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저는 정청래 컷오프에 반대합니다.</div> <div>작년 안철수분당사태에서 열받아서 온라인민주당원에 가입했고</div> <div>이번 2차 컷오프관련 하여 정청래컷오프 반대글도 민주당 분노게시판엔가에 글도 올렸습니다.</div> <div> </div> <div>제가 반대한 이유는 강기정의원을 보냈던 미안함 마음과 같이</div> <div>어찌하던 당이 어려울때 맨 앞에서 싸웠던 자를 쳐낸다는 마음의 빚같은것입니다.</div> <div> </div> <div>그래서</div> <div>온갖 분노로 가득찬 글들에 대해서 심정적으로 충분히 동의합니다.</div> <div> </div> <div>하지만 </div> <div>투표를 안하겠다를 글은 도저히 이해가 안됩니다.</div> <div>진정으로 정청래를 지지한다면 <br>정청래가 탈당하고 선거에 나온다면 지지하셔야하며<br>새누리당을 찍으시더라고 투표에 참여하시는게 민주시민으로서의 기본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br>민주당을 벌주고 싶으면 새누리를 찍는것이 시민의 의지를 표명하는겁니다. <br>그것이 민주주의입니다. <br></div> <div>새누리에라도 스스로가 지지하는 맘이든 차악을 선택하던 투표해야죠</div> <div>물론 마음이 아리지만 </div> <div>나라를 팔아먹어도 새누리를 찍는 사람들이 이렇게나 많은 현실을 직시하여야 하며</div> <div>더나은 세상은 만드는것은 민주주의적 절차로 열어야 합니다.<br>투표안하겠다는 초딩의식수준을 스스로 홍보하시는 것보다 그것이 훨씬 민주주의에 합당한겁니다. </div> <div> </div> <div>거기에 사람들의 분로를 이용해서 투표하지 말자고 독려하는듯한 행위는 </div> <div>너무나 내가 싫어하는 대상들이 잘하는 그들이 하던 방식입니다.</div> <div> </div> <div>그리고 솔직히 지금 이상황에서 이말 저말(난 민주당원이다라든지 열열한 민주당 지지자라던지)</div> <div>스스로 정치적 상식이 있는듯 자신을 포장하면서 민주주의의 표현절차를 포기하겠다는 말을 너무나 당당히 글을 올리는것은</div> <div>비상식적이죠 </div> <div> </div> <div>그리고 </div> <div>그리고</div> <div>솔직히</div> <div>지금 김종인을 쳐내서 현재의 더불어민주당이 공중분해되면 누가 제일 좋아할까요?</div> <div> </div> <div>알면서도 스스로 지옥불로 걸어들어 가겠다는건데</div> <div>내가 그들의 콘크리트지지층을 싫어하는 이유는 국민의 다수도 아닌 그들때문에 난 가기 싫은 그길! 지옥!을 알면서도 </div> <div>딸려 들어간다는 것에 대한 분노가 제일 큰 이유입니다.</div> <div> </div> <div>저는 탈당할 생각 없습니다.</div> <div>권리당원으로서 내 의지를 표현할 수 있을때 표현할것이며</div> <div>계속 민주적으로 항의할 겁니다.</div> <div> </div> <div>그럼에도 불구하고 컷오프 된다고 하더라고 꼭 투표를 할 겁니다.</div> <div>자기 자신의 의지를 표현하는 단 하나의 수단을 포기하겠다는</div> <div>글을 올리는것이 여러분의 의지를 현실로 반영시키는 힘이 아니며 시민 개개인의 의지를 현실로 만드는 행위는</div> <div>투표입니다.</div> <div> </div> <div>투표로 말하세요 <br>시민의 의지를 표로 표현해야합니다.</div> <div> </div> <div>그럼에도 불구하고 싸우지도 않고 자신의 목줄을 그들에게 주겠다면 뭐 어쩔 수 없겠지만</div> <div>개줄을 그들 손에 쥐어 주겠다고 당당히 짖어대는 건 </div> <div>저라면 부끄럽다던가 창피할 것 같은데</div> <div> </div> <div>솔직히 누구 좋으라고 이러는 건지?</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