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시선집중에서 서울 교육감 후보 두명의 토론과
노회찬 서울 시장 후보의 인터뷰가 나오더군요.

오늘 곽노현, 이원희 후보가 토론을 했는데 상대적으로 이원희쪽이 말을 잘하는것 같더군요.
곽노현 후보는 이번 토론으로 인해서 점수를 좀 잃었을듯 싶습니다.
정해진 시간내에 말을 끝마치지 못했고(손석희가 시간때문에 제지하는데도 계속 말을 이어가더군요), 말도 질질 끌면서 이야기를 해서 계속 답답한 분위기가 연출되었습니다.
옆에서 듣던 어머니께서도 짜증을 내셨을 정도였으니...
이원희 후보는 전교조가 무슨 거대한 악이라도 되는듯한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한 듯한 발언을 하더군요.


노회찬 서울 시장 후보는 한명숙쪽과 단일화 의사가 없음을 다시 한번 확인하더군요.
경기도쪽의 심상정 후보 역시 유시민과 단일화 안할거라고 했고.
단일화 거부 이유로 단일화를 해도 여론 조사에서 밀린다는것을 내세웠는데 그럼 단일화 조차 안하면 차이는 더 벌어질텐데 어쩌라는거냐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동안 진보신당쪽에 언론이 관심을 안두었는데 단일화라도 해서 만약 이긴다면 언론의 관심이 생길텐데
시도조차 안한다는것에는 좀 안타깝더군요.
그리고 한명숙쪽이 오세훈을 제대로 공격 못하고 계속 단일화 이야기만 하고 있다고 불만을 말했는데
이건 시선집중 다음에 나온 뉴스에서도 확인이 되더군요.
다른 후보들은 자기 공약 같은걸 말하는게 방송되었는데 한명숙쪽은 검찰의 이번 수사에 대해서 말하는것만 나오더군요.
한명숙쪽은 좀더 적극적으로 주도해 나가는게 필요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