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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많던 헤비 업로더+컨텐츠 창작가는 누가 다 먹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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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부. 르. 게. ... 큭. 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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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에서 왜 헤비 업로더와 컨텐츠 생산자가
 많이 줄었나 이유 보다는

그 금손님들이 다 어디 가셨나 몇 군데만 얼른 떠오르는대로 말씀 드렸습니다. 

결국 오유 뿐만 아니라 
오래되고 회원 많고 창작 활발했던 
대형 커뮤니티 사이트들이 
예전에 비해 현저히 헤비 업로더와 창작물이 줄어든 
공통의 이유는 

창작러들의 대규모 이동이 큰 원인 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환경이 5년 10년 전과 다른데
다시 예전으로 회귀할 수는 없고 그래서도 안 돼죠. 

지금 오유가 과거의 전성기보다 규모가 줄어서 서운하신 분 많으시죠. 
그런데요. 
사실은 아무리 오래된 대형 커뮤니티라도요. 
오늘 현재 기준,
 보통 일상으로 자주 찾는 일정 규모의 회원이 있고,
의견 교환이 활발하다는 점 자체가, 
가끔은 너무 활발하다 싶은 점이 

진짜로 대단한 거에요. 

잘나가던 대형 사이트들이 얼마나 쉽게 사라졌는지
떠올려 보세요. 

인구 수가 많고 적음보다
얼마나 활동이 많은지 보세요. 

물론 그걸 다들 알기에
(유저+새 글, 댓글)

유저들이 떠나던 대형 사이트의 운영진이
억지로 강제적인 방법 동원해서
정보의 홍수인지 뭔지 더미들 퍼부어서 
억지로 새글 늘려봤자
피로감만 가중시켜 소용없었던 추억도 아련히 떠오르실 거에요.

예전엔 정보의 수집 자체가 유의미 했지만
지금은 정보의 정리와 가공과 만들기가 알짜배기이죠.

그런 의미에서 딴 길로 새면, 
오유의 지난글 보기와 회원 메모하기는, 

유저들이 공짜로 빅데이터를 쉽게 만들어 
직접 운영해 보게끔 해 주는 
대박 좋은 공짜 빅데이터 관리기입니다. 

꼭 쓰세요. 두 백(설명:두보와 이백)번 쓰세요. 

*^-^-^-^-^-^*

(회원 메모하기 기능은, 제 생각으로는 운영자님의 재능기부 같습니다. 
우리나라 포탈이나 사이트들은 
정보를 폐쇄적으로 독점할 수록 이익이라고 여기는 느낌이 있어요. 
개인 프라이버시 말고요. 
개방 공유하는 정보들요.
제가 영어를 못해서
좀 더 개방적이지만 
디자인 별로고 흥미돋는 컨텐츠도 취형과 좀 다른 외국 사이트들이나 오픈 프로그램들을 이용 못해서 안타깝네요.

개인적인 바람으로는
이 메모 기능을 좀 더 강화하면 끝내줄 것 같아요.
빨노파 태그 구분이라거나
내가 지정한 카테고리별 나눔 같은ㅡ머릿글처럼 표시될 수도 있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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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오유에 헤비 업로더와 컨텐츠 제작자를 흥행 시키려면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어느 오유 회원님의 댓글에 제가 달았던 대댓글이 있어요. 

사이트가 크리에이티브 
어 뭐더라 하여간 대도서관님 직업 처럼

창작가에게 더 매력적인 환경이 많이 있어서 
거기로 많이 갔듯이

창작자에게 매력적인 환경을 조성하면 많아질 것이고
덜 매력적이면 덜 올 거에요. 

그리고 덧붙여, 
오유가 다른 곳을 따라하기보다
오유의 정체성과 강점을 살리면 좋겠다. 

특히 오유의 최대 강점은 
친목 금지 규칙이다. 

라고 말씀 드렸어요. 

 글 날아갈까 우선 올립니다. 

내일 바쁘긴 한데 가능하면 내일 또 쓸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