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니까 그런거 있잖아여
나루토로 치면 록리같은느낌

행성 뭐 풀때기 하나 없는데 추락해서 어 시발 이거뭐
여기어디? 했는데 일단 살아야지 ㄹㅇ...

해가지고 막 우주선 쥐어뜯어서 살집만들고 무기만들어가
즈그끼리 박터지게 싸우면서 놀았잖아여
근데 그와중에 뭔 벌레도 아니고 동물도 아닌 애들이
뀨뀨꺄콰아아 하면서 나타나가지고 다뜯어먹고 있는거
총질해서 쫓아냈드만

왠 결혼전날 신랑친구들마냥 머리에 길쭉한거 하나
뒤집어쓴 장발애들이 몰려와서 엄마 드라군이 공던지고
집채만한 파리가 새끼파리 막 쏟아내네여?

총쏴봐도 막 팅티리팅잉니팅팅튕겨나는데
일말의 당황도 없이 뭐 ㅋ 핵 ㅋ 해가지고 다쓸어버리고여

그렇게 울면서 싸우던 애들이 이제는 전 우주에 함대를
뿌리고 다닙니다 ㄷㄷㄷ 벌레랑 오징어들이랑 대등한
세력이 되어가지고여 ㄷㄷ

1 ㅎㅇ 600살 아이어 남 내차 캐리어 ㅋ
2 ㅎㅇㅇ 지구출신 닝겐들이다 오징어샠퀴들아!!!

근데 그렇게 세 종족이 싸우는 와중에도 즈그끼리 제국이니
뭐니 해가며 황제도 되고 반란군도 생기고 하잖아여
하여튼 인간이란 어휴 절레절레

그런식으로 따지면 진심 테란이 스타 세계관 내에서는
프로토스정도의 기술력만 보유했어도 단독으로 아몬이랑
맞짱뜨러 가지 않았나 생각이 듬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