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예를 오바마의 빈 라덴 작전하던 걸 예로 들었는데 확실히 못 배운 티가 나는 군요.</p> <p>코로나 방역 정책에 대하여 전문가의 의견을 종합하여 결정한다? 좋아 보이죠?</p> <p>그러면 셧다운이 결론입니다.</p> <p>그런데, 못 하죠?</p> <p>왜 못 할 까요?</p> <p> </p> <p>안철수가 언급한 현장 전문가라 함은 의학적 지식을 충분히 갖춘 전염병 전문가입니다.</p> <p>안철수 말에 따르면 그 사람이 종합적인 고려를 해서 판단을 해요.</p> <p>그러면 의학적 지식이나 전문인 사람이 종합적 고려를 한다는 얘기자체가 어불성설이죠. </p> <p>모든 분야에 전문가는 아니잖아요?</p> <p>그러면 전문가가 다른 전문가의 조언을 받아서 하면 되지 않느냐고 얘기가 나오죠.</p> <p> </p> <p>재경부 차관이나.. 차관도 쎄니까 국장급이던 뭐 동급이 와서 조언을 해요.</p> <p>그러면 그 조언을 판단할 능력은 되요?</p> <p>또 교육부에서 와서 조언을 해요.</p> <p>판단할 능력은 되시냐고요?</p> <p>다음에 문체부에서 와요.</p> <p>심각하게 고려하시겠죠.</p> <p>다음에 다시 재경부 담당자가 우리 입장 반영 덜 되었다고 와요.</p> <p>이젠 산자부가 와서 또 한 마디 하고 가요.</p> <p>어떻게 판단을 하실 건데요?</p> <p>지금 안철수가 언급한 전문가 중에 최상위는 복지부 장관 또는 질병청장인데 다른 정부부처에서 한 마디 씩 하는 거 감당 가능하겠어요? ㅎ</p> <p> </p> <p>위원회 만들어서 하면 된다는 뻔한 얘기하실 분 있어요.</p> <p>위원회 위원장의 급이 (부)총리급 아니면 타부처에서 들어 먹지 않을 것이 뻔한데 위원회가 무슨 소용이 있나요?</p> <p>질병청 (부)총리급 만드나요? ㅎ</p> <p> </p> <p>코로나 대응에는 사실상 모든 국가기관이 이해관계가 얽혀 있는데 의학지식이나 출중한 전문가가 조율이 가능하다는 신박한 상상은 어떻게 하는지 궁금해요.</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