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보 몇경기 주전 나왔다고 언론들 설레발치는거 너무 불편하네요

제가보는 쿠보는 지금 딱 이승우 수준입니다.

플레이 스타일 비슷하고 플레이 할때 보이는 단점들, 아시아 수준 못벗어난거 다 비슷함

첫째로 트래핑, 드리블시 자세가 높아요

이게 높다는 것은 트래핑과 동시에 순간 가속을 못한다는거고 드리블시 훼이크도 리얼한 혼이담긴 훼이크를 못합니다.

쉽게 말하면 이런겁니다. 자세가 낮은 호나우두는 상체 움직임만으로도 상대를 쉽게 벗기는데 자세가 높은 호나우딩요는 그 외계인스러운 발재간이 필요한 느낌.

이승우가 이 점을 개선하려고 트래핑이후 가속을 빨리하려다가 자빠지거나 공 흘리거나하는게 발재간이 호나우딩요일 수가 없는 일반 선수들은 이게 빨라야 쉽게 찬스를 만들 수가 있거든요

둘째로 이승우도 똑같은데, 볼 받을때, 드리블할때 시야가 극단적으로 좁아지면서 그저 눈앞에 보이는 빈공간으로 뜁니다.

단적으로 미들에서 상대 골대를 등지고 공을 받을 때 이강인과 비교해보면 확실히 알 수 있습니다.

이강인이 미리 주변 확인하고 공을 받으면서 돌아서는 것과 달리 공을 받고 드리블링하면서 곁눈으로 수비없는방향을 보고 돌아서는 느낌.

그 한박자가 아시아를 못넘어선 수준인겁니다.

마지막으로 기본기 아시아 수준인 점

트래핑 드리블 아시아에서 잘하는 수준이지만 세계에 먹힐 수준 아닙니다.

이렇게 보면 키도 작고 딱히 세계 기준으로 보면 내세울게 없는 수준으로 같은 일본인인 카가와 보다도 별로일 것 같습니다.

카가와는 반짝임이 보였었거든요

 그리고 아시아 안에서 생각해봐도 어설픈 기술축구를 하는 쿠보보다는 스피드와 한방을 노리는 미나미노가 더 먹힐거 같은 느낌?

지금 이강인은 솔직히 epl 중하위권 수비수들은 단독으로 못막습니다.

멘탈적인 부분,선호 포지션이 세계축구에서 사장되고있는 amc라는 점 등이 잘 풀리면 월클까지 가능한 이강인과는 차이가 많이 난다고 봅니다.

지금 이강인이 가진 멘탈적인, 또 포지션 역할 못하는거 이런게 나이가 어려 경험이 필요하다이지, 쿠보가 가진 단점들은 나이먹어도 개선도 안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