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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sisa_87602
    작성자 : 이슬빛
    추천 : 17
    조회수 : 853
    IP : 203.226.***.11
    댓글 : 3개
    등록시간 : 2010/06/29 10:06:41
    http://todayhumor.com/?sisa_87602 모바일
    한국사람 부끄럽게 만드는 일본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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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이 좀 기네요.


    출처 :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407411&CMPT_CD=P0000


    지난 24일 일본 도쿄의 한 호텔에서 열린 미쓰비시 중공업 주주총회. 주주 네 사람이 번갈아 돌아가며 의사진행발언을 합니다. 이들이 하는 발언을 미쓰비시 사장은 몇 차례 제지합니다. 그래도 이들이 발언을 멈추지 않자 사장은 "야스다 상무이사가 대신 답하시오"라고 마이크를 넘깁니다. 야스다 상무는 법률 총무로 회장-사장 등에 이어 서열 4위인 미쓰비시 최고위급 인사입니다.(다음은 주주 네 사람이 한 발언을 축약한 것입니다.)



    주주 : "나는 나고야 지원모임 회원 중 한 사람입니다. 어제(23일) 한국에서 온 이용섭 국회의원과 나고야 지원모임 회원 등이 미쓰비시에 요청한 내용을 알고 있습니까?"


    야스다 상무 : "알고 있습니다. 사장에게 그대로 보고했습니다."





    주주 : "강제로 데려온 소녀들의 미불 임금을 보상하지 않는다면 미쓰비시는 국제신용사회에서 영업에 지장이 생길 것입니다. 그런데도 그대로 놔두면 되겠습니까?"


    야스다 상무 : "할머니들 과거문제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미쓰비시에서 일한 것은 인정합니다."





    주주 : "나고야 고등재판소가 내린 판결에서 강제연행·강제노동 인정한 것 읽어봤습니까?"


    야스다 상무 : "미쓰비시가 재판에서 이겼지만 인도적 입장에서 책임을 회피할 수는 없다고 인정합니다. 회장과 사장도 상당히 중요한 문제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미쓰비시 측 입장을 들은 주주들은 쏜살같이 달려가 소식을 전합니다. 이들과 함께 나고야에서 온 이들과 22일 한국에서 온 이들이 주주 총회장으로 가는 길목에서 선전활동을 벌이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조선 할머니 위해 진실규명에 뛰어든 일본인



    주주 총회에 참석했던 이들이 미쓰비시 입장을 전하자 여기저기서 "요시(좋아), 요시"하며 박수를 치며 감격합니다. 그리고 한 사람, 손 마이크를 들고 오전 내내 거리에서 외치던 다카하시 마코토씨의 눈에 눈물이 맺히고 맙니다. 그는 "문제해결을 위한 중대한 기점에 왔다"며 회한에 찬 표정으로 한국에서 온 이들과 일일이 포옹을 했습니다.



    대체 이들은 누구이고, 무엇 때문에 세계적 기업인 미쓰비시중공업 주주총회에 참석했던 것일까요?



    나고야에서 온 이들이 함께 활동하고 있는 모임은 '나고야 미쓰비시·조선여자근로정신대 소송을 지원하는 모임(이하 나고야 지원단)'. 모임 이름으로 짐작이 가듯 일제 강점기 강제로 끌려가 노동력을 착취당한 근로정신대 할머니들을 돕는 모임입니다.



    참으로 부끄러운 것은 조선여자근로정신대 피해자 할머니들 사연이 세상에 알려지기 시작한 것도 바로 이분들에 의해서라는 것입니다. 지난 1986년, 당시 고등학교 역사교사였던 다카하시 마코토씨 등은 도난카이 대지진(1944년 12월) 당시 조선인 희생자들이 있었지만 미쓰비시가 고의로 사건을 은폐해 왔다며 진실규명 활동에 뛰어듭니다.



    다카하시 마코토 대표는 '나고야 미쓰비시·조선여자근로정신대 소송을 지원하는 모임'을 이끌며 20년 동안 근로정신대 문제 해결을 위해 싸워 왔다.



    미우라 도시히로(왼쪽)씨와 마에야마 구니오씨는 지난 2월 미쓰비시 주식 1000주를 각각 샀다. 주주총회장에서 근로정신대 문제해결을 촉구하기 위해서였다.



    나고야-도쿄 왕복 700km 차비만 30만 원



    이들은 자비를 들여 한국을 오가며 피해자들을 수소문 합니다. 그리고 1988년 12월 미쓰비시 공장 한 켠에 지진 희생자들을 위한 추모비를 건립합니다. 그리고 생존해 계시는 근로정신대 피해할머니들도 초청합니다. 할머니들은 이분들 덕택으로 43년 만에 회한 서린 공장에 가볼 수 있었습니다.



    현재 회원이 약 1100명에 이르는 나고야 지원모임에는 전·현직 교원과 학자 등 다양한 나고야 시민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분들은 미쓰비시 공장에 추모비를 건립한 뒤 10년 후인 1999년 3월 1일,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합니다. 소송원고는 양금덕 할머니 등 근로정신대 피해 할머니들이었고 피고는 일본 정부와 미쓰비시였습니다.



    근로정신대 피해할머니와 나고야 지원모임이 벌인 10년에 걸친 외로운 법정투쟁은 2008년 11월 11일 도쿄 최고재판소가 '기각' 판결을 내림으로써 끝나고 맙니다. 하지만 나고야 시민들은 이 소송이 도쿄 최고재판부로 회부된 직후인 2007년 7월 20일부터 도쿄 미쓰비시 본사 앞에서 '금요시위'를 시작합니다.



    나고야에서 도쿄까지 거리는 약 360km, 왕복 700km가 넘는 먼 거리입니다. 차비만 한국 돈으로 약 30만 원 가량이 드는 험한 길을 매주 오가며 2010년 6월 24일 현재까지 2년 넘게 '금요시위'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이분들이 요구하는 것은 두 가지입니다. 조선여자근로정신대를 비롯한 일제하 모든 강제동원 행위에 대해서 일본정부와 미쓰비시 등 전범기업은 사죄하고 정당한 보상을 하라는 것입니다.




    일본사회의 냉령한 시선 아랑곳 않고 자리 지킨 이들



    이분들이라고 어찌 힘들지 않았겠습니까. "다 지나간 일인데 왜 들춰내냐", "일본사람이 왜 한국사람 편드냐" "법적으로 끝난 일인데 왜 시위까지 하냐" 등등 일본 사회의 냉랭한 시선을 이분들은 아랑고하지 않고 그 자리를 지켰습니다.



    지난 20년 동안 미쓰비시를 상대로 숱하게 많은 싸움을 했지만 거들떠보지도 않는 대기업의 침묵으로 무장한 힘에 기운 빠지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비난과 외면을 온 몸으로 받으며 20년을 버텨왔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지난 24일 미쓰비시가 주주총회 자리에서 처음으로 근로정신대 문제를 인정한다는 답변을 얻어낸 것입니다. 20년만에 말입니다. 눈물 나지 않겠습니까, 힘겨웠던 날들이 주마등처럼 흘렀지 않았겠습니까.



    그분들은 콧등이 빨개지고 눈엔 눈물이 그렁그렁해지면서도 밝게 웃었습니다. 그리고 한국에서 온 양금덕 할머니와 '근로정신대 할머니와 함께 하는 시민모임' 회원들을 "그동안 고생 많았다"고 되레 위로했습니다.



    한국인 부끄럽게 만드는 바보같고 형제같은 나고야 시민들



    가수인 히라다 요시오씨가 미쓰비시 본사 앞에서 <힘 내세요 할머니>라는 곡을 부르고 있다. 이 노래는 근로정신대 할머니들을 위해 만든 노래다.



    마츠야 쓰토무씨는 나고야 지원모임이 금요시위를 할 때마다 동영상과 사진을 기록하고 있다. 11년 동안 근로정신대 할머니들을 돕는 활동을 해오고 있다.



    참 바보 같은 분들입니다. 바보 몇 분 소개시켜 드릴까요?



    미우라 도시히로씨와 마에야마 구니오씨는 지난 2월에 미쓰비시 주식을 각각 1000주씩 샀습니다. 넉넉지 않은 살림에 35만엔을 들여 주식을 산 것은 재테크를 하기 위해서가 아니었습니다. 오로지 주주총회장에서 공식적으로 근로정신대 문제 해결을 요구하기 위함이었습니다.



    마츠야 쓰토무씨는 고등학교 사회교사였습니다. 그는 11년째 나고야 지원모임 활동을 하고 있는데요. 금요시위 때마다 동영상과 사진으로 기록을 남기고 있습니다. 나고야 지원모임에서는 매주 금요시위를 마치고 '금요 리포트'를 만드는데 이 분의 사진과 동영상이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습니다.



    하라다 요시오씨는 가수입니다. 시각장애를 가지고 있지요. 하지만 그는 금요시위에 나가 <아침이슬> <화이팅 할머니> 등을 부르며 힘을 보탭니다. 특히 <화이팅 할머니>는 광주에 있는 신광중학교 학생들이 보내온 글을 바탕으로 그가 만든 근로정신대 할머니들을 위한 노래입니다. 가사 중에 "화이팅 용기를 내세요, 파이팅 단념하지 마세요"라는 대목이 있습니다. 어쩌면 이런 노래는 우리가 먼저 불러드려야 했지 않을까요.



    다 소개하기 힘들 정도로 많은 분들이 일본에서 근로정신대 피해할머니들을 위해 20년 동안 싸우고 있습니다. 누구의 지원을 받지도 않습니다. 각자 회비를 갹출하여 기금을 모으고 한국의 할머니들을 초청하고 나고야와 도쿄를 매주 오가며 시위를 합니다.



    '한국사람'으로서 부끄러웠습니다. 우리가 잊고 사는 아픔의 역사를 찾아내고, 우리가 외면한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싸워온 20년 그들의 노력이 말입니다. 한일 과거사 해결문제만 나오면 달려들어 일본을 탓하지만 우리 역시 반성할 부분이 많다는 것을 나고야 지원모임 회원들을 보면서 깊이 느꼈습니다.



    올해가 '한일강제병합 100년'이 되는 해라고 하더군요. '경술국치 100년'이 된 것이죠. 나라가 강제로 외세에 합병당하는 것은 수치스럽고 부끄러운 일입니다. 그보다 더 수치스럽고 부끄러운 것은 쉽게 망각하는 것입니다. "역사에 대한 책임을 잊지 마라"고 요구하는 대상은 비단 일본만이 아닙니다. 오히려 가까이 함께 하면서도 잊고 살고, 외면하며 지내온 우리에게 더 강하게 요구해야 하는 것 아닐까요?



    다카하시 마코토 대표가 미쓰비시 주주총회장에서 미쓰비시가 근로정신대 문제를 처음으로 인정하고 문제해결 의지를 보였다는 소식을 접한 뒤 한국에서 온 시민모임 회원들을 격려하고 돌아서고 있다. 20년 동안 싸워온 그의 얼굴에 여러 회한이 스쳐지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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