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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시사프로그램 '추적60분'이 자신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고소한 이명박 전 대통령 아들 이시형씨가 오늘(19일) 검찰에 고소인 신분으로 출석해 6시간 동안 조사를 받았습니다.
서울동부지검에 따르면 이 씨는 오늘 오후 2시쯤 변호인과 함께 검찰에 나와 고소인 조사를 받았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이씨가 마약 투약 의혹과 관련해 자진해서 모발 검사와 DNA채취, 소변 검사 등을 적극적으로 요청해 조사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씨는 마약 투약 의혹이 불거진 데 대해 "황당무계한 일이라 제가 아는 이야기는 다 말씀드렸다. 그것에 대해서는 조사 결과가 나올 것"이라며 혐의를 재차 부인했습니다.
김 의원의 사위를 조사할 당시 이 씨가 수사선상에 올랐다가 제외됐다는 일부 주장에는 "그건 제가 잘 모르겠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이 씨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실소유 논란이 끊이지 않는 주식회사 다스와 관련해서는 "사건과 상관없어서 죄송하다"며 서둘러 차에 올랐습니다.
출처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55&aid=000057818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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