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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 살면서 언제나 부끄러웠고 또 책임의식을 가지고 살아왔습니다.
주변 어른들이 너는 그 시대 살지도 않았으면서 절대 모른다.
얼마나 고마운 존재인지 설교 하실때도
경상도 5060세대면서도 *권력은 균형*이라며 항상 야권을 지지하는 부모님 덕에 (여당이 야당되어도 야당이 계속 야당이라도 언제나 야당편이심)
이정도로 중도진보성향을 갖추고 살고있는게 감사합니다.
제가 선택하지 않아도 경남에 태어났고
제가 의도 하지 않아도 박정희 전 대통령의 경상도에 무한한 경제 혜택의 수혜를 받으며
전라도 보다 조금은 더 나은 인프라를 누리며 살아왔다는거 인정합니다.
그렇기에 성인이 되어 제 지식을 스스로 찾아야 할때는 많은 부끄러움을 느꼈습니다.
내가 누리던 것들이 다른 지역들과 나누었어야 했던 것들임을 알게 되었다고나 할까요..
강풀의 26년을 보고 더욱 굳어졌었습니다.
그리고 그 26년을 보고 한편으로 이해가 되었습니다.
경상지역의 5060의 광기에 가까운 지지도의 결정체..
그건..그 분의 경호실장 역의 마실장과 심정을 같이 했을 것입니다.
반드시! 자신들이 저항하지 못하고 단물 받아먹고 살았던 그 유신시절이 인정 되어야
자신들의 비겁함이나 무지가 정당화 되어 면죄부가 주어진다고 생각하는 겁니다..
그리고 오랜세월 거쳐오며 신화로 까지 자리 잡은 것입니다.
비겁했었던 또는 무식했었던 과거를 인정하는것은 일개 소시민들에게는 아직은 먼 이야기 인가 봅니다.
팔은 안으로 굽습니다만 ...
저부터 팔이 부러지더라도 밖으로 뻗어 손잡는 시민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경상도에서 살아갈 우리 자식들에게도 팔은 안으로 굽으라고 달린게 아니고
내밀어 타인의 손을 잡으라고 존재하는 거라고 가르치겠습니다.
세대는 서서히 교체 될것이고 5.18의 한도 유신의 그림자도 모두 거치는 대한민국이 언젠가는 도래 할것입니다.
우리는 정말로 자식교육 잘 시킵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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