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주고 산 두번째이자 마지막 이어폰인 OEY입니다
예전부터 골전도 이어폰이 궁금했었는데
작년인가 크라우드펀딩 사이트 와디즈에서 펀딩을 하길래 냅다 펀딩하고 리워드로 받았습니다.
당시 펀딩 6~7만원 사이, 지금 현재 네이버쇼핑가 8만8천원이군요
가격대비 성능은... 잘 모르겠습니다 다른 골전도 이어폰을 써봤어야말이죠
그러나 당시 골전도 블루투스 이어폰이 10만원 이상에서 형성되어 있었다고 기억하네요
펀딩 리워드로 받은거라 판매가보다 싸게 구할 수 있어서 가격은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이어폰은 소리를 듣기위한 도구인만큼 소리가 중요하겠죠
이건 이어폰이 아니라 관자놀이폰이라고 해야되나 하여튼
가장 중요한 소리는.. 잘 모르겠습니다 다른 골전도 이어폰을 써봤어야 말이죠
워낙 막귀기도 하고, 음향제품이 딱 2개기도 하구요
얼마전에 쓴 LG A100과 비교해서의 특징은
1. 비교적 저음에 더 강한것 같습니다. 카랑카랑한? 고음이 좀 덜합니다
소리를 키우면 귓구멍 앞 피부가 막 울립니다
음악 베이스 쿵쿵대는대로 귀 위 맥박이 뛰는느낌? 희안한 느낌입니다
2. 신기합니다. 네, A100 스피커모드보다 더 신기해요
귀는 안막혀있는데 노래는 들립니다. 물론 외부소리도 들리구요
특히 음악감상중 귀를 막으면 소리가 더 웅장해진다고 해야하나
잘 안들리던 저음이 갑자기 확 살아납니다. 스탯을 저음에 몰빵했나봐요
물론 여러가지 단점도 있습니다.
1. 착용샷.
A100 후기에 어떤분이 A100을 쓰면 아재가 된다고 하셨는데
이건 그거보다 더해요 아재를 넘어 22세기 사이버 전사가 되실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골전도 이어폰이 이런 디자인이었던거같은데..
골전도 이어폰이 잘 안팔리는건 디자인때문일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거 같습니다
2. 장시간 착용시 귀앞이 아픕니다.
떨어지지않게 머리통을 잡고 고정을 하게 되는데 장시간 착용하면 스피커가 누른 부분이 아픕니다
물론 소리를 키우고 목에걸면 A100 스피커 모드처럼 사용할 수 도 있습니다. 음질과 멋은 -100만큼 기대하시면 됩니다
3. 소리가 생각보다 잘 새나갑니다. 물론 소리가 1이면 밖으로 잘 안새지만 소리를 키울수록 밖에서 더 잘들립니다
커널형 이어폰도 소리를 키우면 밖으로 새긴 하지만 이건 더 심해요.
물론 밖의 소리를 들으며 음악감상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니,
소리를 키우고 자전거를 타거나 운동을 하는 소음에 신경안써도 되는 상황에서는 장점이겠네요
뭐, 저는 5점만점중 4점정도 줄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평가지표에서 음질은 소리만 나면 괜찮으니 제외하고
요즘 세상에 쓰는사람이 없다는 레어도에 2점
친구들에게 "신기하지? ㅋㅋ "를 시전하면 관심을 끌수있는게 2점
귀를 막으면 소리가 달라지는 재미에 1점
장시간 착용시 귀앞이 아픈것에 -1점을 주고싶습니다
골전도 이어폰 사세요 2번은 말고 1번만 사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