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저도 3월 10일 까지 끝까지 피를 토하는 모습으로 필리버스터를 진행해 주기를 간절히 바랐습니다. </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맨날 빙신같이 질질 끌려다니면서 터지기만 하다가 오랫만에 야성이 살아나서 기뻤고 의원 한분 한분의 진심을 보면서 감동했습니다. </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그래서 더욱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에 최대한 길게 해주기를 바랐습니다.</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br></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필리 처음 시작할 때 준비도 안된 급박한 순간에 김광진 의원부터 시작해서 위기를 넘어가면서 은수미 의원과 박원석 의원이 초인적인 힘으로 최대한 노력하여 최대한 끌어주면서 그 이후 등장하는 다른 의원들이 준비를 할 수 있는 시간을 충분히 벌었고 급속히 안정화 되는 모습에 안도하기도 했습니다. </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이때부터 본격적으로 팝콘이 터지면서 흥행몰이를 했죠. 각각 의원님들의 매력에 대해서는 별도로 언급하지는 않겠습니다.</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그동안 한번도 보지 못했던 축제가 벌어졌죠.</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br></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그러면서도 한편 걱정은 화력을 앞에 다 쏟아 붓는다는 느낌이었습니다. </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현재 7일차에 들어갔고 앞으로 9일 이상 진행해야 합니다. 남아있는 의원 숫자만 보면 9일은 버틸 수 있어 보이긴 합니다.</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그러나 비교해보면 비례대표들의 전투력은 상상을 초월하지만 지역구 의원들은 상대적으로 전투력이 약할 수 밖에 없습니다. </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이미 6일 넘게 진행하면서 사골처럼 우려먹으면서도 매번 나오는 의원들마다 놀라울 정도로 색다른 매력을 뽐내며 국회의원 아무나 하는것 아니구나 저정도 진심으로 우리를 위해 일하고 있었구나 하면서 감동도 했지요.</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br></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그런데 언제까지 지속할 수 있을까요? 아니 언제까지 해야 가장 효과적일까요?</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백인백색의 매력을 보여 주었지만 한정된 주제 안에서 계속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는 없습니다. 대기하는 의원들의 고민도 그것일 것입니다. </font></div> <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지켜만 보는 저도 이렇게 힘든데 아직 대기중인 의원님들도 이미 상당히 피로해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필리 보면서 자신 발표자료도 준비하면서 지역구도 다지면서~ 제대로 쉬지도 못하셨을거란 생각이 듭니다.<br></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서영교 의원도 거의 3일을 못주무시고 토론에 임하셨잖아요.</font></div></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이미 수백번 언급되었던 내용을 반복해봐야 시청자들에게 주는 임팩트는 초반에 나오신 의원들에 비해 결코 좋을 수 없을 것입니다.</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시청자들도 이미 볼 사람들은 거의 보았으니 팝콘 한창 터질때처럼 계속 새벽에 2~5만씩 찍어 줄 수도 없습니다.</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뒤로 갈 수록 시청률은 낮아질테고 의원님들은 계속 힘이 빠져 갈 것입니다.</font></div> <div><br></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그렇다면 언제 끝내는게 가장 좋을까요?</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많은 지지자들이 3월 10일까지 투쟁하지 않는 것에 분개해 하고 있습니다. 저도 그랬구요. 수십만명의 사공들이 의견을 내고 있는 상황입니다. 사공이 많으면 배가 어디로 가죠?</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이미 당을 제대로 이끌어 총선에 승리하기 위해 문재인 의원께서 대표 자리도 내놓으시고 이종인 대표를 영입하고 비대위를 꾸렸습니다.</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span style="line-height:19.5px;">표창원님 트윗에서 중대결정에 대해 다소 아쉬움이 보이기도 했지만 지도부가 똘똘 뭉쳐있는 모습도 함께 보였습니다.</span></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span style="line-height:19.5px;">내일 오전 9시에 중대발표를 한다고 하니 믿고 지켜보렵니다.</span></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span style="line-height:19.5px;"><br></span></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span style="line-height:19.5px;">필리버스터 종료가 정답일까요? </span></font></div> <div><span style="font-family:'맑은 고딕';font-size:small;line-height:19.5px;">그건 저도 모르겠습니다. </span><font face="맑은 고딕" size="2"><span style="line-height:19.5px;">그러나 지금은 지도부를 믿어 보렵니다. 종료 시점에 대한 유불리에 대한 분석글은 다른 좋은 글이 있으니 저는 다른 의견은 내지 않겠습니다.</span></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span style="line-height:19.5px;">하지만 필리버스터는 충분한 효과를 거두었다고 보고 있습니다.</span></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span style="line-height:19.5px;">어차피 이번 선거는 김종인 대표께 맏긴 것이니 믿고 지원하렵니다. 분란이 일어나 중도에 개판되는 꼴만 안보게 해주세요.</span></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박영선이 비대위에 있는게 영 껄끄름 하긴 하지만 이것도 지도부의 판단이니 그러려니 합니다. ㅎㅎㅎ</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br></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저는 문재인을 믿습니다. 이 모든것 또한 문재인 의원이 결정한 선택에 따른 결과이기 때문에 믿고 기다리렵니다.</font></div>
나라가 걱정이라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 필리버스터를 본다.
에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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