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9곰 테드 봐씀 ㅋㅋ

나랑은 코드가 맞아서 그런지 진짜 정줄놓고 웃다가 나왔는뎅.. 옆에서 같이 본 친구는 별로 재미없었다고 몇장면만 웃겼다고..

내가 봤을때 19곰 테드는 모든걸 갖췄는데!!

곰인형, 색드립, 로맨스, 스릴러, 호러, 코미디, 판타지  모든 요소를 만족하지 않는가!



근데 요즘들어서는 혼자 있는게 점점 더 좋아지는듯..ㅋㅋ 편하고.

예전같았으면 영화 혼자 보는건 꿈도 못꿨을텐데, 오늘은 당당히 매표소에 가서 19곰 테드 한명이요. 말하고 콜라까지 하나 사다가 쪽쪽 빨면서 영화 잘보구..

공강시간에 pc방 혼자가서 친구들 있을땐 못하는 스포랑 포트리스하다가 도서관에서 책빌리고 ㅋㅋㅋ

이렇게 혼자서도 잘 노는데...시험기간에 잘 노는게 문제 ㅠㅜ

다음주부터 시작임.

지금까지 해논게 하나도 엄서서 그냥 접싯물 코박고 죽어야할판.  저번엔 학교에 공부하러 갔다가 노래방 pc방에서 10시간 놀고 집에 옴 ㅡㅡ 

이게 학생이냐  짐승이지.

기왕 이렇게 된거  내일은 진짜 수업만 딱 듣고 도서관에서 딱 네시간만 공부히고 집에 가야겠다.

이정도라면 지킬 수 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