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3 style="text-align:justify;"> </h3> <h3 style="text-align:justify;"><iframe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subh1I5kwmw" frameborder="0" width="560"></iframe></h3> <div style="text-align:justify;"> </div> <div style="text-align:justify;"> </div> <div style="text-align:justify;"> </div> <div style="text-align:justify;"> </div> <h3 style="text-align:justify;">#1980년 5월의 광주, 당신의 기억 속엔 어떤 모습인가요</h3> <div style="text-align:justify;">그 봄날의 기억 한 조각을 찾아 우리들의 안부는 시간의 강을 건너갑니다</div> <div style="text-align:center;"><strong>“안녕히…지내셨나요?”</strong></div> <div></div> <div class="wp-caption aligncenter" style="width:710px;"><img class="size-full wp-image-25492" alt="▲ 5.18 민주화운동 기간 중 광주 거리, 시민들이 시위대를 위해 가져온 음식을 함께 나누어 먹고 있다." src="http://newstapa.org/wp-content/uploads/20150517_01.jpg" width="700" height="443"><div class="wp-caption-text">▲ 5·18 민주화운동 기간 중 광주 거리, 시민들이 시위대를 위해 가져온 음식을 함께 나누어 먹고 있다.</div></div> <div></div> <div style="text-align:justify;">폭도의 도시라 불리던 시절을 지나 망월동이 국립묘지로 지정되기까지 수많은 시간이 흘렀지만, 그보다 빠른 속도로 1980년 5월의 광주는 사람들의 기억에서 잊혀 가고 있다.</div> <div style="text-align:justify;">기꺼이 가게 문을 열어 빵과 음료수를 나누었던 구멍가게 황 씨, 버스 한가득 시민군을 태우고 금남로를 달리던 양 기사님, 주먹밥을 만들어 나르던 양동시장 김 씨 아주머니와 열여섯 미순이 역시 소박한 꿈을 꾸며 살아가는 평범한 이들이었다. 열흘간의 항쟁 이후, 세월은 거짓말 같이 흘러 그 날의 소년들은 어느덧 중년의 나이를 훌쩍 넘겼다.</div> <div></div> <div class="wp-caption aligncenter" style="width:710px;"><img class="size-full wp-image-25493" alt="▲ 518 민주화운동이 발생한 지 올해로 35년이 되었지만, 여전히 우리 사회는 이를 두고 갈등하고 있다." src="http://newstapa.org/wp-content/uploads/20150517_02.jpg" width="700" height="392"><div class="wp-caption-text">▲ 5·18 민주화운동이 발생한 지 올해로 35년이 되었지만, 여전히 우리 사회는 이를 두고 갈등하고 있다.</div></div> <div></div> <div></div> <div class="wp-caption aligncenter" style="width:710px;"><img class="size-full wp-image-25494" alt="▲광주광역시 동구 대인시장에서 행상을 하고 있는 하문순 씨. 그녀는 5.18 민주화운동 당시 상인들과 함께 주먹밥을 만들었다." src="http://newstapa.org/wp-content/uploads/20150517_03.jpg" width="700" height="392"><div class="wp-caption-text">▲광주광역시 동구 대인시장에서 행상을 하고 있는 하문순 씨. 그녀는 5.18 민주화운동 당시 상인들과 함께 주먹밥을 만들었다.</div></div> <div></div> <h3 style="text-align:justify;">#2015년 5월의 광주. 시간의 강을 건너 뒤늦게 전하는 안부</h3> <div style="text-align:justify;">5.18에 대한 기록이 정교해지는 것과 상관없이, 기록에서 제외된 수많은 사람들은 각자의 기억을 가슴에 묻은 채 살아가고 있다. 몸과 마음에 남은 상처는 여전히 선명하지만, 스스로의 힘으로 아름다운 공동체를 만들어냈던 그 기적 같은 봄날. 그들은 누구보다 아름다웠다.</div> <div></div> <div class="wp-caption aligncenter" style="width:710px;"><img class="wp-image-25495 size-full" alt="▲ 5·18 민주화운동 당시 시민군의 마지막 근거지였던 옛 전남도청의 내부 모습." src="http://newstapa.org/wp-content/uploads/20150517_04.jpg" width="700" height="392"><div class="wp-caption-text">▲ 5·18 민주화운동 당시 시민군의 마지막 근거지였던 옛 전남도청의 내부 모습.</div></div> <div></div> <hr><blockquote> <div style="text-align:justify;"> </div> <div style="text-align:justify;"> </div> <div style="text-align:justify;"> </div> <div style="text-align:justify;"> </div> <div style="text-align:justify;"><strong><font color="#ff0000">역사는 기록되어진 것만 남는다. 기록되지 않고 증언하지 못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어떻게 되는 것일까. 주목받지 못하는 사람들을 통해 항쟁의 기억과 현재의 삶을 담아내고 싶었다.<br>– 김태일 감독</font></strong></div> <div style="text-align:justify;"> </div> <div style="text-align:justify;"> </div> <div style="text-align:justify;"> </div> <div style="text-align:justify;"> </div></blockquote> <div style="text-align:justify;"><오월, 그날의 기억>은 5.18의 참상을 고발하는데 집중하지 않고, 엄혹한 시절 속에서도 시민들이 스스로의 힘으로 만들어낸 공동체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이 작품을 만든 김태일 독립영화 감독은 가족과 함께 <민중의 세계사> 시리즈 3편을 제작 중입니다. 그 첫 번째 작품으로 ‘오월의 광주’를 작업했고, 이를 뉴스타파 ‘목격자들’을 통해 공개합니다.</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