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왜 이자리에 서게 되었나.

-  아직 자신이 한국에서 마냥 유명한 사람인줄만 아는 자식에게 앞으로 더 떳떳한 사람이되어 떳떳하게 한국 땅을 밟고 싶은 마음으로 나왔다.

성룡과 이러한 이야기를 했더니 성룡 또한 격려해주어 이자리에 설수 있었다.

2. 병역 제한을 넘긴 39살이 되서야 나온 이유는?

- 오해다. 38살이 되서야 이제라도 군대를 가서 문제를 해결해야 겠다는 의지가 생겼는데 알아보고나니 나는 76년 생이라 연령제한이 36살까지적용되는 것이었다.

3. 허리수술을 받은 이유는?

 -무리한 공연일정으로 허리는 항상 뻐근했다. 어느 공연에서 넘어져 허리를 다친적이잇었는데 그때 당장은 괜찮다는 소견이 나왔으나 이것이 방치하게 되면 심한 디스크로 이어질수 있다는 판단에 수술을 하게 되었다.

4. 일본 공연이 미국 시민권을 따기위한 계획이 아니었나?

- 아니다. 원래 잡혀있는 공연이었으며 애초에 한국에서 출국할당시 일본에서 미국까지 들린다고 설명하고 나왔다. 나는 오히려 그때 군대를 가고싶었다. 무리한 일정으로 지쳐있는 상황이었고 군대가 그 쉼표가 될수 있지 않나 생각했다. 이러한 입장을 아버지와 얘기했었으며 그래서 시민권 인터뷰를 한번 거절한적이있다.

5. 그때 미국에는 왜갓나

- 당시 시민권 인터뷰를 거절 한것이 사실 시민권을 다시 받기 상당히 어렵게 만드는 일이다. 그런데 그후 절묘하게도 아버지가 다시 시민권 인터뷰날짜를 받아오셧는데 그게 그때와 겹치는상황이였고 아버지의 계속된 설득과, 가족들이 국적도 달라지게 생겼으니 일단 미국에 와서 얘기해보자는 말을 듣고 미국으로 떠나게 되엇다.

6. 떠날 당시 병무청 직원이 보증서서 갈수있었던 것은 알았나.

-몰랐다. 소속사가 처리한 일이라 전혀 알지 못했다. 나중에 알았다.

7. 두명의 병무청직원이 여행일정 내내 동행했다는 데 사실인가

- 사실이 아니다.

8. 당시 공익 판정을 받은 후에 6개월의 복무기간을 약속했고 공연 일정 또한 소화하게 해준것이 사실인가

- 아니다 들은바 없다. 당시 복무기간은 이년여였던것으로 알고있다.

9. 그렇다면 미국에 가서 마음이 바뀌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

- 가족의 설득이 일단 있었다. 내가 군대가는 것이 더 이기적일수 있다고 말했고 나도 그렇게 생각했다.  당시 자기랑 일하는 사람이 워낙 많았고 계약도 되있는 상태여서 그 사람들을 위해서 일을 계속 할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그사람들의 생계나 여러가지를 위해 군대를 안가는게 맞다고 생각했다. 또한 내 자신이 당시 어렸고 교만했었다.

10. 입국금지가 되고 문제가 심각해졌을때 그 당시 왜 바로 해결하려하지 않았나.

- 자신이 입국금지가 됬을때도 자신은 상황의 심각성을 잘 몰랐다. 오히려 쉬게 되어 좋았다. 곧 해결될거라 생각했다. 유승준이니까 하는 마음도 있었다. 그리고 이런말씀 죄송하지만 자존심도 많이 상했다. 티비프로에서 자신이 희화화 되는 것을 가족끼리보고 기분이 상당히 착잡했으며 티비를 다시 보지 않게되었다. 또 주변에서 제게 상황을 정확히 진단해준 사람이 없었다. 아내만 문제를 해결하려면 다시 군대를 가야한다고 말했을뿐이다. 

11. 만약 군입대와 다른 처벌을 조건으로 입국허가를 내준다면 그 조건을 이행할 마음이 있나

- 있으며, 제발 그렇게 선처해주셨으면 하는 마음이다.

12. 마지막 할말이 있다면

죄송하다 .....어쩌구저쩌구......개인적인 이유로 군대를 가지 않은것이 변명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잘 알고 있지만 절대 국민들을 우롱하고 기만하려한것은 아니다(무슨말이지;;) 아직도 답답하지만 할말은 다한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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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얘기나 아내얘기 및 과거의 영광에 관한 감성자극 이야기는 최대한 빼보고 

중요한것만 기억나는 데로 정리해봤습니다. 

굳이.....안들었어도 될뻔햇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