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div> <div>당·청 인사 놓고 기싸움…가랑비에 옷젖나?</div> <div> </div> <div>원문보기: <br><a target="_blank" href="http://www.nocutnews.co.kr/news/4790174#csidxd477f7d54994df3aca1b4b523a2a617" target="_blank">http://www.nocutnews.co.kr/news/4790174#csidxd477f7d54994df3aca1b4b523a2a617</a> <br>외부이미지</div> <div> </div> <div>당추천 10여명 불수용, 인수위 파견 전문위원은 당과 상의없이…당 '울그락 불그락'</div> <div> </div> <div>외부이미지<br>문재인 대통령 (사진=사진공동취재단/자료사진)대선 승리의 기쁨도 잠시, 청와대와 여당이 된 더불어민주당 사이에 미묘한 기싸움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 </div> <div>문재인 대통령은 후보 시절 당이 중심이 돼 선거를 치른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면서 '인사와 정책은 (당과) 함께 하겠다'는 약속을 했다.</div> <div> </div> <div>외부이미지<br>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16일 국회 당 대표실을 찾은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과 환담을 하고 있다. (사진=윤창원 기자/자료사진)대선 직후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를 예방한 자리에서도 '민주당 정부'임을 강조하면서 당과의 소통을 강조했다.</div> <div>하지만 인사(人事) 문제를 놓고는 당청간에 소통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서 불협화음이 하나씩 둘씩 나타나고 있다. </div> <div>지난 10일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청와대에 파견 갔던 당직자 6명이 지난 23일자로 당에 복귀했다. </div> <div> </div> <div>파견기간이 끝나서 이뤄진 당연한 복귀 절차지만 청와대에서 당직자를 데려갈 때도 아무 말이 없더니, 복귀시킬 때도 당과 전혀 상의 없이 이뤄지자 당에서 볼멘 소리가 나오고있다.</div> <div> </div> <div>외부이미지<br>(사진=추미애 대표 페이스북 화면 캡처)추미애 대표도 25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청와대가 임의로 뽑아간 당직자를 당에 일방적으로 돌려보냈다는 것을 보고를 받고 알았다"며 불편한 심경을 내비쳤다. </div> <div>추 대표가 공개적으로 청와대에 편치 않은 심경을 내비친 것은 단순히 당직자 6명의 파견과 복귀 때문만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div> <div>민주당은 앞서 지난 15일 중앙위원회에서 의결된 당헌 당규 개정에 따라 국장급 10여명을 청와대 행정관으로 추천했으나 수용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div> <div>당으로서는 그동안 당에서 정권교체를 위해서 오랫동안 헌신해온 능력있는 당직자를 기용함으로써 당청간 소통 창구 역할을 하게하고 국정에 대한 경험을 쌓게 한다는 취지에서 당직자들을 추천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이다.</div> <div>반면 인수위원회 역할을 하고 있는 국정기획자문위원회에 당 전문위원을 파견한 것은 당과 상의없이 픽업(pick up)한 경우다. </div> <div>청와대가 당과 사전 논의없이 전문위원들을 국정기획위에 데려가다 보니 24일 열린 비공개최고위원회에서 이춘석 사무총장이 문제를 제기했고 최고위원들도 문제가 있다 데 공감했다. </div> <div>이에 대해 국정기획위 부위원장을 겸하고 있는 김태년 정책위부의장이 청와대가 서둘러 인수위를 꾸리다보니 미처 챙기지 못한 부분이 있었던 것 같다며 양해를 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div> <div>한 당직자는 "청와대의 세밀하지 못한 일처리에 문제가 있다"며 "당직자들이 청와대의 인사를 두고 울그락 불그락하고 있다"고 말했다.</div> <div>그러면서 인사와 관련해 당청간에 이견이나 불협화음이 나타날 때다마 추 대표가 욕심을 부리는 것으로 비쳐지고 있는데 대한 억울함도 숨기지 않았다.</div> <div>한편에서는 당이 너무 서두르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청와대 구성이 아직 끝나지 않으며 당청간 인사교류의 길이 곧 열릴 것이라는 전망과 맥이 닿아 있다. </div> <div>특히 장관 보좌관 자리와 정부 산하기관에서 생기는 인사 수요까지 감안하면 당직자들이 갈 자리는 충분하다는 것이다. </div> <div>과거 정권에 참여했던 한 인사는 "오히려 너무 많이 빠져나가 능력있는 당직자를 당에서 찾아보기 어렵게 될 것"이라는 예측을 내놓기도 했다. </div> <div>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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