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니즘이란 단어를 생각하면 무엇이 가장 먼저 떠오르시나요?
일단 제 주변 사람들의 경우 페미니즘 하면 메갈 혹은 여시를 먼저 떠올리더군요.
저는 고등학교시절부터 남성 페미니스트였습니다.
보통 페미니즘하면 떠올리는 것은 여권신장운동, 혹은 여성을 위하는 사상으로 오해하십니다.
그래서 저는 지금까지 스스로 페미니스트임을 밝히면서 그뒤에 항상 붙여 말하는 것이
페미니즘은 여성인권을 위한 사상이 아닌 양성평등을 위하는 사상이다.
나는 양성평등을 원하며 그것이 올바른 페미니즘이다. 라고요.
간혹 양성평등을 이념으로 한다는 것을 알더라도 "그래서 남성인권을 위해서는 무엇을 했는데?"
라며 양성평등을 가장한 역차별을 야기하는 운동으로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이제는 메갈의 행위들로 인해 여성인권신장이 아닌, 여성우월주의 혹은 남성혐오사상으로 변질되어 가는 마당입니다.
그래서 생각했습니다.
페미니즘(페미) -> 젠더 이퀄리즘 (양성평등, 이퀄리즘)
페미나치(메갈) -> 테러리즘
이렇게 바꿔서 표현하면 어떨까요?
메갈은 깨어있는 페미니스트들이 사회 암적 존제들과의 싸움으로 프레임을 잡고
그 사이 벌어지는 온갓 범죄행위를 순교자로 위장하고 사람들을 속이고 있습니다.
과연 범죄자를 후원하고 싶어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너희가 주장하는 페미니즘은 올바르지 않다! 로 싸우기 보다는
(이 프레임에 휘둘려 오유내에서도 혼동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너희는 범죄집단을 지지하는 것이다! 라고 하는 것이 사태를 잘 모르는 사람들이 봐도 이해하기 쉽죠
과거 미국의 선거사례에서 배우자면 세금구제와 세금감면이 다르듯
우선 단어부터 바꿔사용해야 올바른 프레임과 인식을 가져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앞으로 메갈과 페미나치를 테러리즘 혹은 범죄집단으로
정말 올바른 페미니즘은 이퀄리즘으로 바꿔 이야기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두서없는 글이지만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