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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sisa_942207
    작성자 : 권종상 (가입일자:2013-03-13 방문횟수:179)
    추천 : 32    뒷북 : 0
    조회수 : 1700
    IP : 198.134.***.254
    댓글 : 10개
    등록시간 : 2017/05/20 05:03:57
    http://todayhumor.com/?sisa_942207 모바일
    문재인 대통령이 어긴 약솏
    옵션
      <span style="color:#333333;font-family:'나눔고딕', nanumgothic, 'se_NanumGothic', AppleSDGothicNeo, sans-serif, simhei;font-size:16px;"><br></span><span style="color:#333333;font-family:'나눔고딕', nanumgothic, 'se_NanumGothic', AppleSDGothicNeo, sans-serif, simhei;font-size:16px;">"뉴스를 따라잡기가 힘들다" <br></span><span style="color:#333333;font-family:'나눔고딕', nanumgothic, 'se_NanumGothic', AppleSDGothicNeo, sans-serif, simhei;font-size:16px;">아마 요즘 많은 분들이 이 이야길 하실 듯 합니다.  쉴 새 없이 몰아치는 개혁적 인사. 국민들의 얼굴에 화색이 돕니다. 그래, 이게 나라야, 이게 나라지. <br></span><span style="color:#333333;font-family:'나눔고딕', nanumgothic, 'se_NanumGothic', AppleSDGothicNeo, sans-serif, simhei;font-size:16px;"><br></span><span style="color:#333333;font-family:'나눔고딕', nanumgothic, 'se_NanumGothic', AppleSDGothicNeo, sans-serif, simhei;font-size:16px;">이런 개혁적 인사가 가능한 이유는 역시 촛불 시민들이 마련해 준 그 거대한 동력 때문입니다. 더 이상 대한민국을 방치해서는 안 되겠다는, 그리고 우리에겐 분명히 변화가 필요하다는 공감대. 그것이 사람들로 하여금 그 긴긴 겨울날 주말마다 촛불을 들게 만들었던 것이겠지요. <br></span><span style="color:#333333;font-family:'나눔고딕', nanumgothic, 'se_NanumGothic', AppleSDGothicNeo, sans-serif, simhei;font-size:16px;"><br></span><span style="color:#333333;font-family:'나눔고딕', nanumgothic, 'se_NanumGothic', AppleSDGothicNeo, sans-serif, simhei;font-size:16px;">게다가 우리는 지금 분명히 패러다임이 변화하는 시대의 한 중간에 서 있습니다. 아무도 가 보지 못했던 길을 왔고, 아무도 해 내지 못했던 것을 평화적으로 완수했습니다. 그리고 지금 일어나는 이 개혁의 속도는 우리가 상상했던 것 이상입니다. <br></span><span style="color:#333333;font-family:'나눔고딕', nanumgothic, 'se_NanumGothic', AppleSDGothicNeo, sans-serif, simhei;font-size:16px;"><br></span><span style="color:#333333;font-family:'나눔고딕', nanumgothic, 'se_NanumGothic', AppleSDGothicNeo, sans-serif, simhei;font-size:16px;">윤석렬 검사. 지장이며 용장의 이미지를 갖고 있는 그가 서울중앙지검장으로 발령났다고 했을 때 적지 않은 사람들이 놀랐을겁니다. 그의 인사를 발표하는 자리에서도 기자들의 탄성이 들렸다고 하니까요. 그리고 무엇보다 인사 발표를 하기 전, 인사 배경을 먼저 설명했다는 그 파격에도 놀라웠을겁니다. 이명박과 박근혜 시대를 관통해서 수사를 했던 중심의 인물이 검찰 개혁의 본격적 신호탄처럼 쏘아올려진 것입니다. <br></span><span style="color:#333333;font-family:'나눔고딕', nanumgothic, 'se_NanumGothic', AppleSDGothicNeo, sans-serif, simhei;font-size:16px;"><br></span><span style="color:#333333;font-family:'나눔고딕', nanumgothic, 'se_NanumGothic', AppleSDGothicNeo, sans-serif, simhei;font-size:16px;">요즘 제 주위엔 뉴스를 따라잡기 힘들다는 분도 많지만, 뉴스를 보다 운다는 분들도 많더군요. 눈물이 흘러서 주체를 못한다고. 왜들 그러실까요. 당연한 일들인데 그걸 보면서 눈물을 흘리다니 원... 이라고 하는데 저도 눈물이 핑 도는군요. 뭐야, 이거. <br></span><span style="color:#333333;font-family:'나눔고딕', nanumgothic, 'se_NanumGothic', AppleSDGothicNeo, sans-serif, simhei;font-size:16px;"><br></span><span style="color:#333333;font-family:'나눔고딕', nanumgothic, 'se_NanumGothic', AppleSDGothicNeo, sans-serif, simhei;font-size:16px;">오래전 문재인 대통령은 2012년 선거 전, "정치라는 호랑이에 올라타서 이제 내려올 수가 없다"고 말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그 자신이 스스로 호랑이가 되어 버린 것 같습니다. 하긴 언젠가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나와서 자기가 호랑이의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한 적이 있고, 김어준 총수가 "그럼 어흥 한번 해 보세요"라고 놀린 적이 있는데, 약속을 지켰습니다. 지금 그의 모습은 포효하는 범입니다. 그간 와호장룡으로 지내던 그는 드디어 칼을 빼 들었고, 지금 쾌도난마의 기세로 그 칼을 휘두르고 있습니다. <br></span><span style="color:#333333;font-family:'나눔고딕', nanumgothic, 'se_NanumGothic', AppleSDGothicNeo, sans-serif, simhei;font-size:16px;"><br></span><span style="color:#333333;font-family:'나눔고딕', nanumgothic, 'se_NanumGothic', AppleSDGothicNeo, sans-serif, simhei;font-size:16px;">이 칼에 들어간 검세는 그가 익힌 것이고, 내공도 그가 쌓은 것이되, 우리가 그의 진세가 되어 주고, 갑옷이 되어 주어야 할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정치를 바라보면서 이런 마음이 이렇게 우러나온 것도 참 오랜만이다 싶습니다. 누군가를 주군으로 모시며 호위무사로서 그를 지키는 것이 아니라, 내가 그냥 그의 일부이거나, 혹은 그를 감싸고 도는 바람이거나, 그의 갑옷의 일부이고 싶다는 생각 말입니다. <br></span><span style="color:#333333;font-family:'나눔고딕', nanumgothic, 'se_NanumGothic', AppleSDGothicNeo, sans-serif, simhei;font-size:16px;"><br></span><span style="color:#333333;font-family:'나눔고딕', nanumgothic, 'se_NanumGothic', AppleSDGothicNeo, sans-serif, simhei;font-size:16px;">누군가가 어느 신문에 지나친 팬심도 화가 된다는 투로 글을 썼던데, 정말 그런 글을 볼 때마다 답답합니다. 문재인 지지자들의 이른바 '빠심'은 그냥 누군가가 좋아서 나오는 그런 것이라기보다는, 여러가지가 복합된 것임을 모르기에 저런 이야길 하는 거겠지요. 노무현을 제대로 지켜주지 못했고, 결국 그 사람의 죽음을 바라봐야만 했고, 그리고 나서 너무나 그와 비교되는 이명박근혜 시대를 살면서 다시는 그런 시대를 살지 않겠다는 다짐, 그리고 그 9년동안 지켜봐야만 했던, 그리고 그동안 쌓여 온 부조리들에 대한 넌더리, 당연히 그 때문에 넘치는 변화에의 열망들이 촛불이라는 형태로 폭발했고, 문재인이라는 인물은 그것을 때맞춰 받아안은 것입니다. 그 때문에 저는 그 팬심을 이해합니다.<br></span><span style="color:#333333;font-family:'나눔고딕', nanumgothic, 'se_NanumGothic', AppleSDGothicNeo, sans-serif, simhei;font-size:16px;"><br></span><span style="color:#333333;font-family:'나눔고딕', nanumgothic, 'se_NanumGothic', AppleSDGothicNeo, sans-serif, simhei;font-size:16px;">그나저나, 명진 스님이 말씀하신대로 문재인 대통령이 대놓고 깨 버린 공약에 대해선 짚고 넘어가야겠군요. 국민의 눈물을 닦아 준다더니, 왜 국민의 눈에서 계속 눈물이 흐르게 만드는 겁니까. ^^ <br></span><span style="color:#333333;font-family:'나눔고딕', nanumgothic, 'se_NanumGothic', AppleSDGothicNeo, sans-serif, simhei;font-size:16px;"><br></span><span style="color:#333333;font-family:'나눔고딕', nanumgothic, 'se_NanumGothic', AppleSDGothicNeo, sans-serif, simhei;font-size:16px;"><br></span><span style="color:#333333;font-family:'나눔고딕', nanumgothic, 'se_NanumGothic', AppleSDGothicNeo, sans-serif, simhei;font-size:16px;">시애틀에서...</s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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