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새누리라는 엄연한 거악과 마주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새정치연합은 해체되고 사라지고 잊혀져야 한다.</div> <div>저건 야당도 아니고 정당도 아니다.</div> <div>세월호 유족들의 분명한 뜻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div> <div>새정치연합에서 내놓은 똥같은 대안들에 대해 유족들이 분명히 반대했음에도 불구하고...</div> <div>유족들은 배재한 채, 여당과 손잡고 지들끼리 특별법을 통과시켰다.</div> <div>그러고선 잘했단다. 유족들은 소외당하고 배신당해 울고 있는데, 지들은 웃고 희희낙낙이다.</div> <div> </div> <div>어이... 그들은 천 명도 안되는 유족이 아니라, 5천만 국민 그 자체다.</div> <div>그들이 아니면 또 다른 누군가가 독박을 썼을 희생자 대표, 우리 모두의 대표다.</div> <div>나 대신, 너 대신 당한 희생자들, 그들이 아니었다면 내가, 네가 당할 수 있었던 일을 대신 당한 희생자들이다.</div> <div>그들이 지금 몇 개월 째 사회적으로 욕을 먹으며 다시는 그런 일이 없게 하자고, 자기 자식을 위해, 우리 모두를 위해 싸우고 있다.</div> <div> </div> <div>그런데...</div> <div> </div> <div>지금 이 꼴이 민주당이 보여줘야 될 모습인가?</div> <div>힘 없고 돈 없는 약자와 함께 하겠다는 민주당이 할 일인가?</div> <div>사회정의를 지키겠다는 민주당이 할 일인가?</div> <div>여당도 해봤으니... 이제 야당이 되어도 끝까지 여당마인드로 살겠다는 건가?</div> <div>도대체 무슨 꿍꿍이라도 있는 건가?</div> <div>아니 정말 아무 생각도 없는 건가?</div> <div> </div> <div>백번 천번 양보해서 여기에 음모가 있다 치자.</div> <div>새월호 사건 전으로 돌아가 국정원 댓글조작으로 위태위태하던 박근혜정부와 국정원이 </div> <div>정국을 바꾸기 위해 고의로 새월호를 침몰시켰다고 가정해보자.</div> <div>수많은 학생들이 죽어나갔으니 이거 말고는 더 이상 보이는 게 없을 거다. </div> <div>언론은 모두 이 사건만 이야기할 테니 다른 것들은 모두 사라지겠지.</div> <div>기소권과 수사권을 놓고 세월호 유가족들과 밀당까지 하면 가많이 않아있어도 다른 뉴스들은 모두 사라지고 말 거다.</div> <div>어차피 힘이 있으니 정보를 틀어쥐고, 사람을 틀어쥐면 진실은 밝혀지지 않을 것이다.</div> <div>짧게는 서너달, 길면 한 일년도 우려먹을 수 있을 것이고, 그 동안 모든 현안은 사라질 것이다.</div> <div>모든 국민들이 여기에 주목하는 동안 정부는 지들 하고 싶은 부자감세와 규제완화를 척척 해나갈 것이다.</div> <div>그래서 이런 난국을 헤쳐 나가기 위해서는 세월호 문제를 빠른 시일 내에 해결해 버려야 한다고... 새정치연합이 결정했다고 치자.</div> <div>(어디까지나 가정이다. 가정... 오죽 답답하면 이러겠나!)</div> <div> </div> <div>그럼 지금 우리 눈 앞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이 잘 한 일이 될까?</div> <div>어차피 수사권과 기소권이 쟁점이 되었다면... 보이는게 이게 전부라면... 이걸 해결해 내야 하지 않겠는가?</div> <div>국민을 위해 수사권과 기소권을 쟁취해 내야 하지 않겠는가?</div> <div>맨날 새누리당과 언론의 아젠다에 빠져 허우적거리던 새정치가 언제부터 그런 문제를 무시하고 정국을 운영했다고 국민을 버리는가?</div> <div>정치는 명분이다. 실리도 중요하지만 더 큰 것이 명분이다.</div> <div>명분도 없이 무슨 실리를 취하려고... 니들이 새누리당이냐? 그만큼 힘이 되냐?</div> <div> </div> <div>박영선... 그래도 싸울 줄 아는 정치인인줄 알았는데.</div> <div>이제 새정치연합과 함께 사라졌으면 좋겠다. </div> <div>쓸모없는 종이쪼가리 같은 새정치연합 해체하고 썩은 똥덩어리들과 새 정당을 차리든 뭘 하든 민주라는 이름 앞에서 사라졌음 좋겠다.</div> <div>국민의 뜻을 발끝의 때만큼도 여기지 않는 정당이라면,</div> <div>지들 때문에 망한 선거인데 선거탓만 하며 </div> <div>여당하라는 대로, 대통령하라는 대로, 그 뒤의 권력이 하라는 대로 하는 머저리 짓만 하는 야당...</div> <div>국민을 표를 얻기 위한 수단으로만 생각하는 정당...</div> <div>이게 무슨 야당이고 정당인가?</div> <div> </div> <div>그릇도 안되는데 여당 노릇하고, 정당 노릇하려면 아예 깨끗이 사라지는 게 정치를 위해 옳은 선택이다.</div> <div>새정치연합이 그나마 정당이라면, 박영선 그대가 그나마 정치인이라면... 스스로 해체하고 사라져라.</div> <div>국민의 뜻을 이해도 못하고, 반영하지도 못하는, 그럴 의지도 없는 자신들이 부끄럽지도 않나?</div> <div>그러고도 국회의원이고 정당인가?</div> <div>도대체 뭘 더 봐주라고?</div> <div>지하에서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이 피눈물을 흘리고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대성통곡을 하고 계신다. 이것들아~!</div> <div> </div> <div>이제 더 이상 너희를 위해 표를 던지지 않을 것이다.</div> <div>그래 비웃겠지. 발끝의 때만도 못한 개인의 한 표. 우습지도 않겠지. 소중하지도 않겠지. </div> <div>그러니 나도 더 이상 너희를 믿지도 희망을 걸지도 않을 것이다.</div> <div>그래 우리 앞에 새누리가 있고, 유신공주가 있고, 그를 만들어낸 숨은 권력들이 버티고 있다.</div> <div>그래서?</div> <div>니들이 뭘 했는데? 뭘 하는데, 뭘 할껀데?</div> <div>국민을 우습게 여기는... 쓸모도 없는 정당을 위해 표를 던질 바보는 없다.</div> <div>그냥 다 같이 나라가 망하는 꼴을 보고 말 것이다.</div> <div>니들 하는 꼴 보니... 어차피 망해가는 나라... 니들을 위해 표를 던지느니... 그럴 시간에 나 혼자 살길을 찾겠다.</div> <div>니들 필요없으니 더 이상 국민을 위한다는 가증스러운 소리나 하지 말길 바란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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