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관적 상황과는 상이하고 개인적인 의견이므로 사실과 다를수 있습니다. 문재인 조기등판론을 이야기했다가 독배를 먹어야 한다는 말때문에 반대를 먹어서 보류게로 글이 날아간 사람인 글임을 알려드립니다.

 

현재 세월호 참사의 건은 절대로 묻힐 가능성 0%입니다. 그리고 이건에 대해서 절대적으로 심판당할 대상은 새정연이 될 것입니다. 새누리는 절대 타격받지 않아요. 왜냐고요? 새누리은 원래 이익결사체당입니다. 이익결사함은 헤쳐모이기 가 쉽고 반대로 이익이 안되면 그냥 알아서 떨어져 나갑니다. 새누리당의 명분은 이익이지 으리~ 가 아니에요. 반면에 새정연은 좀 잘해봐라 이 병신들 하고 찍어준 당입니다. 그야 말로 우리들 염원좀 풀어줘 하는 당이라고요. 그러니 박영선의 삽질은 새정연의 삽질로 귀결되고 새정연의 지지율 추락은 문재인의 추락으로 옮겨질 공산이 큽니다.

 

정말 글쓰고 있지만 화가 나요. 박영선의 삽질로 인해서 문재인의 추후 행보에 큰 걸림돌이 생겼죠. 박영선의 삽질은 대부분의 대중들에게 저 병신들 하는 짓거리가 이런 피로도 가 아니라 이 개새끼들이 하는 짓거리좀 봐라. 하는 것으로 분노의 정서로 격변했죠. 철회하면 뭐하죠. 이미 대중들은 새정연은 무능하네 ㅆㅂ 이런 프레임이 짜졌죠. 이것은 새누리당의 의도한 바가 아닌 지네들 스스로가 만들어 버린 프레임입니다. 이걸 깰려면 누가 고생해야되냐 ? 안타깝게도 문재인입니다.

 

ㅆㅂ 문재인이 무슨 동네북도 아닌데 왜 이렇게 걸고 넘어져 문재인이 무슨 성자야 ? 이런 소리 하실분 많이 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위인을 성웅으로 만듭니다. 성웅이 아니면 졸라 깎아 내립니다. 성웅적 이미지를 가진 사람조차도 자신의 이익이 아니면 개소리 열심히 하는 동네라구요. 예를 들어 김대중 전 대통령님을 봅시다. 노벨평화상을 받았는데 그것을 돈주고 로비해서 받았다고 편지 보낸사람들이 우리나라 사람들이에요. 그런 우리나라 사람들 정서상 새정치 = 문재인 등치가 됩니다. 그럼 이런소리가 나오죠. 문재인과 새정치는 다르다. 그렇죠. 문재인과 새정치는 다르죠. 그러나 새정치 = 문재인을 동급으로 여기는 정서가 만연되어 있습니다. 왜 그러냐 문재인은 이제 초선의원에 불과하고 문재인의 친노계는 당의 주류가 아닙니다. 그런데 문재인= 새정치 라는 프레임을 누가 만드느냐 ? 우리의 유력한 일간지 자전거 일보들이 그렇게 프레임을 설계합니다.

 

그래서 문재인이 조기등판론을 해야 된다고 강력하게 주장합니다. 다음년도에 조기 등판해서 대표하셔야 됩니다. 왜 그러냐 조기등판 하셔서 차기 공천권을 가져와야 문재인이 삽니다. 쉽게 말하면 새정치가 구태로 얼룩진 정당이 된 까닭은 그 망할놈의 계파 갈등때문이에요. 박영선이 저토록 삽질한 것은 계파갈등이라는 겁니다. 내무반에 총질하는 동료라는 불리는 것들을 숙청하지 않으면 새정치는 계속 헌정치가 됩니다.

 

저는 노무현 전 대통령님이 열린 우리당 시절에 이제 당권 분리해야 합니다. 이제는 민주정치해야죠. 하는 거에 교훈을 얻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역설적으로 말하면 새누리당은 한번도 정당구조로 돌아간적이 없습니다. 항상 새누리당은 오너쉽에 기반한 정치를 해왔죠.지금 당주인은 ㅂㄱㅎ가 아닌 김무간도씨 입니다. 김무간도씨는 다음 총선에 자기 사람 대거 심고 ㅂㄱㅎ 인사들 그냥 날려버리면 다른 정당으로 인식할 사람들 많습니다. 그러면 ㅂㄱㅎ는 이맹박씨 처럼 노후를 안전하게 보장받습니다. 말 그대로 자기후임이 자기선임을 보호해줍니다. 그것은 쉽게 말해면 김대중 전대통령을 노무현 전 대통령이 어느정도 보호해줬기 때문에 김대중 전대통령은 전임자로서 예우를 받은 겁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과 노무현 전대통령는 취임하고 나서 사이가 벌어졌죠. 대북송금을 통치행위로 봐서 나를 보호해달라고 했는데 노무현 전 대통령은 무슨 소리냐 하고 통과했죠. 그러나 절대적으로 김대중 전대통령은 보호했죠. 우리나라 정치구조상 전대통령이 살아남으려면 후임 대통령이 예우를 해주느냐 안해주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경우 차기 정권을 만들지 못해서 저렇게 비명에 가신거구요.

 

그러면 문재인이 조기등판해서 당권을 가져와야 승산이 있는 게임이 됩니다. 당이 지금처럼 개판되는 것은 다름아닌 그놈의 계파 때문입니다. 그 계파를 사라지게 만들지 않고서는 절대로 새정치는 새누리를 이길수 없습니다. 새누리의 힘은 정말 강력합니다. 새누리당은 노무현 탄핵당시에도 110석을 가진 슈퍼갑 정당입니다. 이 정당을 이길려면 실제적인 정당정치구조로는 어림없을 거라고 단언합니다. 말 그대로 군대처럼 일사분란하게 실수를 가장 적게 하는 쪽이 총선과 대선에 승리하는 길인데 이쪽에서는 가장 유리한 프레임을 짜져 있는데도 못먹는거 보면 물갈이가 대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새누리당은 물갈이의 폭이 항상 넓어져 있습니다. 왜냐 ? 전임자의 가신들 충신들 그냥 한큐에 물갈이 하고 자기 인사를 심어요. 개네들이 노무현 정부더러 코드인사니 뭐니 하는데 원래 자기 인사들을 심는게 당연합겁니다. 다른나라도 다 그렇게 해요. 초당적인 협력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럴때는 국익을 위해서라는 명분전제가 깔릴때만 가능한 겁니다. 중요한건 사람은 환경의 지배를 매우 민감하게 받아들여요. 사람은 혼자서 뭘 할수 있는 존재가 아닙니다. 예전에 차범근 감독이 선수시절에 우리나라 월드컵 진출도 못했습니다. 그만큼 걸출한 플레이어도 받쳐주는 팀이 없으면 그냥 쩌리가 됩니다. 어쩔수가 없어요. 팀이 무능하면 팀의 선수층을 바꾸던지 아니면 훈련방법을 바꾸던지 그런 식으로 바뀌어야 합니다.

 

 

이순신이 선조로 부터 한푼도 받지 못하고 스스로 둔전일궈서 선박건조하고 병사들 훈련하고 화포만들던 시절과 지금 시절이 다르지 않습니다. 새누리은 협조를 얻기가 쉬워요. 교통정리 쉽게 합니다. 너 이렇게 하면 내가 이렇게 해줄게 그러면 거의 모든일이 일사천리로 진행됩니다. 이쪽은 어떠합니까? 내가 이거해줄게 이런말이 나올수가 없어요. 새정치는 이익결사체가 아니거든요. 그리고 새정치는 정당구조를 표방하고 있어서 실질적인 리더가 없어요. 리더가 없으니 교통정리가 망합니다. 박영선은 그냥 얼굴마담격이지 리더가 아니에요. 리더가 되면 모든 사람들의 이해관계를 적절히 반영하고 타협하고 수용할줄 알아야 합니다.

 

그런 정리를 할사람이 야권내에서는 전무합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그런 정리 안했습니다. 할수도 있었지만 왜냐 그런 정리를 하는 순간 정당구조를 벗어난다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죠. 근데 제 생각은 다릅니다. 인사가 만사입니다. 지금 새정연 국회의원 공천 대대적으로 물갈이 해야 하고 그칼을 문재인이 쥐지 않는 이상 이길수가 없습니다. 물갈이 하지 않으면 노무현이 다시 환생해서 리더가 되도 대통령되기 힘듭니다. 구조가 그렇게 짜여져 있으니까요.

 

그래서 저는 문재인이 독배를 마셔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 독배를 마시지 않으면 문재인 자신도 죽고 새정치도 죽습니다. 그리고 야권도 죽습니다. 왜냐하면 야권연대라는 방식도 옛날겁니다. 야권연대 했죠. 진적도 많았죠. 왜 그런거 같습니까? 네네 당이 너무 시간을 끌어서 그렇게 된거예요. 가장 단적인 예가 노회찬이 동작을에서 진겁니다. 동작을에서 기동민이 시간을 너무 끌었죠. 기동민의 잘못이 아니라 새정치가 너무 시간을 끌었어요. 교통정리가 매우 늦게 된겁니다. 사실 새정치는 아예 노회찬을 양보로 몰아가고 있었죠. 그리고 기동민의 결단이 아니었으면 노회찬이 그 정도 지지도 안나올것이라는 분명한 사살입니다. 그러면 시간을 벌고 새로운 방식을 취해야 하는 겁니다. 새로운 방식이라 하면 과거의 방식 단일화 공식에서 벗어나 최적화된 정서에 직접적으로 피부에 와닿게 해야죠.

 

손학규의 저녁있는 삶이라는 표어를 보세요. 저녁이 있는 삶 이념적 공세 전혀 통하지 않고 대다수의 사람들에게 먹혀들어가는 선거전략을 쓰지 않으면 안됩니다. 대다수 사람들은 정치에게 관심이 없습니다. 자기지역 국회의원이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이 대다수고 자기시에 시장이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도 대다수입니다. 이런 사람들에게 프레임이라는 게 표어라는게 얼마나 중요한대요. 연예인들이 이미지 메이킹 하는 데 엄청난 공을 들이는 이유가 뭔데요. 진보쪽 사람들의 인식은 이미지 메이킹 하는데 전혀 관심이 없어요. 정말 답답해요. 이지아씨 보세요. 제가 보기에 얼마나 똑똑합니까. 대다수 사람들에게 불쌍한 사람이라는 인식을 만들어 냈잖아요. 그 인식이라는게 객관적 진실인가 아닌가가 중요하지 않고 그냥 보이는데로 믿는 겁니다. 아 불쌍한 사람이구나 tv에서 거짓말 하겠어 ?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대다수에요.

 

더 쉽게 말하면 대중들은 tv에서 나오는대로 믿고 생각합니다. 청년층은 다를거 같나요? 책 안보고 입시교육에 찌든 정몽준 아들을 보세요. 청년층들도 보는대로 믿고 생각하지 않아요. 과거 대중들도 그랬고 현재 대중들도 다르지 않아요. 박원순이 특별하게 이미지가 형성된것은 박원순의 시정을 주의깊게 지켜보는 눈과 귀 덕분이죠. 그래서 언론이라는게 참 무섭습니다. 멀쩡한 사람을 쳐 죽일놈으로 만들수 있고 쳐죽일놈을 멀쩡하게 만들어주거든요.

 

지금 대중들의 생각은 문재인은 노무현의 사람 이거 외에는 없어요. 문재인은 참 많은 일을 해왔죠. 그러나 드러나는 모습은 언론에서 안써줘요. 그리고 소수의 사람들만 알고 있죠. 지금 문재인에게 필요한 거 뭐 ? 이제 문재인이라는 이런 사람이라는 것을 알려야 할때가 온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문재인이라는 사람이 이런 사람이다. 이렇게 다른 사람들한테 시달려도 꿋꿋하게 자기 갈길 가는 사람이라는거 그리고 겸손의 자세로 잘 듣는다거 그런 자세를 잘 보이게 할 필요가 있다고 봐요.

 

그래서 문재인이 전당대회에서 대표로 선출되기 바래요. 태종 이방원이 세종 이도를 위해 무자비하게 숙청해서 세종 이도가 편하게 정치했지만 우리 문재인에게는 태종 이방원이라는 정치스승이 없잖아요. 누가 문재인을 위해 새정치의 썩은 살들을 도려내줍니까? 스스로 새정치의 썩은 살을 도려내지 않으면 문재인에게는 다음 대선때 희망이 없어요. 당이 찢겨져 나가버리면 문재인을 위해 뛰어주죠? 이제 초선의원에 불과한 문재인을 ? 김대중전 대통령처럼 문재인에게 가신그룹이 있나요 ? 아니면 노무현처럼 바보라고 부르면서 그를 친해했던 사람들이 있나요? 문재인은 그냥 노무현의 사람이었다는 타이틀을 벗어날 필요가 있고 이제 노무현을 넘어선 거대한 산이라는 자격이 필요해요.

 

이제 그에게 그런 숙제를 내민다는게 염치없는 짓이지만 이제 그는 그렇게 하지 않으면 안되요. 이제 그는 호랑이등에 탔고 호랑이 등에서 내려오면 잡아 먹힙니다. 안철수와는 또 달라요. 문재인의 행보를 보면 정말 생명을 담보로 정치하는 거예요. 문재인이 낙마하게 되면 정치적 생명을 저격하는 데서 끝나지 않아요. 노무현 처럼 그냥 생명을 끊어버리게 만들려고 작정을 하죠. 왜냐 문재인이 정권 잡으면 정말 무섭거든요. 문재인의 단호함과 정직성은 노무현보다 더 엄격합니다. 괜히 노무현이 문재인을 더러 문재인 친구 노무현이라고 했겠어요. 그만큼 강단이 있고 정권 잡으면 정말 원리 원칙대로 국가를 통치할 사람입니다.

 

그래서 그 강단과 정직성을 믿고 또 지금의 위기를 극복할 사람은 문재인 뿐이라서 독배를 마시라고 한겁니다. 그 독배 안마시면 문재인과 새정치는 공동 추락입니다. 이 독배 마셔서 이겨내면 문재인은 새정치를 바꿀 기회를 얻고 새정치를 바꾸면 문재인은 대통령이 되서 새로운 정치를 할 수가 있어요.

 

한줄요약: 문재인이 다음년도 전당대회에서 대표가 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