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많은 사람들이 아파트에 삽니다. <div>저도 역시 아파트에서 살고 있습니다.</div> <div><br></div> <div>요새 김부선씨 덕분에 아파트 관리비가 많이 이슈가 되고 있는데</div> <div>그걸 보다 보니 그전부터 궁금해 했던 아파트 전기료에 대하여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div> <div><br></div> <div>아파트는 다른 주택과 마찬가지로 220V 저압의 전기를 사용하고 저압에 대한 전기료를 냅니다. 누진세 포함해서요.</div> <div>아파트 단지의 변압기까지 한전에서 고압으로 공급하고 변압기에서 저압으로 바꿔서 각 세대로 공급합니다. 공동전기도 같은 방법으로 사용하지만 전기료는 고압의 전기료를 냅니다.</div> <div>아파트 단지의 변압기는 아파트 건설시 설치돼서 분양가에 포함이되지요.  아파트 주민들이 직접설치한 것입니다. 한전에서 설치한 것이 아니고요</div> <div><br></div> <div>다시 정리하면 한전에서는 우리에게 고압의 전기를 팝니다.  그 고압의 전기를 저압으로 바꿔서 사용하는 모든 비용은 우리가 내야 합니다.</div> <div>그리고는 전기 사용료는 저압의 단가로 내고 있는 것입니다.</div> <div><br></div> <div>내가 집에 정유시설을 갖추고 SK 에너지에서 원유를 사다가 휘발유로 정유해서 차에 넣는데 SK 에너지에서는 원유값을 휘발유값으로 받아가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div> <div><br></div> <div>요새 어떻게 됐는지는 모르겠는데 옛날에 한번 주상복합에서 냉난방비를 공동전기료로 낸다고 마치 그사람들이 싼 전기를 훔쳐쓰는 양 보도가 나온 적이 있습니다.  그 뉴스를 보고 전 그게 당연한거 아닌가 하고 혼란스러워 했던 적이 있습니다.</div> <div><br></div> <div>고압을 팔면 고압의 가격만 받으면 되지 왜 더 비싼 저압의 가격으로 받아가는지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div> <div>전력사용계약에 그렇게 한다고 못박혀있어서 뭐라고 하지도 못하겠고 이거야 말로 독점의 폐해아닌가요?</div> <div>아니면 변압설비는 한전이 직접 설치해 주던지....</div> <div><br></div> <div>이것에 대하여 납득가능한 설명을 해주실 분 있으신가요?</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