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사람은 알겠지만 최근 수원시가 tv,라디오,극장등에 대대적으로 광고를 하고 있음
주제는 '균형발전' 수원군공항을 화성시로 이전시켜서 누구에게도 치우치지 않도록 균형을 잃지 않겠다고...
근데 이거부터 사건의 발단이 시작됨.
화성시에는 예전의 서울에 강남 과 강북 처럼 잘사는곳, 못사는곳이 나누어져 있음
화성 동부에는 젋은층들이 좋은 아파트에서 살고 있고, 서부에는 나이좀 있는 사람들이 소소하게 살고 있음
수원시가 수원군공항을 서부에 이전시키는거 동의해주면 동부에 지하철놔주고 종합병원 지어주고 공원만들어주고 등등 시전중
한마디로 서부사람들은 죽어나고, 동부사람은 혜택 주겠다는거임
그래서 당연히 서부사람들은 반대하고, 동부사람들은 죄책감은 들지만.. 찬성하는 입장
일부러 서로 갈등만들어서 일반 사람들이 보기에는 단순히 시끄럽게 찡찡대는 님비처럼 보이게 프레임 짜는중임
근데 이게 참 더 얄미운게 머냐면
일단 수원군공항이전은 국책사업이 아니고 수원시가 국방부에 꽁짜로 새로 지어주겠다고 건의한 이익사업임 (그 부지에 부동산투자할라고)
당연히 국방부입장에서는 꽁짜니깐 마다할일 없으니 허락한거임
화성시 동의없이 국방부 꼬셔서 군공항 이전 후보지로 선정한 담에 '균형발전' 하자고 착한척 하는거임 ㅋㅋ
착한척 영상보기
근데 그 앎?
일반사람은 군공항이 수원에 있던 화성에 있던 상관은 없지만 어딘가에 있어야할거 아님? 북한땜에..
수원군공항을 화성시로 옮기면
1. 최전방 공군기지가 상대적 후방배치됨
2. 55년간 유지하면 훈련한 국방 메뉴얼 뜯어 고치고 새로 훈련해야함
3. 전시에 행동반경 제약 생김 (주유,비상착륙등)
4. 서해지역 확 트여서 북한이 눈감고도 폭격하기 매우 좋음
5. 수도권유일 생태자연 사라지고, 제부도같은곳 피폐해짐 (천연기념물 철새들 다 떠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