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부지 입에서 박통에 대한 부정적인 얘기가 나왔네요
제 예전글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희 아부지는 원조박통에 대해 엄청나게 긍정적이신 분이고 현재 박통도 아버지따라 잘하겠지!하셨던분입니다.
그리고 경북분이시구요 대충 어느정도 인지 감이 오시겠죠

그런데 요즘 사태를 보시더니 드디어 아부지 입에서도 현 박통에 대해 쌍욕이 나오기 시작하시네요 ㅠㅠㅠ
미xx! 내가 나랏일 하랬지 무당 시다바리 하라고 찍어줬느냐 부터 내가 다시는 새누리 종자들 찍으면 사람이 아니다 ! 라며 ㅠㅠ
그래서 제가 감초처럼 아빠 내가 예전부터 그랬자나 이럴거라고 했더니 예전에는 니말들으면 내가 이놈시키 잘못키웠나 했는데
요즘보면 내가 몰랐던거라면서 미안하다고 하시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다음에 너는 누구찍을꺼냐 해서 저는 민주당에서 이긴사람찍는다 근데 문재인이였으면 좋겠다고 말씀드렸더니
문재인은 난 싫다 말을 너무 자주바꾼다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아빠 아빠가 보는 종편에서는 문재인이 숨쉰다고 욕하고 안쉰다고 욕하고
하는 정도라고 이번에 외신기자단 초청받아서 가서 연설한거 어디 한줄이라도 자막이라도 제대로 나오냐고 하고 인터넷기사들 보여드렸더니
 그런거 못보셨다고 하고 문재인이 꼬투리 잡힐만한 말하면 귀신같이 물어 뜯는거는 엄청나온다고 했더니 어느정도는 아 그러네 하시더라구요

그래도 점점 바뀌어 가시는게 기쁘네요 ㅠㅠ 처음으로 닭한테 기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