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1.2010년 지방선거: 저때 한나라당이 2006 지선 압승, 대선 압승, 총선 압승을 함으로 인해 민주당 지지자인 전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제 우리나라도 일본처럼 되는구나. 일본처럼 보수우위의 사회가 되는구나.'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왠걸....민주당 성향 무소속 포함해서 민주당이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에게 승리를 거두게 됩니다. 또한, 친노가 부활하게 되죠...저때 비로소 희망을 느낀 것 같습니다. '이제 민주당이 할만해졌다. 민주당이 부활의 토대를 놓았다.'라는 생각을요.</p> <p>2.2016년 총선: 새정치민주연합이 민주당과 궁물당으로 쪼개지고 테러방지법 필리버스터로 정치란 무엇인가 생각하게 하고 새누리당에 대해 혐오감정을 가졌지만 솔직히 새누리당이 과반 의석을 달성할 줄 알았습니다. 야권이 민주당과 궁물당으로 분열된 이상 총선에서 희망이 없는 것으로 보였거든요....</p> <p>근데 새누리당에서 공천과 관련해 파동이 일어나고 옥새런이 일어나면서 '야...이거 야권이 할만해졌는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만 그래도 확신을 가지지 못했습니다...그리고 총선 당일 투표하면서도 '새누리당이 과반 달성할까?? 야권이 과반달성 저지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출구조사 결과 반전이 일어나게 되고......진짜 놀란 기억이 납니다.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