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br></div> <div>안녕하십니꽈 연게 여러분</div> <div>요새 덕질에 소홀해서 연게 와서 방탄 찬양하는 것도 채영이 귀여워하는 것도</div> <div>잘 못했던 그만뿌셔입니다 ~.~</div> <div><br></div> <div>요즘 매우 혼돈의 카오스적인 생활을 하고 있는데</div> <div>사실 바빠서 오유를 못 온 건 절대절대 아니지만</div> <div>저는 마음에 여유가 없을 때마다 중요하지 않은 것들에 정신을 빼앗기는 버릇이 있어영</div> <div><br></div> <div>오유 하는 것도 인터넷 들어오는 것도 덕질하려고 들어와야 하는데</div> <div>쓰잘데기 없는 거에 정신 팔리다가 방탄 콘텐츠도 거의 못 보고</div> <div>애들 영상 놓친 것도 너무 많고</div> <div>사실 덕라벨을 하려면 현생이 건강해야 하는 건데 말이에요</div> <div><br></div> <div>아직 애들 노래 들으면서 힘내기는 하지만</div> <div>정말 마음에 여유가 없을 때에는 애들 영상 보고 노래 듣는 소중한 기쁨이 그저 권태로운 내 일상의 일부가 되어버리는 것 아닐까 하는 걱정마저 들어서</div> <div>그냥 제가 좋아하는 것들을 하는 것조차 망설여져요</div> <div>제 말이 이해가 되실런지는 모르겠네요 ;-;</div> <div>덕질에 색이 바래는게 싫어요 뭔가 이렇게까지 말하니 스스로에게 벌을 주는거 같기도 하지만 ㅋㅋㅋㅋ</div> <div><br></div> <div>남주니를 좋아하면서 남주니가 해주는 생각과 말들이 정말 위로가 되고 저에게 영감을 주다가도</div> <div>그 말이 섬뜩해지는 순간들이 있습니다 그들의 메세지에 제 삶을 대입하기가 매우 어려워져요</div> <div>방탄소년단은 이미 Love Yourself를 지나 Map of the soul을 이야기하고 있는데, 저는 아직 갈 길이 먼 건지도 모르겠습니다.</div> <div><br></div> <div>아이돌 덕질 왜케 심각하게 하냐??!?? 하신다면 레알 할말이 없습니다</div> <div>그냥 저는 진심이고 싶고, 아무 걱정 없이 진심으로 좋아할 수 있을 때 좋아하고 싶어요..</div> <div>지금도 정말 많이 좋아하고 있지만요.</div> <div><br></div> <div>힘내는게 어렵지만</div> <div>해가 뜨기 전이 가장 어둡다고 하니까요 :-)</div> <div>아무렇지 않게 와서 남준이 보조개 덕질하는 그만뿌셔가 되고 싶습니다(진지)</div> <div><br></div> <div>덕질이 개인에게 주는 가치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div> <div>그래도 인생의 활력이 된다는 건 같으니, 연게분들이 즐겁기만한 덕질 하셨으면 좋겠어요 :)</div> <div>다들 월요일 힘내시고 저는 현생 잡고 오겠습니다 ㅎㅎ</div> <div>뻘글 제송해요 흐....</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