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보선 선거결과를 머리가 아득해지면서 욕이 절로 나오시죠?저는 경상도 통영에서 태어나 거제도 조선소에서 배만드는 토박이 경남 남자입니다.

정말 가슴이 아프지만 이깟 재보선 결과에 너무 낙담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우리나라 정치구도는 보수는 단일정당
진보는 다수정당입니다.이번 선거도 통합했다면
이렇듯 참패는 없었겠지요.그러나 통진당 사태이후 야권의 통합=빨갱이 공식이 되버렸습니다.
문재인 대표님도 진보통합을 원하셨겠지만,조금의 낌새만 보여도 빨갱이 프레임에 걸려버리니 그러지 못했을겁니다.저는 개인적으로 예방주사 잘 맞았다고 생각합니다.진보성향을 가진 국민들에게 보십시오 통합하지 않고 분열하면 결과는 공멸이라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오늘 아침 저희집사람은 선거결과를 보고 무섭다고 했습니다.나라가 더 어둠으로 빠져드는것을 본능적으로 느낀겁니다.집에 살림만 하는 아줌마도 위기감을 느끼는 이상황이 두렵긴 하지만 위기를 느끼고 공포를 느껴야만 살기위해서 단결하고 통합하는겁니다.

새누리당 보십시오.진보정권 10년을 겪으면서 이사람들이 얼마나 공포를 느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집권하자 마자 언론장악하고 유사 언론을 4개나 더 만들어서 하루종일 선전선동하며 빨갱이 나라를 잡으면 나라 망한다고 합니다.그 세월이 자그마치 7년입니다.왜그러겠습니까?정권 뺐겨보니 죽을것 같은 고통을 느껴서 그런것 아니겠습니까?
새누리당이 작은 의견 충돌은 있어도 큰 충돌이 없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지금 진보성향을 가진 저 같은 서민은 죽을것같은 공포를 느낍니다.가슴이 답답하고 우울감마저 듭니다.그러나 살아야지요.2016년 총선때는 통합해야합니다.2014년 총선처럼 진보전체가 통합하지 않으면 80석 넘기기도 힘들겁니다.우리 국민들이 진보정치인들에게 명령해야 합니다.너희들 통합해서 새누리와 맞서지 않으면 다같이 죽는다고,명분같지도 않은 명분가지고 싸우지 말라고 회초리치고 채찍질해야 됩니다.

제1야당을 내부에서 분탕질하고 뛰쳐나가 선거판을 개판으로 만든 정동영같은 사람은 국민의 이름으로 정계은퇴 시켜야 합니다.대다수가 서민인 국민들은 박근혜정권의 횡포와 반노동자적 정책에
죽을것 같은데 아무 명분없이 이럴수는 없는겁니다.저도 조선소 노동자로서 고용노동부에서 진행하는 해고는 더쉽게,취업규칙 변경에 노동자 동의없이 바꾸는 이 말도 안되는 상황을 보면서 정치란게 얼마나 우리 실생활과 밀접한지 몸으로 느끼고 있습니다.오유의 젊은국민,젊은노동자 여러분
정치에 관심을 가져주십시오.미국 시티은행의 보고서에 가진자들에게 가장 큰 위험이자 리스크는 1인1표제라고 합니다.기득권의 권력을 견제하고 서민들의 방패막이 될 수 있는 단 하나의 방법은 투표뿐입니다.

이번선거에 실망하지 말고 더 정치에 관심가지고
세상을 바꿔봅시다.주절주절 말이 많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