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칸스타일의 현란한복싱 vs 아마스타일의 구소련전통복싱의 대결로 관심을 끌었는데

카넬로의 우위를 점쳤던 분들이 많았지만 비볼의 승리로 끝이났네요..

오유에서도 많은 짤이 돌아다니던 카넬로의 현란한 펀치가 비볼의 탄탄한 가드에 막히고 

인앤아웃 스텝에 무용지물이 되더군요비볼의 앞손잽이 카넬로 얼굴에 수없이 적중했고 현란한 원투가 빛을 발했습니다.

그나마 카넬로라서 비볼의 수많은 연타를 맞고도 12라운드를 버틴거라고 생각됩니다.

카넬로가 판정까지 가면서 마치 자신이 이길거라고 생각한듯 판정결과 나오자 실망하는모습은 

오히려 보는 사람이 실망스럽더군요(그렇게 쳐맞고도 지가 이길줄 알았다니...-_- 그러니 골로프킨팬들한테 욕먹죠..)

다음시합이 비볼과의 2차전일지.. 골로프킨과의 3차전일지 모르겠지만.. 암튼 아직도 스타성이 크고 팬들이 엄청많으니

이번 패배가 카넬로 커리어에 큰 지장을 줄거같지는 않습니다.. 체급을 올리는게 정말 쉬운일이 아니네요..

파퀴아오가 정말 위대한선수임을 다시한번 느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