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투스 스피커 30만원대 베이스도 빵빵하고 소리좋다고 유명한 JBL 익스트림을 구입했음에도 불구하고 베이스가 부족하다고 생각하여 해외 배송으로 구입한 Nyne Rock 입니다. 우리나라는 물론이고 해외에서도 인지도가 무지 낮아서 설명서 한글화 생각도 못했는데 한글로 설명이 잘 돼 있습니다. 소리를 들어보니 분명 익스트림보다 락이 소리도 크고 울림이 좋습니다.
출력은 익스트림은 30w 락은 65w입니다
공간이 넓고 시끄러운 공간에선 출력이 강한 락이 듣기가 좋네요
그런데 집에서 들으니까 베이스도 잘 울려주고 고음도 깔끔한 익스트림이 압도하네요
락은 그저 라디오 FM 수준으로 소리가 듣기가 매우 안좋습니다.
그래서 결국 개조를 결심합니다.
12년간 써온 브릿지 스피커 입니다. 지금도 현재 쓰고 있었고 소리가 좋아서 1:1 교체 방식으로 분해를 시작합니다.
뜯어보니 이렇게 생겼네요 우퍼 스피커는 봐뀌어도 이 유닛만은 그대로 사용했었는데 블루투스 스피커 인식하기 위해 떼어냅니다.
이제 블루투스 스피커를 분해를 시작합니다.
옆 나사는 육각나사인데 다행히 서랍에 있어서 그걸로 풀어 냈습니다.
내부는 이렇게 생겼군요
망을 들어 올리자 스피커가 보이고 FM라디오 소리나는 스피커를 떼어 냅니다.
크기가 비슷할 줄 알았는데 다르네요 바로 꽂아보니 위치는 대충 끼워 맞칠 수 있어서 넘어갑니다.
이 녀석 18W 8옴 스피커입니다.
브릿지 스피커는 6옴이라고만 적혀서 아마 교체하면 소리가 커지겠죠?
우선 한쪽을 꽂아 봅니다. 소리가 전 스피커 보다 맑아졌네요. 그런데 출력이 강해져 버렸네요 8옴 스피커 물리는곳에 6옴짜리를 물리니 소리가 커져버렸습니다.
나머지 한곳도 잘 끼워 맞춥니다. 크기가 전 보다 작아서 방수는 포기 해야겠네요. 어차피 물 맞힐 일도 없지만요..ㅎㅎㅎ
컴퓨터 스피커도 그대로 써야 하기 때문에 그냥 끼워 넣었습니다.
8인치 우퍼가 본체 인데 이 녀석 자체가 좋아서 소리가 나쁘지 않게 잘 뽑아주네요 이대로 사용해도 괜찮겠네요.
이렇게 완성이 됐습니다.
문제는 8옴짜리 자리에 6옴짜리 스피커가 물려 있어서 출력 이상으로 소리가 커져버렸습니다
예를 들어 이 스피커 볼륨 성능이 20이면 15로 올렸을때 교체된 스피커의 최대치 소리가 나와버립니다..
20으로 올려야 베이스가 더 빵빵하게 울려줄텐데 최대로 올려버리면 6옴짜리 스피커 소리가 증폭 돼버리지만 나쁘진 않습니다.
더 고민해봐야겠네요 어떻게 해야할지 더 나아가서 익스트림은 고음은 정말 좋기 때문에 또 서로 교체 해야할지 한번 뜯어봐야겠네요 ㅎㅎㅎ
아니면 저 크기에 정말 소리 잘 뽑아주는 스피커를 찾아야 할지 고민이네요 ㅎㅎㅎ
12년된 스피커를 인식시킨것도 웃기고 ㅋㅋㅋ 뭔가 만족 되는거 같으면서도 만족이 안된 기분입니다 ㅎㅎ
우선 지금 소리가 전보다 나아진건 확실 하기 때문에 볼륨을 최대치로 틀어보고 청음해보고 고민 해봐야겠네요 ㅎㅎ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모두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