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원 홍보원장이 팟케스트에 나올때 자주 하던 말이 있죠. <div><br></div> <div>문재인에게 김종인을 자신이 소개해 줬다고....자랑하듯....</div> <div><br></div> <div>그럼 관객들은 박수치고 잘했다 칭찬하는 분위기가 되었었죠.</div> <div><br></div> <div>전 그말 나올때마다 애휴소리가 절로 나왔답니다.</div> <div><br></div> <div>같은 더민주 지지자들 사이에서 김종인 욕하면 반역자라는 소리까지 나왔었죠.</div> <div><br></div> <div>지금 상황을 보고도 여전히 믿어라 하는 사람들 보면 언제나 그 환상이 깨질지...</div> <div><br></div> <div>그냥 김종인의 약력만 봐도 답 나오는데 왜...</div> <div><br></div> <div>제가 보기에 문재인 전 대표가 몇몇 사람에게 사기를 제대로 당한게 아니라면 </div> <div><br></div> <div>김종인을 영입한 것은 엄청난 패착을 둔 일생일대 실수입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김종인은 민주정의당 국회의원 출신입니다.예, 전두환 시절. 그것도 전국구.</div> <div><br></div> <div>그 시절 정권의 개가 되지 않으면 그 서슬퍼런 시기에 국회의원은 커녕 밥먹고 사는거 자체를 꿈도 못꾸던 시절에 </div> <div><br></div> <div>연달아 두번이나 전국구 국회의원이 된 사람입니다.</div> <div><br></div> <div>총 네번의 국회의원 경력이 전부 비례,전국구죠. 그나마 마지막에 새천년민주당 한번 빼면 </div> <div><br></div> <div>노태우때 장관 포함 쭉 소위 말하는 보수에 있던 사람입니다.</div> <div><br></div> <div>가까이는 한나라당,새누리당에서 상대진영을 공격하기 위한 최전방 공격수 역할을 했죠.</div> <div><br></div> <div>그게 불과 몇년전인데 이 중차대한 시기에 우리 진영에서 가장 중요한 위치를, 전권까지 줘가며 맡긴다?</div> <div><br></div> <div>한참 환영 받을 짓 할때도 막상 김종인은 한게 없죠.</div> <div><br></div> <div>문재인의 영입인사들이 바람몰이 해주고, 당원들이 십시일반 할일 다 하면서 화이팅 할때 김종인은 뭐 했나요?</div> <div><br></div> <div>국민의당 세력 탈당할때 몰아낸게 김종인? 아니죠. 소위 말하는 친노파가 몰아냈고 그 덕에 더민주가 환영 받았던 겁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간첩의 행동강령. 처음엔 주변의 환심을 산다. 그리고 자신의 세력을 확장하고 상대진영을 무너트리는 내부분열을 이룬다.</div> <div><br></div> <div>제가 보기엔 지금은 영향력 확장단계와 내부분열을 동시에 진행중인듯 하네요.</div> <div><br></div> <div>지금 이대로 가면 안그래도 힘든 선거, 더 어려워 질게 뻔하고, 선거후 문재인 대선은 꿈도 못꾸죠.</div> <div><br></div> <div>왜? 김종인의 본질은 철새와 기득권, 그리고 박정희와 전두환,노태우로 이어지는 보수를 표방한 쿠테타세력의 부역자이고</div> <div><br></div> <div>박근혜진영에서 자신의 경제정책을 펼칠 수 있다라고 하며 그곳에서 노역했던 사람을 전권을 주고 앉혀놨는데</div> <div><br></div> <div>잘 되도 본전인 인사가 이 중요한 시기에 삐걱대고 있는 상황에서 문재인이 돌아올 자리가 남아있을리도 없고</div> <div><br></div> <div>설혹, 이번 사태가 잘 수습된다고 해도 그들이 남기고 간 쓰레기 치우는데 또 얼마의 시간이 걸릴지 모르는 상황에서</div> <div><br></div> <div>문재인의 설 자리는 점점 좁혀지게 되겠죠.</div> <div><br></div> <div>저는 심지어 새누리의 음모가 있지 않고서야 김종인이 더민주에 발을 들인다는게 말이 되나라는 생각도 했었죠.</div> <div><br></div> <div>적으로 두고 싸우던 문재인을 돕겠다고 나선 사람. </div> <div><br></div> <div>의심부터 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근데 덜컥 전권위임? 무혈입성 당한 느낌은 너무 비약인가요? </div> <div><br></div> <div><br></div> <div>말로는 자신의 경제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한다고 하는 사람이지만</div> <div><br></div> <div>그 본질은 쿠테타정권에 빌붙어서 국민이 죽어나갈때 아무 소리 안했으며 </div> <div><br></div> <div>노태우때 경제를 책임져 놓고 국민 빚만 잔뜩 키워놓은 사람이며</div> <div><br></div> <div>적군의 수장을 대통령 만들기 위해 뛰던 사람.</div> <div><br></div> <div>평생을 그렇게 산 사람이 이제와서 바뀐다? 글쎄요....</div> <div><br></div> <div>지금 그 본모습의 일부만 보여졌는데도 이 난리인데 선거까지 과연 얼마나 패악질을 해댈지 걱정입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더불어, 손혜원 홍보위원장이 이이제이였나? 암튼 팟케스트에서 그런 말 했죠.</div> <div><br></div> <div>김종인 나이도 있고 현재는 욕심도 없다. 마지막 단 하나. 더민주 선거승리를 위해 마지막 인생을 불태우는 중이다 라고.</div> <div><br></div> <div>그 말이 맞다면 지금의 방식은 절대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이 자명하고,</div> <div><br></div> <div>제가 보기엔 더민주의 승리가 아니라 새누리의 승리를 위해 인생 종반전을 치루는 모습.</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비약하자면, 인생 마지막을 자신이 몸담고 영달을 펼쳤던 새누리의 전신 민자당과 전두환을 위해 바치는 모습으로밖에 안보이네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고집과 아집으로 똘똘 뭉친 지금의 모습과 박그네에게 영입되어 한나라당에 들어았을때의 모습을 비교해 보면 소름이 끼칠겁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결론적으로 아군의 총구를 내부로 돌리게 만든 역적짓을 통해 김종인은 원하는 바를 이루려 하고 있고</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그 옆에 붙어서 자신의 영달을 위해 영혼을 팔아먹고 있는 몇몇의 적들이 있는한 우리가 바라는 더민주는 글쎄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br></div> <div>더 답답한건 김종인 비대위상황에서 선거가 어떤 결론으로 끝날지 모르지만 </div> <div><br></div> <div>그는 그냥 떠나면 되는 사람입니다. 그러니 잘되면 죽기전 최고 공훈이요 잘못되도 친노기득권 탓하면 그만....</div> <div><br></div> <div>지금 친노친노 하는 이유도 어쩌면 미리 포석 까는 짓일지도 모르겠네요.</div> <div><br></div> <div>아무튼.....참 답답한 요즘입니다.</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모쪼록 더이상 김종인 두둔하는 소리 안들리고, 뉴스 하나에 일희일비 하지 않고 요즘의 울분을 기억하며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새누리와 내부의 적들을 심판할 기회가 꼭 오기를...... </span></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