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이 정말 힘들어하고 괴로워하는 사회가 되었다”며 2015년 카이스트 20~34살 청년 대상 설문조사 결과를 소개했다. 박 의원은 “이들에게 ‘가장 바라는 한국의 미래상은 무엇이냐’ 물어서 44%의 지지를 받은 1위 답변이 무엇인지 아느냐”라며 “충격적이게도 ‘싹 망해버렸으면 좋겠다’였다”고 말했다.
저 영상의 이 대목에서 저는 눈물 흘렸습니다.
그렇습니다. 나를 포함한 젊은 세대들은 현재 꿈도 희망도 미래도 없이 그렇게 살아갑니다.
다 그렇진 않을수도 있겠죠. 다 자기 각자 자리에서 나름대로 노력하며 살지만 대부분 저런 자조적인 말을 내뱉으며 헬조선헬조선 하죠.
현재 문재인 후보의 여성정책으로 20대 남성들의 분노가 있다는건 잘 아실겁니다.
그리고 아까 기사에서도 20대 남성 지지율이 26? 라고 나왔는데 정확하든 표본이 작든 그게 시사하는바는 클겁니다.
하지만 시게 대부분 시류는 정권교체가 시급하고 목마르고 다급하니 아마 이 문제는 차차 풀자 라는게 대부분의 생각인줄 압니다.
어디서는 철없는 애들의 몸부림이다. 대의를 모른다. 자기들만 힘들줄안다. 그럽니다.
뭐 그럴수도 있습니다. 저도 저런 생각 안해본건 아니니깐요. 그런데 그 당사자들이 되보지도않고 자신들의 대의와 명분만을 들이대면서 억압하고 생각없는 사람 취급하고 자신들만의 대의가 중요하다 외치면 글쎄요 역효과 아닐까요?
막말로 저는 박근혜가 첫 선거였지만 그럼 그전엔 뭣들 하셧습니까?
나라가 이 꼴 나도록 뭐하셨어요?
전두환때 노태우 만들어버린 그 세대들은 그 때는 정권교체가 시급하지 않았나보죠?
김대중 노무현 정권 지내고 좀 살기편해서 이명박 당선시키게 내버려뒀나보죠?
적어도 사회를 이렇게 만든 책임이 있는 기성세대들이 그런식으로 말하는건 양심에 안 찔리십니까...?
진짜로 막말로 저는요 정권교체 안되도 저한테 하등 지장 없습니다.
이기적인 말이지만 전 제 밥벌이 하고 살 수 있거든요.
안이든 홍이든 유든 그 딴 인간이 이 나라 대통령이란게 쪽팔리고 그러긴 하겠죠.
그러면 아마 이민 진심으로 고민해볼거같네요 그게 정답은 아니지만 젊은세대가 이민은 많이 생각하는것도 현실입니다.
그리고...세월호나 인혁당사건이나 간첩조작 사건같이 아무 죄없는 사람들이 죽어나는데 관심조차 주지않는 이런 사회는 아니기 때문에 저는 문재인 지지하는 겁니다.
적어도 억울하게 죽어나가는 사람이 없는 사회가 그래도 좀 정의로운 사회아닙니까?
그런 사회에 최적인물이 문재인이란거 다 알아요. 적어도 여기 있는 사람중에 그거 모르는 사람 없어요.
제가 시게 주 이용자고 대체로 여기 의견 동조해서 그동안 별말은 안했었습니다.
고일석기자가 문나이트 나와서 이 일을 뭐 별것도아닌걸로 터부시하는거 듣고 굉장히 분노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