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발뉴스의 김성훈 고문변호사를 통해 진행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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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훈 변호사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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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발뉴스 게시판에 처음으로 글을 쓰는군요. 저는 고발뉴스 고문변호사 김성훈입니다.
오늘은 변호사가 아닌 금번 3개 카드사의 개인정보 불법유출 사건의 피해자 자격으로 글을 올려봅니다.
이번 사건은, 이전의 해커들에 의한 개인 정보유출 사건과 달리 그동안 언론이 여러차례 보도를 통해 경고해왔듯, 충분히 예견된 ‘인재’가 분명해보입니다.
그럼에도 고객의 정보를 유출시킨 ‘농협,국민,롯데카드’ 등 3개사가 보여주고 있는 책임회피성, 면피성 대응은 실망을 넘어 분노를 자극하기에 충분한듯 합니다.
협력업체 직원 탓으로 돌리기에 급급하느라 ‘외부용역업체 직원의 범죄행위에 대한 관리책임’이나 ‘고객정보 보안관리 소홀’과 그에 따른 피해자들의 정신적 고통에 대한 진심어린 사과는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추가적 2차 피해가 없으면 자신들의 잘못이 없으므로 ‘이대로 그냥 넘어가겠다’는 심산인 듯 합니다.
고객의 소중한 정보를 그저 돈벌이의 수단으로만 보고 허술하게 관리한 끝에 작금의 사태를 낳은 금융사들의 잘못된 행태 바로 잡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매번 소를 잃고 서도 외양간 조차 고치지 못한 소비자들의 힘을 보여줘야 하지 않겠습니까?
고발의식 출중한 고발뉴스의 시청자, 독자분이라면 소비자 주권을 바로 세우고 진정한 사과를 받아내는, 의미있는 소비자피해 소송에 동참해주실 거라 생각합니다.
참가자격은 위 3사에 의해 개인정보유출 피해를 당한 피해자이시면 됩니다.
지금 바로, "cafe.daum.net/sosongcard "에 들어오셔서 소정의 참여서식을 통한 동참을 부탁드립니다(똑같이 네이버에도 카페가 만들어져 있으나 되도록 다음카페를 이용해 주셨으면 합니다. 혹
시 다음카페를 이용하시지 않는 분들을 위해 만들었으나 일주일 내 다음카페로 통일해 운영할 예정입니다).
참고로, 이번 사건으로 발생하는 수익금 ‘전액’을 고발뉴스가 오랫동안 기획해온 '소비자고발' 커뮤니티 운영기금으로 기부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