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540" height="733"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4/1493290207dd4ddae545b245758e7cc0be96a52e6f__w540__h733__f61582__Ym201704.jpg" alt="27042017_1.jpg" style="border:medium none;" filesize="61582"><br><br></div><br>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을 이끌었던 촛불집회가 29일 다시 열린다. 19대 대통령 후보들에게 “촛불 민심을 들으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서다.<br><br>촛불집회 주최 측인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27일 서울 중구 민주노총 대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는 29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광장의 경고! 촛불 민심을 들어라, 23차 범국민행동의 날’ 촛불집회를 연다고 밝혔다.<br><br>퇴진행동은 입장문을 통해 “지난해 10월29일 이후 22차례에 걸친 1700만 촛불은 박 전 대통령의 탄핵을 이끌어냈지만 정치권은 촛불 개혁과제를 적극적으로 받기 위해 노력하지 않았다”며 “대선은 현재 오로지 대선만을 목적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밝혔다. 또 “대선에서 촛불의 염원이 실종되고 유력 대선 후보들의 촛불정신이 후퇴됐다”며 “이번 대선은 촛불로 인해 치러지는 선거니만큼 촛불 개혁과제 실현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br><br>퇴진행동은 이날 집회에서 대선 후보들에게 재벌개혁, 노동권 신장, 성소수자 차별 금지 등의 요구를 할 예정이다.<br><br>이날 집회에는 tvN 인기드라마인 ‘혼술남녀’ 조연출로 일하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고 이한빛 피디(PD)의 어머니가 무대에 올라 발언한다. 또 인근 광화문 빌딩에서 고공농성 중인 해고·비정규직 노동자와 전화연결도 시도한다.<br><br>본집회가 끝난 뒤 오후 7시부터 8시30분까지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 강행을 항의하는 차원에서 황교안 국무총리 관저와 주한미국대사관까지 행진할 계획이다.<br><br><br><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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