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고층 아파트 21층에서 지상으로 감자를 던져 주차된 외제차량을 파손한 이들이 7~9세 여자아이들로 밝혀졌다. <br><br>13일 뉴시스에 따르면 경기 의왕경찰서는 지난 4일 오전 11시5분쯤 의왕시 오전동의 한 고층아파트에서 감자가 떨어져 지상에 주차된 BMW차량 지붕이 파손됐다고 밝혔다.<br><br>아파트 거주자 피해 차주 A씨(39)는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아파트 21층에 건조를 위해 보관 중이던 감자를 누군가 지상으로 던진 것으로 보고 수사에 착수했다.<br><br>경찰은 고층 거주 주민 등을 상대로 탐문 수사와 함께 폐쇄회로(CC)TV를 분석한 뒤 지난 11일 사건 당시 엘리베이터를 타고 21층으로 올라가는 B양(9) 등 여자아이 3명의 모습을 확인했다. 이후 경찰은 이들이 사건이 일어난 동이 아닌 다른 동에 사는 점 등을 토대로 이들이 감자를 던졌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br><br>감자를 던져 차량을 파손한 행위는 형법상 재물손괴로 3년 이하 징역 또는 7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진다. 하지만 B양을 비롯 함께 있던 C양(9), D양(7) 등이 모두 형사책임에서 완전 제외되는 만 10세 미만의 아동들이어서 형사입건은 하지 않았다.<br><br>B양 등은 경찰에 "감자를 지상에 던지면 어떻게 되는지 궁금해서 던졌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아이들이 어린 점을 고려해 행위의 심각성을 설명했고, 반성의 태도를 보였다"고 설명했다.<br><br>경찰은 지난 12일 B양 등과 부모를 상대로 조사와 함께 범죄 사실을 알리고 피해 차주에게 알리는 선에서 사건을 종결했다.<br><br>경찰 관계자는 "B양 등은 형사책임에서 완전 제외되지만, B양 등의 부모가 피해 차주 A씨를 만나 차량 수리비를 배상하는 합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div> <div> </div> <div><strong>ps 맞은게 사람이 아니였다는게 정말 다행입니다. 바로 신고했다라는 정황상 차주분께선 차량에 탑승중이였고 만약에 저걸 그대로 맞았다면 감자라도 잘못하면 죽을수도 있었습니다 용인벽돌로 중력실험한다고 완전 아인슈타인 났던 그것들이 떠오릅니다. 소년법 완전히 도깨비방망이 무적쉴드군요. </strong></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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