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style="text-align:center;"> <iframe src="https://www.youtube.com/embed/l1DUyIcV49o" title="YouTube video player" width="300" height="25" frameborder="0"></iframe><br></div> <div style="text-align:center;">(그냥 BGM으로 쓸만한 거 찾은 거에요. 듣기 싫으시면 재생하지 않으시면 됩니다)<br></div> <div> <br></div> <div> <br></div> <div>그래도 이전까지는 꼭 도덕시간이 아니더라도 역사에서도 배운 가치들이나 철학이나 종교에서 추구하는 가치관들을 추구하는 게 인류 사회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했고, 그런 사회를 만들어가는 게 나은 사회라 생각했는데요.</div> <div> <br></div> <div>특히나 이번 정권 들어서면서 그런 가치관들이 와르르 무너집니다. 아무리 지지율이 30% 밑으로 떨어지고 있는 상황이라 하더라도 이번 정권은 국민이 첨예하게 대립했던 대선의 결과였기 때문에 더더욱 무너집니다. 그리고 이명박-박근혜-윤석열로 이어지는 데에는 국민들의 선택들이 있었다는 거죠. 아무리 그때그때의 정권 때마다 후회를 한다 한들 그 손으로 이 세 명을 다시 뽑은 게 국민이니까요.<br></div> <div> <br></div> <div>자본주의 사회에서 경제적 이윤 추구하는 게 뭐가 잘못이겠습니까? 그러므로 빚투했던 사람들을 비난할 수가 없고,</div> <div>종교적 가르침을 위해 사는 게 뭐가 잘못이겠습니까? 그러므로 개신교를 비롯한 종교활동으로 타인을 강요하는 사람들을 비난할 수가 없고,</div> <div>결국 사람은 인정과 존중을 바라며 사회생활을 하는데, 비도덕적이고, 파렴치한 그런 집단 무리에서 나름 인정과 존중을 하니 사회생활을 못한다고 비난 할 수가 없고,</div> <div>만약 자신의 삶의 의미를 아에 찾지 않거나 바람직하다고 여기는 가치관을 추구하지 않는다고 해서 그 사람을 비난 할 수 있을까요? 여기는 '자유' 대한민국인데? 오히려 지금 정권에서처럼 비도덕적이고 파렴치한 행동의 원인이 그런 고민의 끝에서 나온 거라면 더더욱 비난 하기가 어렵지 않나요? 마치 실존주의 철학자이자 나치 부역자였던 하이데거처럼... 아니면 수직적 도덕 가치관을 추구하는 우리나라의 보수주의자와 그 지지자들은 자신을 더 도덕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할 텐데?<br></div> <div> <br></div> <div>앞으로 무엇을 사회에 기대하고, 무엇을 꿈꿀 수 있을지, 사람들을 믿을 수 있는지 의문이 드네요.</div> <div> <br></div> <div>그리고 개인적으로 이번 정부에서 제일 기대할 수 없는 건 아무래도 '책임'인 것 같습니다. 비단 정부 뿐만 아니라 이 정부를 믿고 뽑았던 국민들에게도요. 왜냐하면 또 비슷한 정부가 들어서지 않을 거란 확신이 없기 때문이죠. (그렇기에 김대중-노무현-문재인 정부는 정말 운이라고 생각합니다)</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