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안녕하세요.</div> <div> </div> <div>오늘 "영감탱이"에 대해서 시끌 벅적하네요.</div> <div> </div> <div>우선 저는 경상남도 시골이 고향이고,</div> <div> </div> <div>지금은 대구에서 일하고 있습니다.</div> <div> </div> <div>물론 제가 표본이 될수도 없고 제 경험이 다가 아니기에 조심스럽기는 합니다만..</div> <div> </div> <div>경상도에서는 "영감탱이"란 단어 이럴때 쓰입니다.</div> <div> </div> <div>노인부부가 부부싸움할때, "저 영감탱이가.." 그러면 할아버지들은 "저 할망구가.." 로 받아 치기도 하죠.</div> <div> </div> <div>그리고 할아버지들 싸움이 있을 때 " 저 영감탱이가 또 저러네.." 라는식도 있습니다.</div> <div> </div> <div>할머니들 모여서 할아버지들 뒷담화 할때 "우리집 영감탱이..." 이런 식입니다.</div> <div> </div> <div>느끼셨는지 모르지만, 앞뒤가 좋은 상황은 잘 없습니다.</div> <div> </div> <div>오히려 상대방을 비하하려는 의도로 많이 쓰입니다.</div> <div> </div> <div>친근함의 표현이요? 글쌔요 뭐 부부사이 친구라면 친근함의 표현이라고 한다고 하면 이해는 합니다.</div> <div> </div> <div>친구사이에는 친할수록 어릴때도 욕도 하니까요.</div> <div> </div> <div>그런데 장인과 사위의 사이입니다.</div> <div> </div> <div>장인도 사위가 어렵지만 사위들은 보통 장인 장모 제일 어렵지 않을까요?</div> <div> </div> <div>위로 누나가 4명입니다. 보통 자형분들 오시면 "장인어른", "장모님" 혹은 자주 쓰는 표현은 "아버님", "어머님" 정도 입니다.</div> <div> </div> <div>절때 사위가 친근함을 표현한다고 "영감탱이"란 표현 최소한 경상도에 30년 넘게 살아오면서 듣도보도 못했습니다.</div> <div> </div> <div>만약 제가 살던 시골에서 저랬다면 콩가루 집안이라고 욕합니다.</div> <div> </div> <div>무엇보다 어른입니다.</div> <div> </div> <div>이해가 안갑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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