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작전과장으로 보직됬을때 전임자가 한글,피피티,사진 등등 각종 서류문서, 기록들 다밀어 버림 게다가 ㅋㅋ 전임자는 힘들어서 3개월전에 못하겠다고 타부대로 가버려서 전임자도 없는 상태였죠 ㅋㅋㅋㅋㅋㅋㅋ
물론 타부대에서 계획/결과보고 등 보고서 양식 받았지만 맘에 들진않고 지휘관 스타일은 남은게 없으니
그나마 예전 출력물 만든거 참고해서 맨땅에서 만들었는데 이게 뭣같은게 1시간이면 만들거 2시간 3시간 추가 소요됩니다
게다가 과거 데이터베이스가 있어야 다음 계획을 수립시 미흡사항이나 보완/발전 사항을 반영할텐데 그것도 없으니 아주아주 힘들었던 기억이 있네요 ㅋㅋㅋ 상급부대에서 지난분기엔 어떻게하고 결과가 어떻고 근거가 뭐지? 물어보면 뭐 할말이 있겠어요? 그냥 전임자가 다 삭제해서 전에는 모른다고 하고 맨땅에 헤딩한다고 했죠 그나마 사단 실무자들이 대부분 후배들이고 같이 근무 한 동료라서 웃으면서 넘어갔지만
하여간 맨땅 헤딩할때 문서 새로만드는것도 힘들지만 과거 자료 없는건 정말 힘듭니다 아예 첨부터 각종 법규 다시 연구해가며 시작해야되지요 물론 할수는 있는데 거기에 소요되는 시간과 노력이 정말 아깝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