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정무적 판단.</span></div> <div>참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말이었다.</div> <div>국민을 버리는 리더는 리더의 자격이 없으면서도 </div> <div>쥐나닭도 리더를 하겠다는 마당에 참 현실이 씁슬하다.</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누누히 말해왔지만 김종인은 리더가 아니라 공학자다. </span></div> <div>공학자는 승리 그 자체가 먼저이고 대의는 나중이다.</div> <div>그것이 김종인의 한계이고, 김종인의 쓸모이다. </div> <div>천정배와 정동영의 그릇은 거기까지이지만, 노무현은 잘도 썻다.</div> <div>왜? 천하는 넓고 필요한 그릇은 부족하니까.</div> <div><br></div> <div>김종인이 세월호 참석을 안한다고 했을때 참 김종인 답다는 생각이 들었다.</div> <div>굳이 경제이슈가 아니라 세월호 이슈를 부활시켜서 여론선점에서 불이익을 당할 이유가 없다는</div> <div>김종인의 정무적 판단 되시겟다.</div> <div><br></div> <div>그러나 세월호가 중요한 이유는 국민에게 국가의 존재이유를 상기시키기 때문이다.</div> <div>세월호는 누가 이 나라의 주인인가 하는 문제이다.</div> <div>감히 국가가 국민을 버리고도 떵떵거릴 수 있느냐는 문제이다.</div> <div><br></div> <div>김종인은 당의 공식적 입장에서 불참하고 개별 국회의원의 참여는 막지 않았다.</div> <div>대선주자 문재인이 국회의원들 데려다가 참석하면 된다.</div> <div>여론전이 일어나면 김종인은 개별 의원을 막을 명분은 없으나 당 차원에서는 불참이라 하고 </div> <div>노코멘트 하면된다. 욕은 김종인이 먹고 실리는 문재인이 챙긴다. 문재인은 국민을 잊지않는</div> <div>당권주자 하면되고, 김종인은 민생경제에 중점하는 당 이미지 만들면 된다.</div> <div><br></div> <div>사실인즉, 국민이 짐승이다. 짐승이 아니고서야 새누리를 지지할수 있냐는 말이다.</div> <div>그러나, 외국이라고 다르더냐? 이만하면 덜 짐승이다.</div> <div>그러나, 짐승이 인간이 아닌데 자위하고 있을쏘냐?</div> <div>그렇다고, 포기하고 욕이나 하면서 살쏘냐?</div> <div>그렇다. 리더는 짐승속에서 인간이고 짐승까지 챙겨서 인간답게 만들어야 한다.</div> <div>그래서 리더가 잣같은게 아니겠는가.</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그러나 인간역사 수많은 짐승들도 법과 사회에 의하여 인간처럼 살고 갔고, 공헌도 했다.</span></div> <div><br></div> <div>많은 사람들이 착각하는 것이, 리더는 항상 올바른 방법을 쓰고 올바른 사람들과 일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div> <div>할리우드 영화가 세상 참 망쳐놨다.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나만 깨끗하게 살기 쉽다. 나만 착하게 살기 쉽다. 소위 먹물진보 중에 그런 사람많다.</span></div> <div>근데 사회를 변화시켜야 할 것아닌가? 진보라고 말하면서 변하지 않는 사람 있다.</div> <div><br></div> <div>수많은 사람들이 김종인이 비대위장이 되자, 총선 망친다고 했다.</div> <div>총선에서 승리하니, 원래 더 승리할 수 있었는데, 김종인이 망쳤다고 했다.</div> <div>부끄럽지도 않은가? 문재인이 김종인을 비대위장에 앉혔을땐 지금의 결과를 예상한 사람이 아무도 없다.</div> <div>그렇다. 완벽한 빅픽쳐는 없다. 그러나 확률은 있었고 승부수는 있었다. </div> <div><br></div> <div>문재인에게 필요한 것은 외연확장 + 당의통제 + 국회의원수 이다.</div> <div>선비 문재인은 자기권력을 내려놓으면 의원들이 통제에 따라줄주 알았지만 아뿔사, 권력없는 호랑이는 먹히는 수 밖에.</div> <div>민주주의는 평등으로 모이고 권력으로 일을 해 평등으로 끝난다. 아니 항상 평등하면 누가 말을듣냐고? 하여간, 교육이 사람들 망쳐놓는다.</div> <div>노예들끼리 전복을 꾀할때는 평등해야 모인다. 넌 하급노예 나는 상급노예하면 누가 모이겟냐고? 우린 다같은 노예라고</div> <div>해야 모이지. 근데 쿠테타를 하려면 권력이 있어야 한다. 쫄병이 대장 말안들으면 어떻게 이기겠냐고?</div> <div>말듣게 하려면 대장이 식량도 챙겨놓고, 돈도 챙겨놓고 말잘듣는 애들 포상해줘야 되지 않겟냐고? 돈줄 쥐고 있는 사람 따로있으면</div> <div>누가 대장말을 듣겟냐고? 그렇게 쿠테타가 성공하면 우린 모두 자유인으로 다시 평등해 진다. </div> <div><br></div> <div>국가교육에서 시민들은 평등하다는 것은, 시민들이 민주주의의 결과로 평등한 대우를 받게 되었다는 것이지</div> <div>항상 평등해야한다고 우기는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박지원류 있다. 역사공부 안하면 그렇게 되는 수 밖에.</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새누리애들은 잘도 안다. 그래서 선거전에 국민과 평등하게 오뎅도 먹고, 권력잡고 쌩까고, 임기끝나면 다시 절하는거 아니겟는가?</span></div> <div>문재인도 권력잡고 협박하는 법을 알아야 한다. 근데 그게 힘드니까 김종인을 불러온 것이다.</div> <div>사실인즉 김종인은 협박하고 권력잡는 법을 잘 안다. 이쯤하면 권력의 명수다.</div> <div><br></div> <div>지금 김종인이 먹는 욕의 반은 문재인을 향할 욕이다. 김종인 안데려왔으면 호남홀대 욕을 누가 먹었을까?</div> <div>박영선, 이종걸 최고위에 낀 책임은 누구에게 갔을까? 정청래 욕은 누구에게 갔을까?</div> <div>정청래가 주승용 욕한게 문제가 되는 이유는, 욕의 저질성이 아니라</div> <div>문재인이 소위 반패권주의 연합을 다독이는 자리에서 정청래가 다시 싸움을 걸어버렸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내부통제가 안된것이다.</div> <div>신사 문재인도 그래서 징계위에 회부한것이다. 지가 먼데 리더가 연합하려는데 훼방을 놓나? 말안듣는 같은편은 패버려야한다.</div> <div>눈치빠른 김종인은 말을 안 들을것 같으면 일단 패고 보지만 말이다.</div> <div><br></div> <div>문재인이 사악해졌다. 무려 김종인 같은 깡패와 손을 잡다니 말이다. 그래서 참 마음에 들었다.</div> <div>이제 얻어맞고 다니진 않겠구나 안심이 되었다. 사람이 참 뻔뻔해졌다. 김종인이 깽판쳐도 모르쇠하고,</div> <div>기자가 곤란할 질문하면 도망가는 법도 배웠다. 그렇게 하는거다.</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물론 김종인이 깽판칠때 견제도구는 가지고 있어야겠지만 말이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투트랙 욕하지 마라. 노무현은 무려 정동영과도 투트랙을 해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사실인즉, 중국의 역사를 보라. 난세를 평정하고 가장먼저 해야할일은 자기의 장수를 제거하는 일이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선봉한 장수가 국민에게 인기를 얻으면, 왕의 권력을 위협한다. 현명한 잠수는 승리해서 돌아오자마자 병을 핑계로</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고향으로 돌아간다. 그래도 생사를 같이 했다고, 관직을 하사하면 다음 날 반란을 일으키는 것이 역사이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자신을 위해 목숨을 대신 내놓은 적이 없으면 제거하는게 합당하다. 그래서 권력이 더러운것이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권력은 부자간에도 나누지 못한다는 말이 괜히 있나? 정동영은 권력을 탐했고, 기어이 배반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좀 쿨해지자는 말이다. 그 정도는 예상하고 가자는 말이다. 대통령이 되면 가족부터 패버려서</span></div> <div>집밖으로 못나가게 해야한다. 그렇지 않으면 어디서 콩고물 주서 먹고 있는것이 역사다. 낌새가 있다 싶으면</div> <div>손가락을 잘라버려야 한다. 역사의 죄인이 되느니 가족의 죄인이 되어야 한다. </div> <div><br></div> <div>논지가 정리가 안됬지만 할말을 해서 시원하다. 기분내키는 대로 써서 나중에 사과할 수도 있겠지만</div> <div>일단 글은 쓰고 봅니다. </div> <div><br></div> <div><br></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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