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오유 바로가기
http://m.todayhumor.co.kr
분류 게시판
베스트
  • 베스트오브베스트
  • 베스트
  • 오늘의베스트
  • 유머
  • 유머자료
  • 유머글
  • 이야기
  • 자유
  • 고민
  • 연애
  • 결혼생활
  • 좋은글
  • 자랑
  • 공포
  • 멘붕
  • 사이다
  • 군대
  • 밀리터리
  • 미스터리
  • 술한잔
  • 오늘있잖아요
  • 투표인증
  • 새해
  • 이슈
  • 시사
  • 시사아카이브
  • 사회면
  • 사건사고
  • 생활
  • 패션
  • 패션착샷
  • 아동패션착샷
  • 뷰티
  • 인테리어
  • DIY
  • 요리
  • 커피&차
  • 육아
  • 법률
  • 동물
  • 지식
  • 취업정보
  • 식물
  • 다이어트
  • 의료
  • 영어
  • 맛집
  • 추천사이트
  • 해외직구
  • 취미
  • 사진
  • 사진강좌
  • 카메라
  • 만화
  • 애니메이션
  • 포니
  • 자전거
  • 자동차
  • 여행
  • 바이크
  • 민물낚시
  • 바다낚시
  • 장난감
  • 그림판
  • 학술
  • 경제
  • 역사
  • 예술
  • 과학
  • 철학
  • 심리학
  • 방송연예
  • 연예
  • 음악
  • 음악찾기
  • 악기
  • 음향기기
  • 영화
  • 다큐멘터리
  • 국내드라마
  • 해외드라마
  • 예능
  • 팟케스트
  • 방송프로그램
  • 무한도전
  • 더지니어스
  • 개그콘서트
  • 런닝맨
  • 나가수
  • 디지털
  • 컴퓨터
  • 프로그래머
  • IT
  • 안티바이러스
  • 애플
  • 안드로이드
  • 스마트폰
  • 윈도우폰
  • 심비안
  • 스포츠
  • 스포츠
  • 축구
  • 야구
  • 농구
  • 바둑
  • 야구팀
  • 삼성
  • 두산
  • NC
  • 넥센
  • 한화
  • SK
  • 기아
  • 롯데
  • LG
  • KT
  • 메이저리그
  • 일본프로야구리그
  • 게임1
  • 플래시게임
  • 게임토론방
  • 엑스박스
  • 플레이스테이션
  • 닌텐도
  • 모바일게임
  • 게임2
  • 던전앤파이터
  • 마비노기
  • 마비노기영웅전
  • 하스스톤
  • 히어로즈오브더스톰
  • gta5
  • 디아블로
  • 디아블로2
  • 피파온라인2
  • 피파온라인3
  • 워크래프트
  • 월드오브워크래프트
  • 밀리언아서
  • 월드오브탱크
  • 블레이드앤소울
  • 검은사막
  • 스타크래프트
  • 스타크래프트2
  • 베틀필드3
  • 마인크래프트
  • 데이즈
  • 문명
  • 서든어택
  • 테라
  • 아이온
  • 심시티5
  • 프리스타일풋볼
  • 스페셜포스
  • 사이퍼즈
  • 도타2
  • 메이플스토리1
  • 메이플스토리2
  • 오버워치
  • 오버워치그룹모집
  • 포켓몬고
  • 파이널판타지14
  • 배틀그라운드
  • 기타
  • 종교
  • 단어장
  • 자료창고
  • 운영
  • 공지사항
  • 오유운영
  • 게시판신청
  • 보류
  • 임시게시판
  • 메르스
  • 세월호
  • 원전사고
  • 2016리오올림픽
  • 2018평창올림픽
  • 코로나19
  • 2020도쿄올림픽
  • 게시판찾기
  • 오유인페이지
    개인차단 상태
    삭망월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11-10-02
    방문 : 1547회
    닉네임변경 이력
    회원차단
    회원차단해제
    게시물ID : soda_5138
    작성자 : 삭망월
    추천 : 15
    조회수 : 4193
    IP : 61.79.***.211
    댓글 : 45개
    등록시간 : 2017/03/08 01:40:41
    http://todayhumor.com/?soda_5138 모바일
    [2ch] 조카딸이 결혼했어
    옵션
    • 펌글
    <br><iframe src="//www.youtube.com/embed/qXK7lDItU8s?autoplay=1&playlist=qXK7lDItU8s&loop=1&showinfo=0&fs=0&rel=0" height="315" frameborder="0" width="560"></iframe><br><br><br><div><p><span class="number">1:<span style="color:#228b22;"><strong>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strong></span>:2011/03/05(土) 06:13:46.92ID:<span class="mainid">M1EnXEnB0</span><br></span></p> <p><span style="color:#0000FF;font-size:12pt;font-weight:bold;">지난주였지만<br> 조카딸이 결혼했어<br> 아무도 읽고 싶지 않겠지만, 추억을 쓰려고 생각해<br></span></p><br><span class="number">4:<span style="color:#228b22;"><strong>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strong></span>:2011/03/05(土) 06:17:46.78ID:<span class="mainid">M1EnXEnB0</span><br></span> <p><span style="color:#0000FF;font-size:12pt;font-weight:bold;">참고로 나 37세        미혼<br> 조카딸 (이하 메이) 23세<br><br>메이는 형부부의 딸<br> 형하고는 나이차이가 난다, 11살 차이<br> 형수님도 형과 동갑<br><br>내가 14살일 때 당시 25살의 형부부한테 메이가 태어났다</span></p> <p> </p> <p><span class="number">9:<span style="color:#228b22;"><strong>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strong></span>:2011/03/05(土) 06:22:15.76ID:<span class="mainid">M1EnXEnB0</span><br></span></p> <p><span style="color:#0000FF;font-size:12pt;font-weight:bold;">당시, 애기는 시끄러운 생물 정도로 생각했었던 바보 중학생였지만,<br> 메이만은 터무니 없을 정도로 귀여웠던게 신기했다<br><br>아버지는 완고하고 무뚝뚝하고, 화낼 때는 손 대시는 것도 당연한 사람였지만,<br> 천 손자가 되는 메이한테는 가족 아무도 본 적 없을 정도로<br> 데레데레한 얼굴여서 기분 나빴던게 기억이 난다<br></span></p><br><span class="number">11:<span style="color:#228b22;"><strong>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strong></span>:2011/03/05(土) 06:27:09.87ID:<span class="mainid">M1EnXEnB0</span><br></span> <p><span style="color:#0000FF;font-size:12pt;font-weight:bold;">그런 아버지가 자전거에 유아용 의자를 달고 산책 가는 것을 엄청 기대했다<br><br>하지만 큰 문제가<br> 메이가 아버지랑 나한테만은 따라주지 않았다<br><br>3살까지는 아버지나 내 목소리가 들리는 것만으로 겁을 먹고,<br> 실수로 시야에 라도 들어가기라도 하면 울기 시작하고,<br> 안으려고 하면 엉엉 울면서 형수님이나 엄마한테 도움을 구해야했다<br><br>그 때의 아버지의 서운한 표정은 잊을 수 없지만,<br> 엄마 왈 "너도 아버지와 마찬가지야"인 듯<br> 결국, 아버지와 메이의 자전거 산책은 실행되지 못했다<br></span></p><br><span class="number">12:<span style="color:#228b22;"><strong>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strong></span>:2011/03/05(土) 06:32:32.93ID:<span class="mainid">M1EnXEnB0</span><br></span> <p><span style="color:#0000FF;font-size:12pt;font-weight:bold;">그리고 형수님의 말로는 아버지와 나 말고는 남녀노소 관계 없이 괜찮았다<br> 그걸 듣고 풀이 죽었다<br><br>라고는 해도 겨우 따라줘서, 이쪽도 푼수처럼 귀여워하면서 놀아줬다<br> 그래서, 메이가 5살일 때, 어머니와 형수님의 어머니가 차례대로 투병하셨다<br> 매우 슬펐지만, 메이는 아직 어려서 잘몰랐다<br></span></p><br><span class="number">14:<span style="color:#228b22;"><strong>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strong></span>:2011/03/05(土) 06:40:49.10ID:<span class="mainid">M1EnXEnB0</span><br></span> <p><span style="color:#0000FF;font-size:12pt;font-weight:bold;">그리고 2년 뒤, 이번에는 아버지가 투병<br> 형수님의 아버지는 꽤 전에 돌아가셔서, 메이는 7살일 때 조부모를 잃었다<br><br>그 해 나는 어떻게든 취직이 정해져서 고향을 떠났었고,<br> 형 가족도 자립해서 살았기 때문에 회의 결과 부모집(시골이라 작았지만)을<br> 팔고, 반년 뒤에는 빈터로 변했다<br><br>집이 부서졌을 때, 형가족과 함께 보러 갔지만, 메이가<br> "할아버지 집, 없어지겠네"라며 울기 시작해서 나도 따라 울었다<br></span></p><br><span class="number">15:<span style="color:#228b22;"><strong>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strong></span>:2011/03/05(土) 06:47:45.05ID:<span class="mainid">M1EnXEnB0</span><br></span> <p><span style="color:#0000FF;font-size:12pt;font-weight:bold;">그리고 메이가 11살일 때 그 사고가 일어났다<br><br>형가족이 탄 차가 트럭과 충돌해 형은 즉사,<br> 형수님은 3일간의 의식불명 끝에 돌아가셨다<br> 메이는 기적적으로 타박상만으로 끝났다<br><br>메이의 가족은 나만 남았다<br></span></p><br><span class="number">16:<span style="color:#228b22;"><strong>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strong></span>:2011/03/05(土) 06:51:50.51ID:<span class="mainid">M1EnXEnB0</span><br></span> <p><span style="color:#0000FF;font-size:12pt;font-weight:bold;">당시, 25살인 나는 사고 반년전에 근무처가 도산해서 무직<br> 많지는 않지만 상속한 유산과 모아둔 돈으로 일본 일주를 하고 있었다<br><br>형부부의 죽음과 관련해서 여러가지 일이 있었지만 가장 큰 문제는 메이였다<br> 무직인 젊은이가 데려서 키운다는 건 말도 안되기 때문에,<br> 결국 고아원에 맡기게 되었다<br></span></p><br><span class="number">17:<span style="color:#228b22;"><strong>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strong></span>:2011/03/05(土) 06:59:00.65ID:<span class="mainid">M1EnXEnB0</span><br></span> <p><span style="color:#0000FF;font-size:12pt;font-weight:bold;">그 뒤, 아버지 지인이 불러주셔서 운송회사의 운전수로 일을 시작했다<br> 다행히도, 메이가 있던 시설은 안 멀었기 때문에 가능하면 매주 만나러 갔다<br><br>시설에 들어간 메이는, 역시 사고가 정신적으로 크게 영향을 끼친 듯했다<br> 그래도 내가 만나러 가면 정말 기뻐해줬다<br> 그래서 조금이라도 위로가 된다면 자주 만나러 가려고 했다<br><br>하지만 그게 안 좋은 결과를 일으킬 줄은 상상도 못했다<br></span></p><br><span class="number">18:<span style="color:#228b22;"><strong>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strong></span>:2011/03/05(土) 07:06:16.55ID:<span class="mainid">M1EnXEnB0</span><br></span> <p><span style="color:#0000FF;font-size:12pt;font-weight:bold;">곧 메이가 졸업할 시기가 됐을 때, 시설로부터 연락이 왔다<br> 메이가 괴롭힘을 받고 있다고, 그 원인이 나한테 있다는 것였다<br><br>메이는 나와 만난 뒤에는 기운이 넘쳤기 때문에,<br> 시설에 있던 다른 애, 특히 리더인 연상 여자애로부터 괴롭힘 받은 모양<br> 기본적으로 이 시설에 있는 아이들은 보호자가 없거나 학대를 받아<br> 부모나 가족과 만날 일이 적은 아이들이다<br> 그런데 메이는 항상 친척(나)이 만나러 와줘서 즐거워 보인다<br><br>왜 너만!<br><br>그렇게 괴롭힘의 대상이 되었다<br></span></p><br><span class="number">20:<span style="color:#228b22;"><strong>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strong></span>:2011/03/05(土) 07:30:49.81ID:<span class="mainid">M1EnXEnB0</span><br></span> <p><span style="color:#0000FF;font-size:12pt;font-weight:bold;">시설 직원과 이야기 했지만,<br> 그 때 직원은 메이와 만나는 횟수를 줄여달라라고 했다<br> 다른 아이들과 차이가 없게 하고 싶다는 것 였지만,<br> 나한테는 남겨진 단 한명 뿐인 소중한 가족이라 승락하기 어려웠다<br> 하지만 그 편이 메이를 위해서라면, 이라면서 납득하고 말았다 <br><br>그걸 메이한테도 전했다<br></span></p><br><span class="number">22:<span style="color:#228b22;"><strong>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strong></span>:2011/03/05(土) 07:37:07.61ID:<span class="mainid">M1EnXEnB0</span><br></span> <p><span style="color:#0000FF;font-size:12pt;font-weight:bold;">그러자 메이가 갑자기 울기 시작했다<br><br>오열하면서 이런 말을 했다<br> "마사토 삼촌(나)은 내가 싫어졌어? 아빠도 엄마도 두명 다 없어졌는데,<br>  마사토 삼촌 마저 없어지면 나 외톨이가 되잖아<br>  그런 거 싫어, 그리고 여기 있는 것도 실은 너무 싫어" <br><br>만날 때는 늘 방긋방긋 웃고 있었고 떼도 안 쓴 메이였지만,<br> 그동안 상당히 무리해온 모양였다 <br><br>당연한 일이지만<br></span></p><br><span class="number">24:<span style="color:#228b22;"><strong>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strong></span>:2011/03/05(土) 07:38:52.93ID:tEF004cQ0<br></span> <p><span style="color:#808080;font-size:12pt;font-weight:bold;">이봐・・・이봐・・ <br> 나도 독신에 조카 2명이지만<br> 조카는 안 질릴 정도로 귀엽지.<br></span></p><br><span class="number">26:<span style="color:#228b22;"><strong>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strong></span>:2011/03/05(土) 07:43:20.28ID:<span class="mainid">M1EnXEnB0</span><br></span> <p><span style="color:#0000FF;font-size:12pt;font-weight:bold;">11살에 갑작스레 부모를 잃은 메이가<br> 고작 1년만에 떨칠 수는 없겠지<br><br>훌쩍훌쩍 울면서 한편으로는 조금 염려하고 있는지 평소라면<br> 옆에 붙어서 앉았을텐데 이 날은 나한테서 조금 떨어진 곳에서<br> 결코 다가오려고 하지 않았다<br><br>그런 메이를 보고, 참을 수 없어서 나도 울었다<br> 그리고 요즘, 공상 정도로 생각해둔 것을 제안했다 <br><br><br> "삼촌하고 같이 살래?"<br></span></p><br><span class="number">27:<span style="color:#228b22;"><strong>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strong></span>:2011/03/05(土) 07:46:24.98ID:zPYq4gi00<br></span> <p><span style="font-size:12pt;font-weight:bold;">마사토 삼촌… <br></span></p><br><span class="number">31:<span style="color:#228b22;"><strong>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strong></span>:2011/03/05(土) 07:51:30.50ID:DvuALZzLO<br></span> <p><span style="color:#808080;font-size:12pt;font-weight:bold;">해피 엔드로 해줘 부탁이야<br></span></p><br><span class="number">32:<span style="color:#228b22;"><strong>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strong></span>:2011/03/05(土) 07:51:54.11ID:<span class="mainid">M1EnXEnB0</span><br></span> <p><span style="color:#0000FF;font-size:12pt;font-weight:bold;">당시, 새 일도 익숙해졌고, 뭐 솔직히 돈 문제에 대해서는<br> 상속이나 형 생명보험으로 어떻게든 할 수 있었다<br> 아, 보험금은 물론 메이가 수취인이지만 변호사를 통해 내가 후견인이 되서,<br> 메이의 양육비 등으로 어느 정도 융통했다<br> 놀고 지낼 돈은 아니지만, 어떻게든 되겠네 싶었다<br><br>그러자 메이 녀석<br><br>"괜찮아? 마사토 삼촌은 나 방해 아니야? 안 싫어해? 정말 괜찮아?"<br><br>뭘 묻는거야<br> 12살 주제에 너무 어른인 척하지 말라고, 이 바보가<br><br>"당연하지! 메이를 싫어할 리가 없잖아"<br><br>나도 모르게 소리를 질렀다, 울면서<br> 그리고 둘이서 울었다<br><br>떠올리다가 지금도 살짝 눈물이 맺혔다<br></span></p><br><span class="number">33:<span style="color:#228b22;"><strong>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strong></span>:2011/03/05(土) 07:53:10.45ID:zPYq4gi00<br></span> <p><span style="color:#808080;font-size:12pt;font-weight:bold;">해피 엔딩 기대 (´;ω;`) <br></span></p><br><span class="number">35:<span style="color:#228b22;"><strong>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strong></span>:2011/03/05(土) 07:55:20.50ID:<span class="mainid">M1EnXEnB0</span><br></span> <p><span style="color:#0000FF;font-size:12pt;font-weight:bold;">레스해주신 분, 대답 못해서 미안<br> 처음으로 스레 세운 거라 잘 못 다루겠네요<br> 그리고 읽기 불편한데다 느려서 미안<br><br>눈물샘이 약한 아저씨 이야기 상대해줘서 고마워<br></span></p><br><span class="number">37:<span style="color:#228b22;"><strong>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strong></span>:2011/03/05(土) 07:57:44.87ID:8OK1/Crz0<br></span> <p><span style="color:#808080;font-size:12pt;font-weight:bold;">너는 계속하는 것만 집중하면 돼<br></span></p><br><span class="number">38:<span style="color:#228b22;"><strong>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strong></span>:2011/03/05(土) 07:58:22.65ID:zPYq4gi00<br></span> <p><span style="color:#808080;font-size:12pt;font-weight:bold;">대답 안해도 돼, 신경 쓰지말고<br> 원하는대로 쓰면 돼<br></span></p><br><span class="number">44:<span style="color:#228b22;"><strong>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strong></span>:2011/03/05(土) 08:04:01.14ID:<span class="mainid">M1EnXEnB0</span><br></span> <p><span style="color:#0000FF;font-size:12pt;font-weight:bold;">기세로 메이를 책임지기로 결심을 한 건 좋지만<br> 상황이 전혀 좋지가 않다<br> 가장 중요한 금전 부분은 앞서 말했다 시피<br> 어떻게든 되지만, 우슨은 거주지<br> 6평 단칸방 아파트에 둘이 살 수는 없다<br><br>그리고 메이는 다음 달이면 중학생이 된다.<br> 가능하면 그 때까지 새 생활을 시작해주고 싶지만 시간이 없다<br> 바빴다<br><br>그럴 때 사장이라는 이름의 구원자가 나타났다<br></span></p><br><span class="number">49:<span style="color:#228b22;"><strong>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strong></span>:2011/03/05(土) 08:10:24.55ID:<span class="mainid">M1EnXEnB0</span><br></span> <p><span style="color:#0000FF;font-size:12pt;font-weight:bold;">재취직이나 신분 보증인까지 해주셔서<br> 어떻게든 지낼 수 있게 해주신 K사장<br> 이번 일도 상담하자, 다음 날 새 거주지를 소개해주셨다<br> 사장의 지인인 부동산에 찾아달라고 부탁하신 듯<br> 2DK의 주택, 더군다나 사장 집 바로 근처<br><br>"무슨 일 있으면 내(사장) 아내한테 메이를 부탁해<br>  너 혼자 어떻게든 할 수 있는 건 그리 없을 거니까"<br><br>너무 고마워서 90도로 인사했다<br></span></p><br><span class="number">50:<span style="color:#228b22;"><strong>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strong></span>:2011/03/05(土) 08:11:12.58ID:dgOqnDdn0<br></span> <p><span style="color:#800080;font-size:12pt;font-weight:bold;">눈물샘이・・・ <br></span></p><br><span class="number">52:<span style="color:#228b22;"><strong>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strong></span>:2011/03/05(土) 08:17:42.20ID:<span class="mainid">M1EnXEnB0</span><br></span> <p><span style="color:#0000FF;font-size:12pt;font-weight:bold;">K사장은 당시 48세, 지나칠 정도로 남자다움이 넘치면서도<br> 현장에서는 오야붕<br> 형수님과 22살과 18살인 딸이 있었다<br> 사장은 내 사정을 전부터 알셨지만, 형수님들한테 이 때 처음으로 설명했다<br> 다들 눈물을 흘리셨다. 그 뒤 왜 더 빨리 말 안했어 ! 라며 형수님한테 혼났다<br> 난 사장 가족에게 감사하는 것 말고는 할 수 있는게 없었다<br></span></p><br><span class="number">54:<span style="color:#228b22;"><strong>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strong></span>:2011/03/05(土) 08:23:51.84ID:<span class="mainid">M1EnXEnB0</span><br></span> <p><span style="color:#0000FF;font-size:12pt;font-weight:bold;">그로부터 정말 서류 절차 등이 이어졌다<br> 그리고 입학식까지는 못 끝냈지만, 4월 중순부터 새 생활이 시작되었다 <br><br>음, 처음에는 정말 어색한 생활이었다<br> 서로 이상한 염려라고 할까, 거리감을 좁히지 못했다고 할까<br> 그래도 메이가 웃으며, 학교 이야기를 하거나,<br> 사장 딸과 놀러 간 걸 즐겁게 이야기하는 걸 보고,<br> 데려오길 잘했다고 생각했다<br></span></p><br><span class="number">53:<span style="color:#228b22;"><strong>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strong></span>:2011/03/05(土) 08:20:28.61ID:iQKtADSHO<br></span> <p><span style="font-size:12pt;font-weight:bold;">>>1 <br> 마사토 삼촌 닉 붙이는게 어때<br></span></p><br><span class="number">60:<span style="color:#228b22;"><strong>마사토 삼촌</strong></span>:2011/03/05(土) 08:36:22.59ID:<span class="mainid">M1EnXEnB0</span><br></span> <p><span style="color:#0000FF;font-size:12pt;font-weight:bold;">>>53 닉 붙여봤습니다<br><br>동거를 시작하고 몇일 뒤 밤, 메이가 자고 있을 방에서 비명소리가 들렸다<br> 방에 가자 떨면서 울고 있는 메이가 있었다<br> 진정하길 기다린 다음 얘기를 듣자, 그 사고 일을 꿈에서 본 모양<br> 사고 순간의 일은 쇼크 또는 기절해서 기억은 못하지만,<br> 유일하게 기억 나는 부분이 구출 직후 형수님과 이야기했던 부분였다<br> 피투성이인 형수님이 메이를 불러,<br><br>"다행이다, 다행이다, 메이가 무사해서, 다행이야, 아빠는?"<br><br>메이는 아버지의 생사는 모르지만 대답했다<br><br>"아빠 괜찮아, 괜찮아, 엄마, 엄마 !"<br><br>단지, 형수님은 대답을 듣지 못한채 의식을 잃어,<br> 메이도 그런 대화를 했다는 것 밖에 기억이 안나는 모양이다<br><br>그 장면을 꿈에서 봤다, 더군다나 지금까지<br> 한달에 2~3번은 보고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두려움에 떤다<br></span></p><br><span class="number">62:<span style="color:#228b22;"><strong>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strong></span>:2011/03/05(土) 08:41:48.22ID:FyBK11aiO<br></span> <p><span style="color:#808080;font-size:12pt;font-weight:bold;">어떻게 된 인생이야<br> 지금 스레제목 다시 보니까 더욱 씁쓸해졌어<br></span></p><br><span class="number">63:<span style="color:#228b22;"><strong>마사토 삼촌</strong></span>:2011/03/05(土) 08:44:02.72ID:<span class="mainid">M1EnXEnB0</span><br></span> <p><span style="color:#0000FF;font-size:12pt;font-weight:bold;">내 팔에 안긴 채, 울면서 그 이야기를 해줬따<br> 이야기를 들으면서, 아무것도 해줄 수 없다는게 너무도 쓰라렸다<br> 그 날은 메이가 진정된 다음, 푹 잘 때까지 옆에 있어주는 것 밖에 못했다<br><br>아무리 생각해도 트라우마가 될 수 밖에 없다<br><br>그 뒤로도, 가끔 비슷한 일이 있어 내가 메이 방에서 곁에 있어주거나,<br> 반대로 메이가 내 옆에서 자고 있떤 일도 있었다<br> 적어도, 그걸로 안심할 수 있다면 다행이다고 생각한다<br><br><br><br>일단 말해두지만, 에로게임 전개는 없으니까 준비하지마라?<br></span></p><br><span class="number">64:<span style="color:#228b22;"><strong>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strong></span>:2011/03/05(土) 08:44:17.61ID:9B6I7MRuO<br></span> <p><span style="color:#808080;font-size:12pt;font-weight:bold;">삼촌 힘냈구나…(´;ω;`) <br></span></p><br><span class="number">68:<span style="color:#228b22;"><strong>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strong></span>:2011/03/05(土) 08:51:09.19ID:pAB6qcUq0<br></span> <p><span style="color:#808080;font-size:12pt;font-weight:bold;">눈물샘 느슨한 나한테는 견디기 어려운 스레야<br></span></p><br><span class="number">69:<span style="color:#228b22;"><strong>마사토 삼촌</strong></span>:2011/03/05(土) 08:51:47.22ID:<span class="mainid">M1EnXEnB0</span><br></span> <p><span style="color:#0000FF;font-size:12pt;font-weight:bold;">좋아, 비극참극 괴로워 슬퍼는 이제 없어 아마도<br><br>사장 가족한테는 정말 신세만 질 뿐이였다<br> 형수님에게는 식사 신세를 졌고, 메이한테 가사를 가르쳐주셨고<br> 따님 두분에게는 친동생처럼 귀여워해줘서 자주 데리고 놀러갔다<br><br>중1 때 운동회, 사전 공지 없이 평일인데도 난 강제로 유급휴가를 내야했고<br> 사장 가족과 함께 메이의 응원하러 가게 됐을 때는 엄청 놀랬어<br></span></p><br><span class="number">70:<span style="color:#228b22;"><strong>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strong></span>:2011/03/05(土) 08:52:39.96ID:HlWQSbhHO<br></span> <p><span style="color:#808080;font-size:12pt;font-weight:bold;">하지만 기다려봐<br> 뭣보다 슬픈 건 >>1한테 인생의 동반자가 없다는 거 아닐까<br></span></p><br><span class="number">76:<span style="color:#228b22;"><strong>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strong></span>:2011/03/05(土) 08:57:16.78ID:/0LyV60OO<br></span> <p><span style="color:#808080;font-size:12pt;font-weight:bold;">>>70 <br> 아마 이제부터일거야<br> 마사토 삼촌 자신의 봄은 <br></span></p><br><span class="number">71:<span style="color:#228b22;"><strong>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strong></span>:2011/03/05(土) 08:54:56.54ID:5wrYRws70<br></span> <p><span style="color:#808080;font-size:12pt;font-weight:bold;">좋은 사장에 좋은 사장 가족이네<br></span></p><br><span class="number">75:<span style="color:#228b22;"><strong>마사토 삼촌</strong></span>:2011/03/05(土) 08:57:10.60ID:<span class="mainid">M1EnXEnB0</span><br></span> <p><span style="color:#0000FF;font-size:12pt;font-weight:bold;">사장님은 엄청 큰 목소리로 응원하다가<br> 도중에 목소리가 삐끗나서 주변이 대폭소<br> 귀가한 뒤 메이가<br> 왜 부끄러운 짓하는거야, 바보 라면서 웃었던 기억이 잘 난다<br><br>그리고, 초경이 왔을 때의 나의 허접함<br> 어느 날 화장실에 들어갔떠니 화장실 바닥에 피투성이이고 메이가 없다<br> 뭐야 이건 ! 이라고 생각해 당황하다가, 일단 사장님 댁에 갔더니<br> 남자는 나가 라며 형수님과 따님들에게 쫓겨났다<br> 아직도 당시의 내 모습을 놀리실 때 사용한다<br></span></p><br><span class="number">77:<span style="color:#228b22;"><strong>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strong></span>:2011/03/05(土) 08:59:09.23ID:5wrYRws70<br></span> <p><span style="color:#808080;font-size:12pt;font-weight:bold;">>>75 <br> 동성의 상담상대가 가까이 있어서 다행이네<br></span></p><br><span class="number">78:<span style="color:#228b22;"><strong>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strong></span>:2011/03/05(土) 09:00:34.85ID:jJb4Wuhm0<br></span> <p><span style="color:#808080;font-size:12pt;font-weight:bold;">"남자는 나가 !"라는 일이 정말로 있구나<br> 웃었어ㅋㅋㅋ <br></span></p><br><span class="number">81:<span style="color:#228b22;"><strong>마사토 삼촌</strong></span>:2011/03/05(土) 09:07:26.28ID:<span class="mainid">M1EnXEnB0</span><br></span> <p><span style="color:#0000FF;font-size:12pt;font-weight:bold;">형수님한테 배우더니 점점 메이의 요리가 능숙해졌다<br> 중2 가을였으려나 <br><br>갑자기, 크림 스튜를 시판 루가 아닌 수제로 만들겠다고 도전했다<br> 형수님도 만드는 법은 모르셨지만 협력해주셔서 여러가지 했다<br> 완성된 스튜는 충분히 맛있었지만 메이는 어째서인지 납득하지 않았다<br> 아무래도 매주 스튜가 계속되자 무슨 일이야? 라고<br> 물어봤지만, 이유는 알려주지 않았다<br><br>그 이야기를 형수님과 얘기하자 실은, 이라며 알려주셨다<br> 모친의 자신 있는 요리가 크림 스튜였던 것이다<br> 몇년도 전의 일이기 때문에, 조리법도 맛도 잘 기억나지 않는다<br> 하지만 어떻게든 만들고 싶다<br><br>착하네, 이 조카 정말로<br> 그래서 한동안 스튜는 계속됐지만 군소리 없이 먹었다<br></span></p><br><span class="number">82:<span style="color:#228b22;"><strong>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strong></span>:2011/03/05(土) 09:09:38.32ID:5wrYRws70<br></span> <p><span style="color:#808080;font-size:12pt;font-weight:bold;">>>81 <br> ・・・(´;ω;`) <br></span></p><br><span class="number">83:<span style="color:#228b22;"><strong>마사토 삼촌</strong></span>:2011/03/05(土) 09:14:00.21ID:<span class="mainid">M1EnXEnB0</span><br></span> <p><span style="color:#0000FF;font-size:12pt;font-weight:bold;">어느 날 만든 스튜는 자신작이라고 할까,<br> 기억에 있는 스튜의 맛에 가까웠던 거겠지<br> "어때, 맛있어? 어때?"<br> 라며 집요하게 묻는다<br> 물론 맛있었기 때문에 그렇다고 대답하자,<br> 살짝 기뻐하고 있는 것 같아 나도 모르게 물어보고 말았다<br> "어머니의 스튜가 완성됐어?"라고<br><br>그러자 메이 녀석, 경직하더니 왠지 울상을 지었어<br> 예상도 못한 반응이라 내가 더 당황했지, 그 때는<br></span></p><br><span class="number">85:<span style="color:#228b22;"><strong>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strong></span>:2011/03/05(土) 09:17:27.11ID:iQKtADSHO<br></span> <p><span style="color:#808080;font-size:12pt;font-weight:bold;">>>83 <br> 눈에서 땀이… <br></span></p><br><span class="number">88:<span style="color:#228b22;"><strong>마사토 삼촌</strong></span>:2011/03/05(土) 09:22:18.38ID:<span class="mainid">M1EnXEnB0</span><br></span> <p><span style="color:#0000FF;font-size:12pt;font-weight:bold;">왜 알어? 라며 메이가 묻길래, 형수님한테서 들었다고 얘기하면서<br> 추억의 맛이잖아 잘 됐네 라고 얘기해줬어<br> 그랬더니 뭐라고 말했는지 알어?<br><br>"죄송해요"<br> 였어<br> 뭐가 죄송해요 야? 라고 생각하게 되지, 거기다<br> "죄송해요, 마사토 삼촌이 있는데, 엄마를 떠올리려고 해서"<br> 라잖아<br><br><br> 정말 메이 이 바보 천치가<br></span></p><br><span class="number">91:<span style="color:#228b22;"><strong>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strong></span>:2011/03/05(土) 09:27:01.04ID:zPYq4gi00<br></span> <p><span style="color:#808080;font-size:18pt;font-weight:bold;">좋다, 이 가족… <br></span></p><br><span class="number">93:<span style="color:#228b22;"><strong>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strong></span>:2011/03/05(土) 09:27:55.03ID:33g54gZE0<br></span> <p><span style="color:#808080;font-size:12pt;font-weight:bold;">씁쓸해・・・ <br></span></p><br><span class="number">98:<span style="color:#228b22;"><strong>마사토 삼촌</strong></span>:2011/03/05(土) 09:35:04.64ID:<span class="mainid">M1EnXEnB0</span><br></span> <p><span style="color:#0000FF;font-size:12pt;font-weight:bold;">메이의 말에 의하면, 나한테 신세를 지고 있는데<br> 이제와서 부모를 떠올리려는 행동을 취하면,<br> 내가 싫어하지 않을까 라고 생각했던 모양이다<br> 아니아니, 그런 걸 생각한다면 스튜 먹이지 말라고<br> 라고 말하겠냐 내가 그런 식으로 생각할겠냐고 !<br> 왠지 화가 나고 또 서운해졌어<br> 그래서 이렇게 말했어<br><br>"메이가 아버지나 어머니를 떠올려주지 않으면 어떻게 할거야?<br>  왜 거기서 나한테 염려하는거야?<br>  내가 그런 걸로 메이를 쫓아내기라도 할 줄 알았냐, 날 바보로 만들지마<br>  염려하지마, 바보, 더 아버지나 어머니에 대해 얘기해<br>  내 친형이자 누님이기도 하다고" <br><br>이런 말을 했다<br> 아마, 같이 살기 시작하면서 처음으로 소리를 질렀다<br> 그래서, 메이가 울면서 사과한다<br> 난, 사과하지말라고 하면서도 같이 울 것 같았다<br><br>그 뒤, 스튜는 주식단에 포함됐습니다<br></span></p><br><span class="number">99:<span style="color:#228b22;"><strong>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strong></span>:2011/03/05(土) 09:37:44.24ID:9o0ru12E0<br></span> <p><span style="color:#FFA500;font-size:12pt;font-weight:bold;">엄마의 스튜 왜케 슬프지<br> 떠올리며 만든다는 건 지금 환경이 많이 좋다는거겠지<br> 왠지 일본어 이상해 나 <br></span></p><br><span class="number">101:<span style="color:#228b22;"><strong>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strong></span>:2011/03/05(土) 09:40:03.72ID:5wrYRws70<br></span> <p><span style="color:#808080;font-size:12pt;font-weight:bold;">>>99 <br> 하고 싶은 말은 전해졌어<br></span></p><br><span class="number">100:<span style="color:#228b22;"><strong>마사토 삼촌</strong></span>:2011/03/05(土) 09:38:25.59ID:<span class="mainid">M1EnXEnB0</span><br></span> <p><span style="color:#0000FF;font-size:12pt;font-weight:bold;">스튜의 건을 떠올리면 지금도 조금 씁쓸해져<br><br>참고로 그 이전에는 메이가 먼저 부모의 추억을 얘기한 적은 없었어<br> 계속 사양했던 거겠지<br> 하지만 그 이후로 그럴 일 없이, 자주 이야기하게끔 됐다<br></span></p><br><span class="number">102:<span style="color:#228b22;"><strong>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strong></span>:2011/03/05(土) 09:40:14.91ID:7oxrZYz80<br></span> <p><span style="color:#808080;font-size:12pt;font-weight:bold;">좋은 애야・・・ <br></span></p><br><span class="number">106:<span style="color:#228b22;"><strong>마사토 삼촌</strong></span>:2011/03/05(土) 09:45:12.37ID:<span class="mainid">M1EnXEnB0</span><br></span> <p><span style="color:#0000FF;font-size:12pt;font-weight:bold;">그 이후로 딱히 큰 일도 없이 고등학교 진학<br><br>메이 16세 고2, 나 30세, 마사토 삼촌에게 어떤 일이 일어난다<br><br>무려 마사토 삼촌한테 여자친구가 생겼다<br> 아저씨한테는 10년만의 여자친구이다<br> 기대를 배신해서 미안하지만, 사장님 따님들은 아니다 <br></span></p><br><span class="number">107:<span style="color:#228b22;"><strong>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strong></span>:2011/03/05(土) 09:45:41.82ID:GgGFJCGs0<br></span> <p><span style="color:#808080;font-size:12pt;font-weight:bold;">오오 ! 축하 !<br></span></p><br><span class="number">109:<span style="color:#228b22;"><strong>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strong></span>:2011/03/05(土) 09:48:16.70ID:5wrYRws70<br></span> <p><span style="color:#808080;font-size:12pt;font-weight:bold;">여자친구 없는 이력 = 연령이라는 인물을 상상했었는데ㅋㅋㅋㅋ<br></span></p><br><span class="number">111:<span style="color:#228b22;"><strong>마사토 삼촌</strong></span>:2011/03/05(土) 09:51:53.56ID:<span class="mainid">M1EnXEnB0</span><br></span> <p><span style="color:#0000FF;font-size:12pt;font-weight:bold;">사귀기 전에 내 가정 사정에 대해 이야기했고,<br> 사귀고 나서도 몇번이나 집으로 초대해 메이와 함께 식사도 했다<br> 미키(여자친구 가명)도 메이도 사이가 좋아서 왠지<br> 전화나 메일을 주고 받은 모양이다<br><br>교제는 1년 정도 계속되어, 진심으로 결혼으로 생각했다<br> 메이한테도 그걸 생각하고 있다고 얘기하고, 찬성해줬다<br></span></p><br><span class="number">115:<span style="color:#228b22;"><strong>마사토 삼촌</strong></span>:2011/03/05(土) 10:00:47.75ID:<span class="mainid">M1EnXEnB0</span><br></span> <p><span style="color:#0000FF;font-size:12pt;font-weight:bold;">어느 날, 메이가 먼저 사장님 따님과 주말에 놀거라,<br> 마사토 삼촌도 미키씨랑 데이트하면? 이라는 말을 한 적도 있었다<br><br>그런 화창한 어느 날, 미키로부터 무서운 질문이<br> "나랑 메이짱 누가 더 소중해?"<br><br>반쯤 농담으로 물었던거라면 좋았을지도 모르겠다<br> 하지만 안타깝게도 극 진지한 질문였다<br></span></p><br><span class="number">119:<span style="color:#228b22;"><strong>마사토 삼촌</strong></span>:2011/03/05(土) 10:06:28.61ID:<span class="mainid">M1EnXEnB0</span><br></span> <p><span style="color:#0000FF;font-size:12pt;font-weight:bold;">뭐야 이 썩은 드라마 같은 전개?<br> 왜 그런 걸 물어?<br> 왜?<br><br>아무래도 마사토 삼촌은 막상 본전에는 약해서 대답을 못했다<br> 그 때는 정말로 사고회로가 쇼트난 줄 알았어<br><br>고를 수 있을 리가 없잖아<br><br>머리 속으로 읊고 있는 줄 알았지만 목소리로 나온 듯,<br> 그것도 아주 또박또박<br><br>"응, 그치"<br><br>라고 미키는 대답하고, 그 날 아무일도 없었던 것처럼 데이트를 계속했다<br></span></p><br><span class="number">121:<span style="color:#228b22;"><strong>마사토 삼촌</strong></span>:2011/03/05(土) 10:11:06.24ID:<span class="mainid">M1EnXEnB0</span><br></span> <p><span style="color:#0000FF;font-size:12pt;font-weight:bold;">그 데이트로부터 이틀 뒤, 전화로 파국을 알리더니 교제가 끝났다<br> 역시 내가 메이를 너무 신경 쓰는 것 같아, 참을 수 없게 됐다고<br> 응, 반대 입장이라면 나도 그렇게 생각하겠지<br> 이해할 수 있고, 왠지 나도 그 질문을 받았을 때부터<br> 급속도로 식는다는 걸 알았기 때문에 생각보다 뒤끝이 없었다<br><br>그런데 뒤끝이 없었던 게 바로 조카였다는 거다<br></span></p><br><span class="number">124:<span style="color:#228b22;"><strong>마사토 삼촌</strong></span>:2011/03/05(土) 10:17:29.43ID:<span class="mainid">M1EnXEnB0</span><br></span> <p><span style="color:#0000FF;font-size:12pt;font-weight:bold;">음 묘하게 감이 좋다고 할까, 역시 여자라서일까,<br> 내가 미키와 헤어졌다, 나도 미키도 서로를 좋아할 수 없게 됐으니까<br> 같은 변명을 안 믿었다<br><br>역시, 어딘가에서 자기가 내 발목을 붙잡고 있다는 걸 감지한거겠지<br> 진짜 이유는 죽어도 알려줄 생각이 없어서 부인했지만, 금세 들켰다<br> 왜냐면 메이가 미키한테 저노하해서 직접 따지고 말았으니까<br></span></p><br><span class="number">126:<span style="color:#228b22;"><strong>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strong></span>:2011/03/05(土) 10:19:26.73ID:5wrYRws70<br></span> <p><span style="color:#808080;font-size:12pt;font-weight:bold;">>>124 <br> 메이짱과 미키가 친하다는 걸 알면서<br> 진짜 이유를 숨긴 채 넘어갈 수 있다고 생각한 넌 바보ㅋㅋㅋ<br></span></p><br><span class="number">127:<span style="color:#228b22;"><strong>마사토 삼촌</strong></span>:2011/03/05(土) 10:25:47.04ID:<span class="mainid">M1EnXEnB0</span><br></span> <p><span style="color:#0000FF;font-size:12pt;font-weight:bold;">어떤 내용의 이야기였는지 자세히는 모르지만,<br> 미키한테 있어서 메이를 소중히 하는 내가 견딜 수 없었다는 내용<br> 메이, 멋대로 추궁하다 격침<br> 고3 여자애가 울면서<br> "저 때문에 죄송해요" 라며 사과해봤자 나보고 어쩌라는거야?<br> 울보인 건 커져도 안 변하는구나, 라며 묘하게 편해진 기억이 있다<br><br>일단 오랜만에 머리를 쓰다듬어주면서,<br> 뭐든 다 포함해서 메이를 받아들이기로 했으니까 너무 신경쓰지말라고 했다<br> 그 이후로, 아무 말도 안 했지만 분명 녀석은 아직도 신경 쓰고 있겠지<br></span></p><br><span class="number">129:<span style="color:#228b22;"><strong>마사토 삼촌</strong></span>:2011/03/05(土) 10:32:39.69ID:<span class="mainid">M1EnXEnB0</span><br></span> <p><span style="color:#0000FF;font-size:12pt;font-weight:bold;">아니 있잖아, 왠지, 여심 모르는 아저씨의 자폭 이야기가 되버려서 미안<br> 왠지 새삼 내 연애 스킬의 전무함에 눈물이 난다<br><br>얘기를 돌려서<br><br><br> 메이는 고등학교 졸업한 뒤의 진로에 대해,<br> 간호학교에 가고 싶다고 말했다<br> 그 시절에는 유산이나 보험금이 있으니까 진학할거면 해라,<br> 돈 걱정과 염려는 하지말라는 이야기를 했다<br> 그리고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그 길로 나가면 된다고 생각했다<br><br>무사히 간호학교에 진학했을 때, 어떻게 된 일인지, 드디어 그것이 왔다<br></span></p> <p><span style="color:#0000FF;font-size:12pt;font-weight:bold;"><br></span></p> <p><span style="color:#0000FF;font-size:12pt;font-weight:bold;"><br></span></p> <p><span style="color:#0000FF;font-size:12pt;font-weight:bold;"><br></span></p> <p><span style="color:#0000FF;font-size:12pt;font-weight:bold;"><br></span></p> <p><span style="color:#0000FF;font-size:12pt;font-weight:bold;"><br></span></p> <p><span style="color:#0000FF;font-size:12pt;font-weight:bold;"><br></span></p> <p><span style="color:#0000FF;font-size:12pt;font-weight:bold;"><br></span></p> <p><span style="color:#0000FF;font-size:12pt;font-weight:bold;"><br></span></p> <p><span style="color:#0000FF;font-size:12pt;font-weight:bold;">"남자친구, 소개하고 싶어"<br><br><br><br>왔다, 왔다고, 이봐이봐, 난 어쩌면 좋은거야<br></span></p><br><span class="number">132:<span style="color:#228b22;"><strong>마사토 삼촌</strong></span>:2011/03/05(土) 10:35:56.32ID:<span class="mainid">M1EnXEnB0</span><br></span> <p><span style="color:#0000FF;font-size:12pt;font-weight:bold;">그야 메이도 스물이 됐는데<br> 남자친구 한명은 있겠지<br> 왠지 히죽히죽거리면서 핸드폰을 손에 쥔 채<br> 일부러 밖에서 통화하던 것도 알고 있다고<br> 벽 얇으니까, 우리 집은 ! <br><br><br> 하지만, 하지만 말이야, 직접 만난다면 별개잖아~~~~<br><br>안 되겠다, 당시 일을 떠올리자 당황하기 시작했어<br></span></p><br><span class="number">133:<span style="color:#228b22;"><strong>마사토 삼촌</strong></span>:2011/03/05(土) 10:43:09.43ID:<span class="mainid">M1EnXEnB0</span><br></span> <p><span style="color:#0000FF;font-size:12pt;font-weight:bold;">소개 받은 남자친구, 22살 대학생<br> 솔직히 미남은 아니지만, 착해보이고 상냥해보이는 외모<br> 단지 유도를 하고 있어서 체격은 좋다<br> 체중 70Kg의 유도선수는 엄청 좋은 몸이구나 싶었다<br><br>뭐야, 낯 가리는거냐, 어울리는 두사람이네<br> 셋이서 맥주를 마시고, 왠지 도중에 사장님과 형수님이 난입해서<br> 술잔치가 됐지만, 난 기뻤다<br> 메이도 남자친구도 사장님 부부도 즐거워보였고</span></p> <p><br></p> <p><br></p> <p><span class="number">135:<span style="color:#228b22;"><strong>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strong></span>:2011/03/05(土) 10:49:40.16ID:GgGFJCGs0<br></span></p> <p><span style="color:#800080;font-size:12pt;font-weight:bold;">기쁘지만 왠지 씁쓸해… <br></span></p><br><span class="number">136:<span style="color:#228b22;"><strong>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strong></span>:2011/03/05(土) 10:52:05.44ID:9SHa+VgzO<br></span> <p><span style="color:#808080;font-size:12pt;font-weight:bold;">마사토 삼촌 같은 남자도 있네… <br> 아직 이 세상도 말기는 아니야<br></span></p><br><span class="number">137:<span style="color:#228b22;"><strong>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strong></span>:2011/03/05(土) 10:52:20.88ID:7M1hRb1oO<br></span> <p><span style="color:#808080;font-size:18pt;font-weight:bold;">마사토한테 봄이 온다는 결말 이외에는 인정 못해<br></span></p><br><span class="number">138:<span style="color:#228b22;"><strong>마사토 삼촌</strong></span>:2011/03/05(土) 10:54:11.70ID:<span class="mainid">M1EnXEnB0</span><br></span> <p><span style="color:#0000FF;font-size:12pt;font-weight:bold;">그 뒤에도 메이와 남자친구는 교제를 계속했다<br> 메이는 졸업하고 어느 병원에 취직, 거주지도 그 병원 기숙사로 옮겼다<br> 남자친구도 무사히 취직했다<br><br>그리고 작년 봄, 집에 남자친구를 데려왔다<br><br>"저희, 결혼합니다"<br><br>라는거야<br> 정말 남자친구 하나부터 끝까지 메이한테 휘둘리는거냐<br><br>그래도 타카시군(남자친구 가명), 얼굴 새빨갛게 하더니 나한테<br> "반드시 메이를 행복하게 하겠습니다. 아버님, 따님을 저한테 주세요"라잖아<br><br>왠지 있잖아, 난 무뚝뚝하게 있을 생각였다고, 근데 울고 있잖아<br> 그러면서도, 정말 바보 같은 소리 했단 말이야<br><br>"난 메이의 아버지가 아니야, 삼촌이야<br>  부모님은 다른 곳에 계셔"<br><br>아니 진짜 바보 아니냐, 일부러 얘기 안해도 되잖아<br></span></p><br><span class="number">141:<span style="color:#228b22;"><strong>마사토 삼촌</strong></span>:2011/03/05(土) 11:00:39.36ID:<span class="mainid">M1EnXEnB0</span><br></span> <p><span style="color:#0000FF;font-size:12pt;font-weight:bold;">예상대로 메이 녀석 화냈지<br> 왜 일부러 그런 이야기하냐고<br><br>"나한테 있어서 마사토 삼촌은 또 한명의 아버지야.<br>  나한테는 두명의 아버지가 있어.<br>  타카시한테도 그렇게 설명했으니까 이걸로 괜찮아"<br><br>아버지 라는데<br><br>이 때, 처음으로 불렸지<br> 라고 할까 못 부르게 했었어.<br> 형과 누님한테 미안하고, 메이한테 부모가 있다는 걸 잊지말았으면 했으니까<br> 이미 나 있잖아, 절규하면서 울었어<br><br>이걸 쓰고 있는 지금도 떠올리다가 눈물이 나왔어<br></span></p><br><span class="number">142:<span style="color:#228b22;"><strong>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strong></span>:2011/03/05(土) 11:01:44.43ID:5wrYRws70<br></span> <p><span style="color:#FFA500;font-size:18pt;font-weight:bold;">좋은 애로 자랐네<br></span></p><br><span class="number">147:<span style="color:#228b22;"><strong>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strong></span>:2011/03/05(土) 11:09:24.76ID:JW8ipcP/0<br></span> <p><span style="color:#800080;font-size:12pt;font-weight:bold;">나이인가, 눈물이 안 멈춰<br></span></p><br><span class="number">148:<span style="color:#228b22;"><strong>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strong></span>:2011/03/05(土) 11:09:35.07ID:U56sD3clP<br></span> <p><span style="color:#808080;font-size:12pt;font-weight:bold;">37살로 딸을 시집 보내다니, 이제 무서울 것도 없겠네<br></span></p><br><span class="number">149:<span style="color:#228b22;"><strong>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strong></span>:2011/03/05(土) 11:09:48.83ID:L57hG8KkO<br></span> <p><span style="color:#800080;font-size:12pt;font-weight:bold;">°・(ノД`)・°・ <br></span></p><br><span class="number">151:<span style="color:#228b22;"><strong>마사토 삼촌</strong></span>:2011/03/05(土) 11:12:19.79ID:<span class="mainid">M1EnXEnB0</span><br></span> <p><span style="color:#0000FF;font-size:12pt;font-weight:bold;">왠지 타카시군도 울더니, 물론 메이도 울었어<br> 날 포함해서 초반의 숨이 차던 분위기 어디 갔냐는 느낌이지<br> 응, 행복하네 라면서 바보처럼 느껴졌어 <br><br>나중에, 사장님한테 보고하러 갔더니<br> 사장님도 형수님도 자기 일처럼 기뻐해주셨어<br> 왤케 좋은 사람들이신거지 <br><br>아아, 신경 쓰이던 사람들을 위해 따님들은 이 시점에서 두분 다 결혼 골인<br> 장녀한테는 세살 아들이 있어<br></span></p><br><span class="number">154:<span style="color:#228b22;"><strong>마사토 삼촌</strong></span>:2011/03/05(土) 11:20:34.94ID:<span class="mainid">M1EnXEnB0</span><br></span> <p><span style="color:#0000FF;font-size:12pt;font-weight:bold;">맞다 맞다, 결혼 선물 이라는 걸로 나랑 메이랑 타카시군,<br> 사장님 장녀 일가족 차녀 부부 다같이 일박 여행도 갔다왔어<br> 이미 사장 일가족은 나와 메이한테 친정 같은거지<br><br>운동권인 사장님, 타카시군, 차녀 남편 세명은 의기투합해서<br> 쓰러질 때까지 마시는 바람에 큰일였지<br> 형수님 따님들은 메이랑 장녀의 아이를 포위한 채 들떠있었어<br> 나랑 장녀 남편은 어째서인지 둘이서 조용히 마셨어 <br><br>마지막에는 모두가 나를 아버지 아버지 부르기 시작하더라<br><br>응, 즐거웠어<br></span></p><br><span class="number">155:<span style="color:#228b22;"><strong>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strong></span>:2011/03/05(土) 11:22:40.68ID:5wrYRws70<br></span> <p><span style="font-size:12pt;font-weight:bold;">가족이 늘었다는 느낌이네<br></span></p><br><span class="number">156:<span style="color:#228b22;"><strong>마사토 삼촌</strong></span>:2011/03/05(土) 11:26:28.37ID:<span class="mainid">M1EnXEnB0</span><br></span> <p><span style="color:#0000FF;font-size:12pt;font-weight:bold;">아저씨의 긴 이야기, 미안해<br> 이제 곧 끝나<br><br><br> 지난주, 결혼식였어<br> 레스토랑 웨딩이라는 거<br> 그래도 어디선가 신부님 불러오고 버진로드 같은 것도 일부러 만들어서<br> 메이 손을 잡고 걸었어<br> 눈물 참느라 정말 힘들었어<br> 예뻐졌구나, 메이 녀석<br></span></p><br><span class="number">159:<span style="color:#228b22;"><strong>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strong></span>:2011/03/05(土) 11:30:48.77ID:5wrYRws70<br></span> <p><span style="color:#FFA500;font-size:12pt;font-weight:bold;">>>156 <br> 잘 됐네, 조카랑 버진 로드 걷고<br> 사고 나고 당시에는 전혀 생각도 못한 행복이네<br></span></p><br><span class="number">161:<span style="color:#228b22;"><strong>마사토 삼촌</strong></span>:2011/03/05(土) 11:37:27.69ID:<span class="mainid">M1EnXEnB0</span><br></span> <p><span style="color:#0000FF;font-size:12pt;font-weight:bold;">식이라고 할까 피로연도, 메이랑 타카시군의 친구랑<br> 사장님 따님들이 여러가지 준비했어<br> 일본식 느낌였어<br> 타카시군의 부모님도 아주 솔직하신 분들이셔서<br> 훌륭한 따님을 키우셨네요, 라고 말해주셨어<br><br>피로연도 막바지라서, 그거야, 신부로부터의 편지<br> 신랑신부가 우선은 친구한테 가서 멋진 식을 고마워 라고 하고<br> 다음에는 따님들 테이블에 <br><br>"장녀 언니, 차녀 언니, 언니들 덕분에 난 얼마나 구원 받았는지<br>  두사람 다 너무 사랑하는, 진짜 언니들입니다"<br><br>라며, 꽤 생략했지만, 서로 껴안은 채 울었어<br> 타카시군도 그걸 보고 울었지, 왤케 눈물샘 느슨한 녀석이야<br> 나도 울었지만<br></span></p><br><span class="number">165:<span style="color:#228b22;"><strong>마사토 삼촌</strong></span>:2011/03/05(土) 11:46:13.23ID:<span class="mainid">M1EnXEnB0</span><br></span> <p><span style="color:#0000FF;font-size:12pt;font-weight:bold;">다음으로 사장님 부부 테이블<br> 사장님도 이미 울고 있었고, 형수님은 방긋방긋 웃고 계셨다<br><br>"K 아저씨, 지금까지 정말 감사합니다<br>  아저씨가 도와주시지 않으셨다면<br>  난 지금 여기에 있지 못했을 것입니다<br>  K 아저씨는, 정말 사랑하는 또 한사람의 진짜 할아버지입니다<br>  Y 아주머니, 아주머니에게 여러가지를 배웠습니다<br>  아주머니의 요리, 지금도 정말 좋아합니다<br>  Y 아주머니는, 정말 사랑하는 또 한사람의 진짜 할머니입니다"<br><br>이것도 꽤 생략했지만, 사장님 울부짖으며 우셨다<br> 형수님은 "꽤나 큰 손녀네"라며 웃으셨다<br></span></p><br><span class="number">166:<span style="color:#228b22;"><strong>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strong></span>:2011/03/05(土) 11:47:17.12ID:5wrYRws70<br></span> <p><span style="color:#808080;font-size:12pt;font-weight:bold;">형수님ㅋㅋㅋㅋㅋㅋ<br></span></p><span class="number">172:<span style="color:#228b22;"><strong>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strong></span>:2011/03/05(土) 11:54:53.17ID:GgGFJCGs0<br></span> <p><span style="color:#800080;font-size:12pt;font-weight:bold;">이봐, 눈물이 안 멈추잖아.<br> 토요일 대낮부터. <br></span></p><br><span class="number">174:<span style="color:#228b22;"><strong>마사토 삼촌</strong></span>:2011/03/05(土) 12:04:03.18ID:<span class="mainid">M1EnXEnB0</span><br></span> <p><span style="color:#0000FF;font-size:12pt;font-weight:bold;">식에는, 형부부와 메이가 함께 찍은 마지막 사진과<br> 내 부모님, 누님의 부모님 영정사진도 준비했다<br> 그 사진을 향해<br><br>"아버지, 어머니, 할아버지, 할머니, 저, 어른이 되었어요<br>  못만나는 건 슬프지만, 지금, 저는 행복합니다<br>  계속 지켜봐주세요"<br><br>그리고, 마지막이 나야<br> 나도 이미 너무 울어서, 서있어도 왠지 부들부들 떨렸다<br><br><br> "마사토 아버지, 아버지가 12살의 저를 도맡아주셨을 때,<br>  제가 얼마나 기뻐했는지 아실까요<br>  아버지는 저를 위해 많은 것을 포기하지 않을 수 없으셨죠<br>  그래도 아버지는, 한번도 포기하지 않고 저를 키워주셨습니다<br>  저를 칭찬해주셨습니다<br>  저를 혼내주셨습니다<br>  저를 위해 울어주셨습니다<br>  저는 너무도 행복합니다<br>  너를 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br>  저를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br>  마사토 아버지는, 계속 아버지라고 못부르게 하셨죠<br>  하지만 이제는, 앞으로는 아버지라고만 부를거에요<br>  감사합니다 마사토 아버지, 정말 사랑합니다" <br><br><br> 라잖아<br></span></p><br><span class="number">176:<span style="color:#228b22;"><strong>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strong></span>:2011/03/05(土) 12:08:25.88ID:GgGFJCGs0<br></span> <p><span style="color:#808080;font-size:12pt;font-weight:bold;">바보 자식 이런 뻔한 전개에… <br> 내 눈물샘 바보 자식… <br></span></p><br><span class="number">177:<span style="color:#228b22;"><strong>마사토 삼촌</strong></span>:2011/03/05(土) 12:08:46.45ID:<span class="mainid">M1EnXEnB0</span><br></span> <p><span style="color:#0000FF;font-size:12pt;font-weight:bold;">마지막의 나한테의 편지, 실제로는 너무 울어서 제대로 읽지 못했다<br> 이걸 쓴 건 지금, 그 편지를 보면서 친거야<br> 미안, 엄청 울면서 쓰고 있어<br><br>그 뒤 타카시군의 친구(유도군단)한테 무리하게<br> 헹가레 받다가 대여 의상이 찢어진 건 좋은 추억이야<br></span></p><br><span class="number">178:<span style="color:#228b22;"><strong>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strong></span>:2011/03/05(土) 12:09:51.17ID:R1uLkJ2yO<br></span> <p><span style="color:#FF0000;font-size:12pt;font-weight:bold;">이렇게 좋은 딸을 키운 >>1 존경해<br></span></p><br><span class="number">179:<span style="color:#228b22;"><strong>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strong></span>:2011/03/05(土) 12:09:59.18ID:e9fyiqS80<br></span> <p><span style="color:#808080;font-size:12pt;font-weight:bold;">설마 VIP에서 울 날이 오다니••• <br></span></p><br><span class="number">184:<span style="color:#228b22;"><strong>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strong></span>:2011/03/05(土) 12:16:59.96ID:zPYq4gi00<br></span> <p><span style="color:#808080;font-size:12pt;font-weight:bold;">우는 거 참는거 힘들었어… <br> 가정내 폭력 속에서 자랐으니까 부러움도 섞여서 씁쓸해<br></span></p><br><span class="number">187:<span style="color:#228b22;"><strong>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strong></span>:2011/03/05(土) 12:19:02.15ID:xKttZheMO<br></span> <p><span style="color:#800080;font-size:12pt;font-weight:bold;">나 >>1과 동갑인데 뭐하는거지… <br></span></p><br><span class="number">189:<span style="color:#228b22;"><strong>마사토 삼촌</strong></span>:2011/03/05(土) 12:20:32.26ID:<span class="mainid">M1EnXEnB0</span><br></span> <p><span style="color:#0000FF;font-size:12pt;font-weight:bold;">메이한테는 절대로 얘기못하지만<br> 솔직히, 제대로 키울 자신 같은 거 없었어<br> 형부부가 사고날 때까지, 일도 안하고 니트로 지낸 차남 도련님였어<br> 항상, 어떻게 메이를 접하면 좋을지 고민했어<br> 26살이 갑자기 12살을 데리고 살다니, 조금 있을 수 없는 이야기잖아<br> 하지만 기적적으로 저렇게 좋은 애로 자라줬어<br> K사장한테 만난 건 나한테도 메이한테도 훌륭한 결과를 안겨주셨어<br> 얼마나 감사해도 모자를거야 <br><br>오늘 밤, 딸부부가 신혼여행에서 돌아올거야<br> 내일은 형 부부 묘지에 다같이 보고하러 갈거야<br><br><br> 자 남은 문제는, 나의 아내를 찾는건가 !<br> 설마 딸한테 추월당하다니 !<br> 힘낼게 37세 독신 23세 딸 있음 ! <br><br>지금까지 상대해수진 분, 감사합니다<br> 삼류 드라마 같은 이야기지만, 대사의 정확성을 배제하면 전부 실화입니다<br><br>그리고 그거이려나, 질문 있으면 대답할까?<br></span></p><br><span class="number">193:<span style="color:#228b22;"><strong>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strong></span>:2011/03/05(土) 12:22:01.75ID:3JE7ivxy0<br></span> <div class="ques"><span style="color:#808080;font-size:12pt;font-weight:bold;">>>189 <br> 수고<br> 메이짱의 목소리는 누구로 재생하면 돼?<br></span></div><br><div class="res"><span style="color:#0000FF;font-size:12pt;font-weight:bold;">>>193 <br> 그러니까 예전 오타쿠라 낡아서 미안하지만, 히시카와 아야(久川綾)라든지?<br></span></div><br><span class="number">194:<span style="color:#228b22;"><strong>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strong></span>:2011/03/05(土) 12:22:16.43ID:5wrYRws70<br></span> <p><span style="font-size:12pt;font-weight:bold;">큰 불행도 있었지만<br> 좋은 주변 사람한테 만났네<br></span></p><br><span class="number">197:<span style="color:#228b22;"><strong>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strong></span>:2011/03/05(土) 12:24:01.16ID:3ouRxoaO0<br></span> <div class="ques"><span style="color:#808080;font-size:12pt;font-weight:bold;">지금 여자친구 있어?<br></span></div><br><div class="res"><span style="color:#0000FF;font-size:12pt;font-weight:bold;">>>197 <br> 없어… <br> 하지만 그게 외로워서 라든지가 아니라,<br> 지금은 소진했으니까 아무것도 못하는 걸지도<br></span></div><br><span class="number">201:<span style="color:#228b22;"><strong>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strong></span>:2011/03/05(土) 12:30:30.76ID:dgOqnDdn0<br></span> <div class="ques"><span style="color:#808080;font-size:12pt;font-weight:bold;">마사토군<br> 내 눈에서 흘러나오는 뜨거운 건 어쩌면 좋나요?<br></span></div><br><div class="res"><span style="color:#0000FF;font-size:12pt;font-weight:bold;">>>201 <br> 식을 때까지 기다려<br><br></span></div><span class="number">202:<span style="color:#228b22;"><strong>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strong></span>:2011/03/05(土) 12:30:49.07ID:4EwnkJf10<br></span> <div class="ques"><span style="color:#808080;font-size:12pt;font-weight:bold;">아저씨 왜 vipper야?<br></span></div><br><div class="res"><span style="color:#0000FF;font-size:12pt;font-weight:bold;">>>202 <br> 메이가 취직해서 집에 혼자 있을 때 시간이 남습니다<br> 2ch을 봅니다<br> vipper가 됩니다<br></span></div><br><span class="number">203:<span style="color:#228b22;"><strong>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strong></span>:2011/03/05(土) 12:31:15.37ID:8KD1tfXhi<br></span> <div class="ques"><span style="color:#808080;font-size:12pt;font-weight:bold;">마사토 아버지 수고했어요 !<br></span></div><br><div class="res"><span style="color:#0000FF;font-size:12pt;font-weight:bold;">>>203 <br> 고마워<br></span></div><br><span class="number">204:<span style="color:#228b22;"><strong>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strong></span>:2011/03/05(土) 12:32:16.18ID:WT4+er2fO<br></span> <div class="ques"><span style="color:#808080;font-size:12pt;font-weight:bold;">(´・ω・`)이제 Vip 졸업해도 되잖아<br><br>아니, 졸업해<br><br>(´・ω・`)알았지<br></span></div><br><div class="res"><span style="color:#0000FF;font-size:12pt;font-weight:bold;">>>204 <br> 응, 처음으로 스레 세워서 재밌었어<br> 안녕<br></span></div><br><span class="number">205:<span style="color:#228b22;"><strong>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strong></span>:2011/03/05(土) 12:32:20.23ID:yDx5EI7ZO<br></span> <div class="ques"><span style="color:#808080;font-size:12pt;font-weight:bold;">수고하셨습니다<br><br>메이짱과의 첫 기억은 뭐야?<br></span></div><br><div class="res"><span style="color:#0000FF;font-size:12pt;font-weight:bold;">>>205 <br> 오래된 이야기지만, 메이가 6살일 때 형의 전근으로 멀리 떨어지게 됐어<br> 그 때 메이가 누님한테<br> "마사토군(당시에는 그렇게 불렸다) 못만나는 건 슬퍼<br>  많이 혼내지만 많이 놀아주니까"<br> 라고 했나봐<br> 엄청 기뻤어 <br></span></div><br><span class="number">207:<span style="color:#228b22;"><strong>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strong></span>:2011/03/05(土) 12:34:31.50ID:gnrJ5QZZ0<br></span> <div class="ques"><span style="color:#808080;font-size:12pt;font-weight:bold;">울면서 드디어 따라잡았어<br><br>손자 태어나기 전에, 아내를 찾는거야 ! ! ! ! <br></span></div><br><div class="res"><span style="color:#0000FF;font-size:12pt;font-weight:bold;">>>207 <br> 손자라, 40 전에 할아버지가 될지도 모르겠네<br> 손자, 귀엽겠지<br></span></div><br><span class="number">208:<span style="color:#228b22;"><strong>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strong></span>:2011/03/05(土) 12:36:15.25ID:5wrYRws70<br></span> <p><span style="color:#808080;font-size:12pt;font-weight:bold;">>>207이 좋은 말했어ㅋㅋㅋ<br></span></p><br><span class="number">209:<span style="color:#228b22;"><strong>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strong></span>:2011/03/05(土) 12:36:52.00ID:gnrJ5QZZ0<br></span> <div class="ques"><span style="color:#808080;font-size:12pt;font-weight:bold;">이런 건 묻는게 아니지만,<br> 메이짱한테 욕정한 순간은 있었어?<br> 물론 마사토 아버지는 착실한 이성 소유자고,<br> 멋지게 딸을 보낸 건 알고 있지만・・<br></span></div><br><div class="res"><span style="color:#0000FF;font-size:12pt;font-weight:bold;">>>209 <br> 단언하는데 일절 없어<br> 단지 속옷이라든지 세탁하거나 살 때 부끄러웠던 적은 있어<br></span></div><br><span class="number">215:<span style="color:#228b22;"><strong>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strong></span>:2011/03/05(土) 12:42:12.81ID:gnrJ5QZZ0<br></span> <div class="ques"><span style="color:#808080;font-size:12pt;font-weight:bold;">>>1의 전부를 이해하고, 포용할 아내를 찾기를 기도하며<br> 이 스레를 닫을게<br><br>넌 대단한 사람이야 !<br></span></div><br><div class="res"><span style="color:#0000FF;font-size:12pt;font-weight:bold;">>>215 <br> 고마워<br></span></div><br><span class="number">216:<span style="color:#228b22;"><strong>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strong></span>:2011/03/05(土) 12:42:34.42ID:TLjdFrJr0<br></span> <div class="ques"><span style="color:#808080;font-size:12pt;font-weight:bold;">거짓말하지마 여자애가 울면서 안기면 욕정하잖아 보통 불끈불끈이지<br></span></div><br><div class="res"><span style="color:#0000FF;font-size:12pt;font-weight:bold;">>>216 <br> 거짓말 아니야<br> 우는 이유를 싫을 정도로 아는데도 욕정하는 건 무리야<br> 성욕이 없는 건 아니지만 그 대상이 메이가 되는 일은 없었어 <br></span></div><br><span class="number">217:<span style="color:#228b22;"><strong>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strong></span>:2011/03/05(土) 12:43:03.29ID:5wrYRws70<br></span> <div class="ques"><span style="color:#808080;font-size:12pt;font-weight:bold;">뭐, 한동안 아내라든지 결혼이라든지 생각 못하지<br></span></div><br><div class="res"><span style="color:#0000FF;font-size:12pt;font-weight:bold;">>>217 <br> 그치<br></span></div><br><span class="number">223:<span style="color:#228b22;"><strong>마사토 삼촌</strong></span>:2011/03/05(土) 12:48:07.93ID:<span class="mainid">M1EnXEnB0</span><br></span> <p><span style="color:#0000FF;font-size:12pt;font-weight:bold;">좋아, 마지막으로 쓸데없는 걸 쓰고 끝낼게<br><br>메이15, 나29인 어느 여름 이야기<br> 내 에로책 들켰다<br> 사장님한테서 받은 노모 서양물<br> 메이, 그걸 형수님한테 신고<br> 나, 사장님한테 받았다고 진술<br> 메이 형수님 따님들 앞에서 무릎꿇고 설교당했어~~~<br><br>이야 그 때, 사장님으로부터 로리물 안 받아서 정말 다행이야<br> 만약 그게 있었다면 어떻게 됐을지<br> 로리 보다 성수한 편이 취향입니다<br> 당시 아슬아슬하게 20대였잖아? 그야 처리하는 것도 일이지 !<br><br>가볍~게 끝내겠습니다<br> 그럼 ノシ <br></span></p><br><span class="number">227:<span style="color:#228b22;"><strong>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strong></span>:2011/03/05(土) 12:49:55.11ID:5wrYRws70<br></span> <p><span style="color:#808080;font-size:12pt;font-weight:bold;">>>223 <br> 사장 웃었어<br><br>수고했어</span></p> <p><span style="color:#808080;font-size:12pt;font-weight:bold;">재밌었어</span></p><span class="number">230:<span style="color:#228b22;"><strong>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strong></span>:2011/03/05(土) 12:53:55.83ID:5wrYRws70<br></span> <p><span style="font-size:12pt;font-weight:bold;">뭐라고 할까… <br> 웃다가 울다가<br> 불행도 있었지만 행복도 있었고<br> 암튼 좋은 스레였어<br><br></span><span style="font-size:12pt;font-weight:bold;">나머지는 정말 너 아내 뿐이네</span><span style="font-size:12pt;font-weight:bold;"><br></span></p><br><br><span class="number">245:<span style="color:#228b22;"><strong>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strong></span>:2011/03/05(土) 14:06:50.11ID:KWzbIsE20<br></span> <p><span style="color:#808080;font-size:12pt;font-weight:bold;">마사토 삼촌, 좋은 이야기 고마워 !<br> 당신은 진짜 의미로 좋은 남자야 !<br> 언젠가 당신의 남자다움을 알아줄 사람이 나타날거야 !<br> 딸을 멋지게 키웠어. 그걸 자랑스럽게 여겨도 돼.<br> 인터넷 구석에서 부모가 둘다 행복해지는 저주를 걸어둘게 ! <br></span></p><br><br><span class="number">256:<span style="color:#228b22;"><strong>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strong></span>:2011/03/05(土) 18:19:29.35ID:sEnZwhG9O<br></span> <p><span style="color:#FF0000;font-size:18pt;font-weight:bold;">>>1 수고<br><br>앞으로는 >>1이 행복해져야지</span></p> <p><br></p></div>
    출처 http://blog.naver.com/l_uther/120127282474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17/03/08 04:02:01  221.145.***.248  nemuneco  611902
    [2] 2017/03/08 06:42:28  121.161.***.215  고당  456561
    [3] 2017/03/08 07:41:15  180.70.***.120  뜨거운여신  742587
    [4] 2017/03/08 08:08:20  112.173.***.50  감탄사연발  614245
    [5] 2017/03/08 09:10:14  211.224.***.92  꼬마녀  364905
    [6] 2017/03/08 10:02:03  118.45.***.112  똥강아지키움  646472
    [7] 2017/03/08 10:45:22  180.69.***.48  조은친구  39612
    [8] 2017/03/08 11:04:43  175.200.***.114  겨멘  636176
    [9] 2017/03/08 11:35:52  115.95.***.210  볼빨간사이비  650006
    [10] 2017/03/08 11:57:54  112.167.***.114  라2샌더  672106
    푸르딩딩:추천수 3이상 댓글은 배경색이 바뀝니다.
    (단,비공감수가 추천수의 1/3 초과시 해당없음)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7
    소름돋는 스탠딩코미디 [1] 펌글 삭망월 18/08/24 16:40 1017 7
    96
    여러분 빠대 같이해영! [1] 삭망월 18/03/11 21:02 42 0
    95
    협동전 같이 하실분 있나요? [5] 삭망월 17/12/14 12:34 46 0
    94
    이번 패치 데이터마이닝 [2] 삭망월 17/08/30 07:53 78 2
    93
    김캐리 근황.jpg [5] 삭망월 17/08/08 22:05 171 6
    92
    오늘 풀린 워체스트 보상 관련 질문! [1] 삭망월 17/07/20 14:05 44 0
    91
    링의 원판 (스압주의, 브금주의,찝찝주의) [4] 펌글 삭망월 17/06/21 21:01 173 10
    90
    [2ch]지금 걷고 있는 이 길이 그리워지게 될까?(브금주의,스압주의) [1] 삭망월 17/06/21 20:54 47 5
    89
    한국에서 들어본 무서운 이야기1~6(브금주의, 스압주의) [3] 펌글 삭망월 17/06/21 20:36 158 13
    88
    조선시대 12가지 괴담(스압주의, 브금주의) [14] 펌글 삭망월 17/06/21 02:08 460 18
    87
    군대시절 그 여자(브금주의, 스압주의) [9] 펌글 삭망월 17/06/21 01:59 208 21
    86
    [2ch]들러붙은여자 (스압주의, 브금주의) [8] 펌글 삭망월 17/06/21 01:47 267 24
    [2ch] 조카딸이 결혼했어 [4] 펌글 삭망월 17/03/08 01:40 468 15
    84
    군부대 살인사건 3-4 (스압주의, 브금주의) [1] 펌글 삭망월 17/01/20 04:27 101 0
    83
    군만두 살인사건 1-2 (스압주의, 브금주의) [2] 삭망월 17/01/20 04:14 125 3
    82
    일본 호텔에서의 끔찍한 심령현상 (사진주의, 브금주의, 스압주의) [3] 펌글 삭망월 17/01/15 01:04 391 20
    81
    작년에 "귀신, 헬리콥터 고가 매입" 아직 기억하시는분 있나요? [51] 삭망월 16/12/30 23:55 352 17
    80
    이번 스팀 세일 [1] 삭망월 16/11/24 03:40 239 0
    79
    최신 한남패치 징징글 (매갈주의) [112] 삭망월 16/09/01 15:37 534 17
    78
    즐겜 빠대 납치 부탁드립니다! 마이크 O 검붉은나무#3374 [1] 삭망월 16/08/25 12:51 28 0
    77
    납치원해요! 마이크 있어요! 뭐든 합니당!! 검붉은나무#3374 삭망월 16/06/29 00:50 23 0
    76
    납치원해요! 승리지향 파티면 좋겠구요! 마이크 있어요 검붉은나무#3374 삭망월 16/06/27 16:47 17 0
    75
    다이스 위장 같이 언락하실 분 없으신가요? 삭망월 16/04/13 17:26 14 0
    74
    내일 수능보러 가지롱! [1] 삭망월 15/11/11 15:53 27 0
    73
    직접경험한 이상한 사건들 10-번외(스압주의, 브금주의, 데이터주의) [1] 삭망월 15/10/24 22:25 50 2
    72
    직접경험한 이상한 사건들... 7-9(스압주의, 브금주의) [1] 삭망월 15/10/24 22:20 29 3
    71
    직접경험한 이상한 사건들... 1~6 (스압주의, 브금주의) [3] 삭망월 15/10/24 22:12 102 12
    70
    이야기 - 감금 (브금주의, 스압주의) [2] 삭망월 15/10/24 22:02 37 6
    69
    2ch - 한 여름밤의 이야기 (브금주의, 스압주의) [6] 삭망월 15/10/24 21:46 64 15
    68
    성형외과(브그믐주의, 스압주의, 장인주의) [1] 삭망월 15/10/24 21:34 136 6
    [1] [2] [3] [4]
    단축키 운영진에게 바란다(삭제요청/제안) 운영게 게시판신청 자료창고 보류 개인정보취급방침 청소년보호정책 모바일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