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an style="color:#222222;font-family:'굴림', gulim, sans-serif;font-size:15px;">이날 경기서 이기형 감독은 컨디션이 완벽하지 않다던 엔조를 과감하게 원톱으로 선발 출전시켰다. 승리를 향한 의지가 그만큼 강했던 것이다. 간절함이 통한걸까. 인천은 전반 33분 한석종의 선제골로 기선제압에 성공했고, 후반 13분에는 최종환이 추가골을 터뜨리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span><br style="color:#222222;font-family:'굴림', gulim, sans-serif;font-size:15px;"><br style="color:#222222;font-family:'굴림', gulim, sans-serif;font-size:15px;"><span style="color:#222222;font-family:'굴림', gulim, sans-serif;font-size:15px;">첫 선발 출전한 엔조도 득점을 터뜨리진 못했지만, 만족스러운 경기력을 보여줬다. 이에 대해 그는"생각했던 것보다 경기를 더 잘해줬다. 팀플레이에 좀 더 녹아든다면 좋은 경기할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 기대가 많이 된다"면서 "엔조를 비롯해 김대중도 교체 투입돼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전방에 대한 고민은 좀 해소된 것 같다"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span><br style="color:#222222;font-family:'굴림', gulim, sans-serif;font-size:15px;"><br style="color:#222222;font-family:'굴림', gulim, sans-serif;font-size:15px;"><span style="color:#222222;font-family:'굴림', gulim, sans-serif;font-size:15px;">이어 그는 "이전까지는 좀 내려서서 실점하지 않는 데 주력했다면, 오늘은 좀 더 도전적으로 나섰다. 압박을 통해 상대를 괴롭히면서 찬스를 만들어가는 게 좋을 거라고 판단했는데, 그런 부분이 잘 맞아떨어진 것 같다"며 흡족해했다.</s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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