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눈 뜨고 지금까지 스픽콘 앓고 있는데
로즈볼 저 어마어마한 군중들과 즐기다가
한국에 체조랑 아시아드 보로 경기장에서 공연하면.....
애들 즐겁겠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공연 인프라 진짜 시급합니다
하나라도 제대로 된 공연장 지으면 되잖아 ㅠㅠㅠㅠㅠㅠ 왜 한국에는 가수만 많고 공연장은 없냐고 ㅠㅠㅠㅠㅠㅠ
머스터 4일 합친 인원이 로브볼 보다 작아요 외국은 1회 공연에 동원된느 관객수가 어마어마한데
한국은 왜이래....공연하고 싶어도 공연장이 없어서 못한다는게 말이 되냐고 ....
진짜 한국은 가수들이 라이브 하고싶어도 시설이 받쳐주지 못해서 제대로 된 라이브를 못 할 때가 많아요
음향은 물론이고 무대 연출은 정말 한국은 안습을 너머서 기대조차 못 할 지경이죠
석진이 슈퍼콘에서 무대에 테이프 붙여놓은게 떨어져서 그거 밟고 미끄러진거 보면 얼마나 공연 쪽으로 후진국인지
어디가서 말도 못 할 정도로 부끄러운 수준이에요 아니 무대를 그런식으로 만들어 놓으면..... 누가 밟고 넘어지라고 작정한 것도 아니고 ...
그래서 이번에 로즈볼 경기장을 와이어에 매달린채 유포리아를 노래하는 정국이 보니까 서러운 감정이 많이 들었어요
가수의 의지와는 다르게 한국은 안정성도 믿지 못하겠고 실현 여부도 불투명 하니까요
외국 아미들은 한국 아미 부럽다는데 글쎄요...어차피 한국이라도 공연 횟수로 치면 자주 못 보는거는 똑같으니까
저는 동남아 지역 말고 미국,유럽,일본 아미들이 더 좋은 조건 같아요
한국의 장점은 언어와 문화권이 같다는거고 나머지는 우리나라나 외국이나 조건은 같아요
그런데 가수와 제일 많이 교감 할 수 있는 공연장의 질이 외국이 훨씬 좋으니까 진짜 엄청난 이득인거죠
저번 투어에서 오투 공연장 음향 보면서 부러워서 눈물 줄줄 흘렸는데
미국 로즈볼.....진짜 배아프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도 애들이 즐거워 보이니까 너무 좋네요
외국에서 훨훨 날아 ...하고싶은거 다 해보고
그리고 한국에서 4일이나 공연해줘서 너무 고마워 저런 곳에서 방방 뛰다가 한국와서 공연 할 때 허전한 감정 들지 않았으면 좋겠어
내가 스탱딩에서 미친듯이 놀아줄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소리도 엄청 질러줄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