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br></div> <div>외국에서 학교다니면서 용돈벌이벌려고 배웠던 바테딩실력으로 잠깐 한국왔었을때 이태원에서 알바라고 부르고 매니저처럼 일했었을때 일입니다.</div> <div><br></div> <div>전 바텐더 + 캐셔로 일했었는데요 원래 술먹으면 개되는 사람들 많지만 그중 가장 쓰레기 같았던 강아지 썰을 풀겠습니다. </div> <div>그때 생각하면 정신이 없음으로 음슴체로 쓰겠습니다.</div> <div><br></div> <div>바빳던 주말, 주요 고객들이 외국인 + 젊은 층인데 한 40-50대 되보이는 부부 가 들어왔음</div> <div><br></div> <div>들어오자마자 반말로 "야! 데낄라 한병 가져와"</div> <div> "어떤 걸로 드릴까요?"하니 제일 비싼걸로 가져오라해서</div> <div><br></div> <div>가격알려줌 왜케 비싸냐며 쌍욕이 되돌아옴 (이태원 다른 가게보다 5만원 싼 가격에 팔았음....) 여튼 대신 잔으로 드시라니깐</div> <div>두잔 가져와봐 하더니 탭으로 달으라고 함 이렇게 하면서 먹튀하는 사람들 한두명이 아니기에 카드를 꼭 같이 주셔야 된다고 하니 </div> <div><br></div> <div>"나 경찰이야 그런걸로 안떼먹어"</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그러기에 "대통령이라도 가게룰은 룰이에요" 하면서 닦달을 하니깐 또 쌍욕과 함께 카드 줌 </span></div> <div><br></div> <div>그뒤로 술 몇잔 더 들어가니깐 가관 춤추는 곳도 아닌데 같이 온 부인이라고 생각했던 여자(자기야 하면서 서로 레몬 먹여주고 진한 스킨쉽 등등)랑 같이 다른 손님들 </div> <div>피해주면서 난리 부르스를 추더라구요 </div> <div><br></div> <div>그래서 "손님 여기서 춤추면 안되요 다른 손님들 피해주시잖아요" 하니깐 그럼 내가 "골든벨 울리면되지 하면서 데낄라 한잔씩 돌리께"해서 다른손님 5명께 두번씩 술도 쐈음</div> <div><br></div> <div>근데 방금전까지 신나게 춤추시던 아주머니꼐서 뻗음 그냥 누움 바닥에ㅋㅋㅋㅋㅋㅋㅋㅋㅋ</div> <div><br></div> <div>아저씨 빨리 계산 해달라고 닦달 총 9만원나옴 9만원이라 하니 이때부터 또 쌍욕 작렬........경찰이라면서요 ㅡㅡ</div> <div>나한테 사기친다며 잡아넣겠다고 협박 이런 사람들 한두명이아니기에 그냥 화도 안남 여기 술 몇잔 마신지 적어놨고 시시티비도 있고 잔들도 모아놨으니 잡아넣으세요 하니깐</div> <div>지갑에서 경찰증 보여주면서 계속 협박+진상+지랄 "아저씨 경찰이라면서요 그럼 더 정정당당하게 살아야죠"하니 잔 집어던지고 다른손님들 다 나가게 함 ㅡㅡ</div> <div><br></div> <div>나도 같이 욕하니 여기 이태원 경찰들 다 내 밑이야 부르면 1분안에 온다고 또 지랄.ㅋㅋㅋㅋㅋ 경찰 부름</div> <div><br></div> <div>경찰와서 그 아저씨랑 밖에 나가서 이야기 하는데 갑자기 이 아저씨 급공손ㅋㅋㅋㅋㅋㅋㅋㅋ </div> <div>"술 값이 너무 많이 나와서 이해가 안되서 불렀다" 난 마신데로 계산 한거다" 경찰 오빠들 "아저씨가 잘못했네요" </div> <div>???? 아는 경찰아님???</div> <div><br></div> <div>알고보니 경찰서 자원봉사? 아무튼 비슷한걸 하는 아저씨 그래서 경찰마크 그려진 증 같은걸 가지고 있었던거였음 ㅡㅡ 개어이 </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나 - 이아저씨 사기 쳤어요 경찰이라고 하면서 술값안내겠다고 함 ㅇㅇ 사칭죄로 잡아넣던지 영업방해로 잡아 넣던지 델꼬 가주세요 (같이 온 아줌마 이때까지도 가게 앞에서 누워있었음)</span><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 </span></div> <div><br></div> <div><br></div> <div>그때부터 미안하다 내가 잘못했다 돈 다 낼께 술취해서 그랬다 등등 뻔한 스토리 작렬........ 이때 사장오빠옴 오빠한테 넘김 (사장오빠 등치에 문신에 왕년에 날리신 분임)</div> <div>그 아저씨 무릎꿇고 빌었는데 사과 안받아줌 돈도 안받아도 되니 경찰아저씨들이랑 같이 가시라고 빠바이</div> <div> </div> <div>+웃긴건 그아줌마 아저씨 잡혀가야된다니깐 갑자기 인나서 어디론가 사라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div> <div><br></div> <div><br></div> <div>그외에도 성추행한 외국놈들 잡아 넣은건 자랑(고추도 쎄게 때려줌), 네가지 없는 진상 미군흑인여자손님이랑 머리잡고 싸운건 안자랑</div> <div>그만두고 그 가게 사장이 월급 3개월동안 안줘서 결국 노동부에 임금체불 신고한건 자랑</div> <div><br></div> <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