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방탄소년단의 팬으로 추정되는 한 네티즌은 관련 법안 상정을 위해 청와대에 청원을 넣어 눈길을 끌고 있다. 28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문화 예술 체육 쪽 암표 관련 법을 만들어 주셨으면 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글은 현재 200명 가량의 인원이 동의 서명을 남긴 상태.
청원글 내용
현재 아이돌이나 연예계 뿐만 아니라 뮤지컬, 공연, 스포츠 등 티켓이 플미 (=암표, 원가보다 더 비싸게 파는 경우)가 너무 심각합니다 이러한 것들도 사기 죄로 성립이 되지만 다른 법안을 만들어 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또한 사기로 인해 경찰서로 가더라도 별다른 제재 없거나 절차가 복잡하다는 이유로 신고를 못하는 피해자들이 넘쳐납니다 신고를 하더라도 바로 돈을 받지 못하고 민사소송을 거쳐야만 돈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어느 정도 심각한 지 예시를 들어보자면 무료 티켓을 10만원으로 파는 경우도 있었고 콘서트 티켓이 기본 10만원인데 100만원에 파는 경우도 다수 있었습니다 큰 돈 뿐만 아니라 기본 5~10만원까지 소액이라도 플미를 더 붙여 파는 경우도 많습니다 콘서트 뿐만 아니라 야구 티켓의 경우도 심각합니다
야구 티켓의 경우 장당 6만원짜리 표가 26만원에 판매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당장 야구 암표라고 검색해보면 현재 암표에 대한 심각성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평창 d100 콘서트도 무료인데 4~5만원에 파는 경우도 수두룩 합니다
현재 그 공연을 즐기는 것이 아닌 암표(플미)로 팔기 위해 티켓을 예매하고 그것을 비싼 값을 주고 파는 사람들이 늘어남으로써 정작 문화 예술을 즐기고 싶은 사람들에게 피해를 줍니다
이것도 엄연히 불법으로 지정을 하여 법적 처벌을 가해 좀 더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문화 예술을 즐길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