1. 게임 자체가 서로가 서로의 직책을 모르며 유추하며 맞춰야하는 게임.
그래서 이상무도 상대가 김세자인지 김사장인지 모른 상태에서는 아무에게나 확 해고딱지 붙이지 못해야 정상적인 플레이임.
그리고 한라운드 한라운드 끝날때마다 주어지는 힌트로 상대방의 직책을 유추해내고 파악해서 확신이 들때 해고딱지를 붙이거나 다음에 어디로 이동해야한다는 전략을 세워야하는 게임임.. 당연히 2라운드까지만 하고 탈락한 임요환은 상대방의 모든 직책을 정확히 알수 없는게 정상임.
하지만 이준석은 연합의 힘과 은지원의 배신이란 맵핵으로 1라운드 전에 모든 정보를 다 알고 있어서 저렇게 ㅋㅋㅋㅋㅋㅋ거리는 거임..
스타크래프트로 따지면 조심스럽게 상대방의 기지로 SCV를 보내서 정찰해야하는데 맵핵 당당하게 키고 상대 빌드트리 다 알아낸다음에 입구앞에 포톤러시 해놓고는 아직 내 기지가 어딧는지 몰라 ㅋㅋㅋㅋㅋㅋ 하는 거와 같음.
2. 임요환이 김선달인거 게임시작하자마자 간파한게 아니라 연합+은지원 배신으로 인한 맵핵 발동입니다. 임요환은 당연히 사람들이 자신의 정체를 모를거란 가정하에 자신이 잘 플레이하고 있다고 생각한것. 그리고 세자나 사장으로 계속 오해받고 인사과 직원이 정탐한 결과 김사장으로 드러나면 더없이 안전한 상황임.. 그 상황에서 임요환은 빨리 사장이나 세자를 찾아 자신의 정체를 숨겨달라고 포섭할 예정이었을거임..
하지만 그지같은 게임은 연합이 무려 7명이고 7명안에 김사장 김세자 다 있고 임요환은 처음부터 자신의 정체가 드러난채 게임 시작한거임.
즉 스타크래프트로 따지면 헌터맵에서 1:7로 싸우고 있는 양상임. 임요환은 1:1:1:1:1:1:1:1인줄 알고 동맹 찾으려고 시도도 하고 작전을 짜려 했지만
상대방 연합은 초반에 질럿 러시로 바로 임요환 기지 박살냄..
그리고 이준석은 아무것도 모르는 임요환을 비웃는듯 SNS에 ㅋㅋㅋㅋㅋㅋㅋㅋ 거리고 있네..
아... 게임에서 멋지게 배신자들 엿먹인거 까지 좋았는데 Facebook에 이 따위로 글쓴거보니까 다 똑같은 사람들임..
아~ 임요환이 불쌍타.. 그냥 임변이랑 싸울때 빨리 떨어졌어야했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