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들 정찰이 전략게임의 기본이라고 말씀하시죠. 맞는 말입니다
하지만 초보분들 같은 경우에 무엇을 봐야하는지 또 어떻게 맞춰가야할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오유채널에 토스분들이 많은관계로 토스가 봐야할것에 대한 간단한 팁을 적어보고자 합니다
초보분들을 위한 글이기 때문에 중수이상분들은 뒤로가기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__
먼저 vs T
테란전 같은 경우에 일반적으로 두 번의 정찰 타이밍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프로브 서치 두 번째는 첫 옵저버 넣기인데
프로브 서치는 대게 원서치가 안될 경우엔 테란 본진을 볼 수 가 없죠.
만약 프로브가 들어갔을 경우엔 마린을 4기 이상 계속 찍는지, 팩을 짓고도 가스를 계속 파는지 체크해주시면 됩니다.
이유는 마린을 계속 찍는다는건 미네랄을 마린에 쓰기 때문에 스타포트나 2팩 같은빌드를 할 수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2팩같은 경우 마린을 1~2기 정도찍거든요 그리고 가스 같은 경우는 보통 팩을 짓고 2기나 1기로 캐는데
일반적으로는 2기는 fd라 보시면 되고 1기는 팩덥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하지만 사람 성향에따라 다르기도 합니다.
두 번째는 옵저버 넣기인데 이 떄는 팩 숫자와 트리플커맨드가 올라가는지 확인해 주시면 됩니다.
만약 터렛이 둘러쳐져있을 경우 타이밍인 경우가 많으니 겟을 충분히 늘려주시고 정 테란이 궁금하다면
옵저버 2기를 뭉쳐서 넣기도 합니다
vs Z
토스가 가장 봐야할 것 많고 까다로운 저그전입니다. 테란전과 다르게 저그전에서의 정찰은 계속 이루어져야 합니다
저그가 토스를 괴롭힐 수 있는 빌드가 많기 때문이며 체제 전환이 너무 빠릅니다. 히드라 찍고있길래 커세어 잠깐 쉬었는데
어느새 탈커지가 본진을 덮기도 하죠. 이렇기 때문에 커세어를 통한 정찰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합니다.
그럼 초반 프로브서치부터 얘기해보면 저그 3번째 해처리 위치 찾는거 별로 안중요합니다. 그냥 저그 본진 앞마당 왔다갔다 거리면서
레어가나만 봐주세요 만약 레어를 짓고 라바에서 드론이 계속 찍힌다면 그 떄 부터는 프로브를 뺴도 괜찮습니다.
만약 레어 찍는것을 보기 전에 죽었다면 1질로 상대 3번째 멀티쪽으로 달리면서 저글링을 끌고
다시 프로브 한기를 저그 본진에 넣는 플레이도 가능합니다. 별로 어려운것은 아니니 충분히 연습하시면 누구나 가능합니다
그렇게 저그가 초반 3햇 히드라가 아님을 확인했다면 커세어로 저그 본진과 멀티쪽을 한바퀴 돌아줍니다. (하지만 저그의 3번째 해처리가 스타팅 앞마당을 펴졌다면 6햇이라고 가정하고 오버러드 1기를 잡고 빼서 저그 본진을 안보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건 여러분이 판단하셔야 하는거에요)
이 때 저그가 6햇을 지었는지 혹은 앞마당에 가스가 지어져있는지 확인해주셔야 합니다.
만약 6햇이 없고 앞마당 가스가 있으면 대부분 탈커지 후 히드라 밀기입니다. 이 떄는 발질이 허무하게 막히는 경우가 많으므로 조심하셔야 합니다.
중반 운영은 커세어 이리저리 다니면서 라바에서 뭐 나오나 챔버짓고 하이브테크인가 보면서 맞춰 운영하시면 됩니다.
vs P
프프전입니다. 대부분 초반 빌드나 컨싸움에서 겜이 갈리는 동족전이죠. 동족전은 심플합니다
정찰보다는 눈치싸움이죠. 드라군 하나 안찍고 더블넥 먼저 먹어서 유리해지는 경우도 있고 다크배제 하고
원겟 더블 후 3겟지었는데 다크인경우도 있고해서 자세히 쓰진 않겠지만 자신감이 제일 중요한 것 같습니다.
사실 이렇게 써놨지만 실제 게임에선 전혀 다른 경우가 더러 있죠. 이건 단순히 이론이니까요 예를들면 레어는 지었는데 프로브잡자마자 레어 취소하고
히덴 2개지어서 올인하는 사람도있고 터렛 둘러쳐놔서 타이밍인가 생각하고 겟 늘려놨더니 바카닉 오는 사람도 있고 그럽니다
무엇보다 경험이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기회가 되면 다음에 테란과 저그도 써보겠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