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옛날일이니까 그냥 반말할께요~~ </div> <div>글재주가 없어서 ... 사이다가 아닐수도 .. ㅠㅠ <br><br>벌써 한 7~8년?? 정도 된 일임... </div> <div>군대갔다와서 학비벌려고 열심히 노가다할때였음... 야간이고 주말이고 없이 열심히 했었는데 지금하라면 못할거같음... </div> <div> </div> <div>본인도 흡연자지만 절대 아파트 실내에서 담배피우는 꼴을 못봄... </div> <div>그래서 어른이건 학생이건 아파트 계단에서 담배피우는사람한테 담배피우지말라고 계몽운동을 전함.. </div> <div>본인 평범한 키에 등치도좀 있고... 또래중에 누구냐고 물어보면 대부분 알만한 모범생(?)이었음 ㅋㅋㅋㅋㅋㅋㅋ </div> <div>(담배는 기호식품이지만 주변사람들한테 피해주면서 피우는것은 나쁜일이라고 생각함)</div> <div><br>근데 군대갔던 사이 요상한 꼬맹이들이 아파트 안에서 담배를 피우기 시작</div> <div>문제는 지금부터... </div> <div> </div> <div>노가다하느라 시간이 없어서 그 꼬맹이들과 마주칠 일이 없었는데 </div> <div>집에오니 아버지는 화가 잔뜩나셨고 어머니는 아버지를 달래고 있었음.. </div> <div>들어보니 문틈으로 담배냄새가 너무 많이나서 아버지가 문을열고 꼬맹이들한테 </div> <div>" 학생이 담배를 이런데서 피우면쓰나.. 남들한테 피해주면 못써요.." 라고 친절히 존대까지해주심</div> <div>(아버지 어머니한테 배운게 지금까지도 남아서 절대 초면에 반말안함.. 나이가 어리건 말건 반말하는거 딱질색)</div> <div>근데 이 꼬맹이들 4~5명이 아버지를 둘러싸고 아버지한테 침을 뱉더니 욕을하고 갔다는것 -_-;;; </div> <div> </div> <div>말 듣자마자 빡이 확 돌아서 아는 동생에게 바로 전화함.. </div> <div>(그 동생은 내가 사는 지역 전체 짱비스무리한거.. 그렇다고 양아치류는 아니고 운동을 좋아해서 지금은 직업군인하고있음)</div> <div>인상착의와 몇몇가지 특징을 이야기해주고 전화를 끊으니까 한 20분정도 후에 다시 전화가옴 </div> <div> </div> <div>"형 걔들 OO중학생 2학년 일진애들 같아요~~ " (당시 애들 머리가 바가지머리에 굉장히 특색있어서 금방 찾은듯)<br>전화 끊고 찾으러 다녔는데 못찾았음... </div> <div> </div> <div>알고보니까 그 꼬맹이 중 한 녀석이 저희 라인에 산다고 함.. (넌 뒤졌다..)</div> <div>한동안 일하느라 또 못찾다가 당시 여자친구와 통화하려고 주차장에서 통화하는데 (죽창은 필요없음 헤어졌으니...)</div> <div>왠 쪼그만한 꼬마애들 5명이 아파트로 쪼르륵 들어가더니 우리층 계단에서 담배를 피우기 시작하는거임... </div> <div>(아파트가 3층까지는 통유리가 있어서 계단 속 환경이 다 비추는 형태)</div> <div> </div> <div>조용히 올라가서 "니들이냐? 우리 아부지한테 침뱉은 XX들?? " 그랬더니 한놈은 도망가고 다른 4명은 날 둘러싸더니 또 욕을하기 시작함 ..</div> <div>(나처럼 선량하게 생긴 사람들은 시비를 자주받나봄...)</div> <div>이번에는 "지난번에는 영감탱이가 나와서 지X하더니 이번에는 왠 돼지같은XX가 지X이네"라고 함..</div> <div>그말 듣자마자 빡쳐서 그중에서 젤 덩치 커다란놈 목잡고 죽빵을 사정없이 때렸음.. </div> <div>그 꼬맹이들은 첨에는 날 때리더니 .. 지 친구 죽겠는지 '형 잘못했어요 좀 놔주세요'라고 함... </div> <div> </div> <div>알고보니 맞은녀석이 우리 아파트 사는 녀석이었고 나는 그 자리에서 그 녀석 데리고 걔네 집으로감 </div> <div>걔네 어머니는 날 보자마자 죄송하다고 연신 사과를 하셨음.. </div> <div>알고보니 걔네 아버지가 사고로 돌아가셔서 갑자기 삐뚤어지기 시작했다고 .... 그 후에 동네 파출소에서 블랙리스트에 오른 친구들이었다고함.. </div> <div>아무튼 이런 일로해서 이렇게 했다.. 폭력을 쓴것은 사과드리고 그에 따른 책임은 제가 다 지겠다고 말씀드렸음. </div> <div>그 어머니께서 아니라고.. 앞으로도 우리 OO이 잘 부탁한다고 연신 부탁하셨음... </div> <div> </div> <div>시간이 지났고 걔도 벌써 20대가 되었음... </div> <div>언제 한번 길가다 마주치길래 음료수한캔 사주면서 그때 미안했다고 하니까. </div> <div>"형 덕분에 정신차리고 공부해서 대학갔어요~~"라고 했음... </div> <div>(원래 공부는 잘했다고함 .. 뻥치시네 ㅋㅋㅋㅋㅋㅋ 고맙다 잘자라줘서.. )<br><br>아무튼 꼬맹이들이 ... 어른들도 무서운 사람들이고.. 이사람들이 화나면 정말 어떤일이 생길지 모른다는 점은 알아줬으면 좋겠음 ... </div> <div> </div> <div>일단 마무리를 못지을거 같으니까... 여기서 끝...!! <br></div> <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