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다들 마음이 안좋져<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span></p> <p>저도 많이 안좋네요<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span></p> <p> </p><p></p> <p>그래도 세상은 살아가야 하니 저 나름대로 제가 생각한 문제 정도를 되도록 간략하게 생각나는대로 적어보고자 합니다<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span></p> <p> </p><p></p> <p> </p><p></p> <p> <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1. </span>어정쩡한 페미에 대한 대응 </p> <p> <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span><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 </span>대선이 박빙으로 끝났는데 그에 대한 여러가지 분석이 있겠지만 저는 먼저 가장 중요한 패배의 원인을 딱 한가지만 꼽자면 민주당의 페미화를 꼽고 싶습니다<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span> </p> <p> <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span>페미가 민주당내에서 얼마나 주류역할을 하는지 얼마나 많이 장악했는지 그런건 잘 모릅니다<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 </span>그저 대선이 있기 한참 전부터 많은 여성관련 뉴스들이 나왔을 때 민주당은 적극적 페미도 아니였지만 적극적 반페미도 아니었다고 봅니다<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 </span>그저 소극적 대응을 하면서 페미랑 적당한 거리두기 보다 적당한 감싸안기를 했던 것 같고<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 </span>그것이 결국 <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20~30</span>대 남성을 돌아서게 한 원인이 아닌가 싶습니다<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 </span>그래서 페미 감싸기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여성표 보다 페미 감싸기를 통해 잃은 남성표가 더 크지 않았나 싶고<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 </span>결국 그것은 대선에서 이길 수 있었던 표차이를 낸게 아닌가 생각합니다<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span> </p> <p> <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span>결국 대선이 끝나고 민주당에 <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span>민주당은 할 수 있다<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span>고 이야기하는 개딸과 양아들을 얻었지만 다수의 <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20~30</span>대<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40</span>대도 일부<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span>를 상대적으로 더 많이 잃은 결과를 냈고<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 </span>대선이 끝난 지금의 시점에서도 <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span>민주당은 할 수 있다<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span>는 감정보다 <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span>민주당은 안돼<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 </span>라는 감정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다가왔고 그것이 결국 민주당 지지자의 저조한 투표율로 반영된게 아닌가 싶습니다<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span> </p> <p> </p><p></p> <p> <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2. </span>공정하지 못한 언론을 어찌하지 못하는 현실 </p> <p> <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span><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 </span>오래전부터 언론의 상황은 기울어진 운동장이였습니다<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 </span>이건 민주당 지지자라면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고<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 </span>누구나 다 문제가 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 </span>하지만 이를 극복하기 위한 일들은 아직도 갈길이 멀어보입니다<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 </span>문재인 대통령이 자리에 앉고<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 180</span>석 가까운 국회의석을 확보했고<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 </span>지방선거도 앞도적으로 많은 자리를 가져간 좋은 시기가 있었져<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 </span>이때 검찰과 언론<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 </span>사법부를 개혁할 적기였는데 좀 지리멸렬했다고 봅니다<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 </span>좋게 생각하면 검찰개혁의 시작은 했다고 말할 수 있겠지만 <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3</span>개를 모두 다 개혁하기 위해 검찰보다 언론을 먼저 잡았어야 상대적으로 검찰 개혁이 쉬워지고 결과론적으로 사법부의 개혁까지도 갈 수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span> </p> <p> <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span>결국 공정하지 못한 언론<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 </span>공정하지 못한 포털을 건드리지 못하면서 검찰개혁을 하면서 수많은 저항에 부딪쳤고 여론은 언론의 농간에 따라 검찰개혁을 반대하는 하는 쪽으로 흐르게 되었고<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 </span>결과적으로 검찰개혁은 시작한 하는 수준에서 끝났고 지금의 정권은 검찰을 이용해 우려하는 상황을 실제로 진행할 수 있는 힘을 잃지 않았습니다<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span> </p> <p> <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span>저는 이 모든 문제들은 언론을 바르게 만드는 제도가 없거나 너무 약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span> </p> <p> </p><p></p> <p> <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3. </span>대선의 패배에서 오는 박탈감 </p> <p> <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span><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 </span>앞서 적은 사유에서 연장된 사유인데 조금만 더 이야기 하자면 대선 때 민주당 지지자들은 윤은 절대로 안된다고 생각했고 생각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투표장을 나왔져<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 </span>헌데 박빙 패배<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 </span>아마 민주당 지지자들은 이정도까지 했는데 지면 지방선거는 볼 것도 없지 라고 생각했을 겁니다<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 </span>제 주위미터도 돌려보면 상당수가 이번에 투표 안한다고 이야기 하더라구요<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 </span>그렇게 열심히 투표하자고 이야기 하고 많은 수가 투표한 대선도 졌는데 투표율도 저조한 지방선거는 어떻게 이기지 싶었을꺼에요<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 </span>대선 끝나고 나서는 많은 사람들이 뉴스도 안본다고 하잖아요<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span> </p> <p> </p><p></p> <p> </p><p></p> <p>여기까지가 제가 생각한 이번 선거의 패배원인입니다<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span></p> <p>물론 더 디테일한 부분<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 </span>더 큰 부분이 있을 수 있겠지만 이야기하자면 한도 끝도 없는 이야기고 어디서부터 잘못되서 어떻게 연결된 것인지도 말하자면 많이 복잡하겠져<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 </span>그저 우선은 이정도로 이야기 하고 우리는 어쨌든 이명박근혜를 넘어왔듯이 그렇게 세상을 살아가야 할 듯 합니다<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 </span></p> <p> </p><p></p> <p>다만 윤을 넘어 다시 한 번 승리하기 위해 해야할 일이 있다면 더 늦기전에 페미니즘 운동을 사회에 도움이 되는 건전한 쪽과 과도한 쪽으로 정확하게 정의 내리고<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 </span>그 내용을 대중에게 홍보하고<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 </span>민주당은 사회 구성원 다수에 도움이 되는 쪽으로 함께 하는 방향으로 당의 중심을 잡아야 합니다<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 </span></p> <p> </p><p></p> <p>그리고 그나마 국회에 다수의석을 가지고 있을 때 언론 정상화를 위한 법안을 마련하고<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 </span>바르지 못한 언론에 대한 강한 응대를 기본으로 가져가서 언론에 휘둘리지 않는 정당으로 거듭나야 합니다<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span></p> <p> </p><p></p> <p>마지막으로 앞서 이야기한 방식으로 당이 올바르게 서고 여론의 지지를 받을 때 차기 대선을 준비하면서 도덕과 정의 없이 판사의 사적 소신에 따라 이루어지는 사법판결을 보완할 수 있는 사법 개혁을 이뤄내 보다 나은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일조해야 합니다<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span></p> <p> </p><p></p> <p>뭐 제가 이런 글을 여기에 쓴다고 민주당이 뭘 달라지겠습니까만은 하다못해 담벼락을 쳐다보고 욕이라도 하라고 예전에 김대중 대통령께서 이야기하셨잖아요<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 </span>이렇게라도 해야져<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span></p> <p> </p><p></p> <p>우린 어쨌든 이명박근혜 시대를 넘었던 것처럼 또 그렇게 살아가야겠져<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 </span>얼마전 타개하신 이외수 선생님께서 그래도 존버 하라고 여러 번 이야기 하셨었져<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 </span>저도 어떻게든 존버해야겠습니다<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span></p> <p>여러분도 존버하세요<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span></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