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3 class="tit_view" style="margin:5px 0px 0px;padding:0px;font-weight:normal;font-size:32px;line-height:38px;letter-spacing:-3px;color:#333333;font-family:'AppleSDGothicNeo-Regular', 'Malgun Gothic', '맑은 고딕', dotum, '돋움', sans-serif;background-color:#ffffff;">대선 너머 '신당 창당설'에 술렁이는 野..선 긋는 尹·진화 나선 金 [정치쫌!]</h3> <p> </p> <p> <span class="summary_view" style="display:block;padding-left:14px;margin:-4px 0px 29px;line-height:1.5;color:#333333;font-family:'AppleSDGothicNeo-Regular', 'Malgun Gothic', '맑은 고딕', dotum, '돋움', sans-serif;font-size:17px;letter-spacing:-.7px;background-color:#ffffff;">당 안팎, 새시대준비위 중심 창당설 솔솔<br>이준석 "창당 노리는 세력 있어" 공개 저격<br>김종인 "되도 않는 소리"..집안 단속 나서<br>전문가들 "여소야대 한계..가능한 얘기"</span> </p> <div class="article_view" style="margin:0px;padding:0px 0px 0px 14px;overflow:hidden;line-height:1.625;letter-spacing:-.02em;color:#333333;font-family:'AppleSDGothicNeo-Regular', 'Malgun Gothic', '맑은 고딕', dotum, '돋움', sans-serif;font-size:17px;background-color:#ffffff;"> <section><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style="display:table;margin:0px auto 19px;padding:0px;clear:left;max-width:100%;"><p class="link_figure" style="padding:0px;"> <img alt="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김한길 새시대준비위원회 위원장이 지난달 12일 오후 영등포구 여의도 새시대준비위원회 사무실 앞에서 현판 제막식을 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class="thumb_g_article" src="" width="658" style="border:0px none;display:block;height:auto;margin:0px auto;"></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style="margin:11px auto 0px;font-size:13px;line-height:18px;color:#919191;max-width:100%;display:table-caption;caption-side:bottom;">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김한길 새시대준비위원회 위원장이 지난달 12일 오후 영등포구 여의도 새시대준비위원회 사무실 앞에서 현판 제막식을 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figcaption></figure><p style="margin-top:35px;margin-bottom:20px;padding:0px;">[헤럴드경제=신혜원 기자] 아직 대선을 약 60여 일 남겨둔 시점이지만 국민의힘을 둘러싸고 나오고 있는 정계개편설이 주목된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대선에서 승리하면 후보 직속 새시대준비위원회를 발판으로 신당을 창당할 수 있다는 가설이다. 더불어민주당까지 나서서 집안 싸움에 부채질을 하자 국민의힘 내에선 술렁이는 분위기가 감지된다. 이에 윤 후보와 새시대준비위는 정계개편설에 선을 긋고,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은 거듭 ‘그럴 일 없다’며 진화에 나선 모양새다.</p> <p style="margin-bottom:20px;padding:0px;">윤기찬 새시대준비위 대변인은 지난달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그동안 민주당의 모 중진 의원을 비롯 최근엔 민주당 당대표까지 나서서 황당한 창당설 등 근거 없는 이간계 주장을 일삼고 있다”며 “새시대준비위원회는 정권교체를 위해 전념할 뿐 창당이나 정계개편과 관련된 어떠한 고려나 계획이 전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p> <p style="margin-bottom:20px;padding:0px;">윤 대변인의 이 같은 발언은 우상호 민주당 의원과 송영길 대표를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우 의원은 “저 분(김한길 새시대준비위원장)이 움직이면 보통 정치세력이 재편된다”고 주장했다. 송 대표도 지난달 28일 “윤 후보가 김한길 위원장을 비롯해 민주당에서 탈당한 분들을 모아 신당 창당 작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정계개편설에 힘을 보탰다.</p> <div style="margin:0px 0px 20px;padding:0px;"> <p style="padding:0px;">윤 대변인은 민주당을 향해 “새시대준비위를 통한 창당설, 재창당설, 정계개편설을 선거전략상의 이간방책으로 사용해 국민통합이라는 시대적 사명에 또다시 역행하는 우를 범하지 말 것을 정중히 요청한다”고 촉구했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style="display:table;margin:35px auto 19px;padding:0px;clear:left;max-width:100%;"><p class="link_figure" style="padding:0px;"> <img alt="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오른쪽)와 김한길 새시대준비위원장이 지난달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새시대준비위원회에서 열린 현판식에 앞서 차담회를 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class="thumb_g_article" src="" width="658" style="border:0px none;display:block;height:auto;margin:0px auto;"></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style="margin:11px auto 0px;font-size:13px;line-height:18px;color:#919191;max-width:100%;display:table-caption;caption-side:bottom;">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오른쪽)와 김한길 새시대준비위원장이 지난달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새시대준비위원회에서 열린 현판식에 앞서 차담회를 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figcaption></figure><p style="margin-top:35px;margin-bottom:20px;padding:0px;">그간 ‘새시대준비위는 정계개편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조직 아니냐’는 주장은 당 안팎에서 꾸준히 제기돼왔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을 만들고, 국민의당을 창당하기도 했던 김한길 전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위원장을 맡았고, 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와 별도의 조직이라는 점에서 새시대준비위가 창당을 위한 포석이라는 해석이 나오기도 했다.</p> <p style="margin-bottom:20px;padding:0px;">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도 새시대준비위를 염두에 둔 듯 저격성 발언을 여러차례 내놨다. 이 대표는 지난달 23일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창당하자’는 청취자의 문자에 “창당은 제가 할 것 같진 않다. 창당을 노리는 세력이 또 있는 걸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p> <p style="margin-bottom:20px;padding:0px;">지난달 26일에도 선대위 내 6개 총괄본부 구성이 김종인 위원장이 주도권을 갖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설계라고 주장하면서 “김종인 이름은 필요하되 일할 공간은 안 준 것 아닌가. 윤 후보의 선대위가 이기기 위한 방식을 취한 게 아니라 정계개편같은 다른 정치적 목적이 있는 기획인지 의심이 간다”고 했다.</p> <div style="margin:0px 0px 20px;padding:0px;"> <p style="padding:0px;">다만, 윤 후보는 지난달 28일 이 같은 주장에 대해 “전혀 상상할 수 없는 것이다. (새시대준비위는) 향후 정치 구도와는 전혀 관계가 없다”며 강하게 부인했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style="display:table;margin:35px auto 19px;padding:0px;clear:left;max-width:100%;"><p class="link_figure" style="padding:0px;"> <img alt="김종인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 [국회사진기자단]" class="thumb_g_article" src="" width="658" style="border:0px none;display:block;height:auto;margin:0px auto;"></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style="margin:11px auto 0px;font-size:13px;line-height:18px;color:#919191;max-width:100%;display:table-caption;caption-side:bottom;">김종인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 [국회사진기자단]</figcaption></figure><p style="margin-top:35px;margin-bottom:20px;padding:0px;">이런 가운데 상대당의 송 대표까지 가세하며 당내에서 동요하는 낌새가 보이자 김종인 위원장은 공개적으로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그는 지난달 29일 “그런 되지도 않는 소리가 나오지 않도록 조치를 취하라”고 말했다. 새시대준비위를 향한 견제성 발언으로 해석된다.</p> <p style="margin-bottom:20px;padding:0px;">바로 다음 날엔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정계개편설을 ‘루머’로 규정짓고 집안 단속에 나섰다. 김 위원장은 “대선이 끝나면 정계개편이 일어나서 국민의힘에 큰 변동이 일어날 것 같아 불안한 원외위원장들이 있다”며 “앞으로 대선이 끝난다고 해서 정계개편은 있을 수도 없고 그런 것은 발생하지 않음을 강조한다”고 말했다.</p> <p style="margin-bottom:20px;padding:0px;">그러나 전문가들은 윤 후보가 집권한다면 여소야대의 구조적 한계, 지방선거 공천권 문제 등이 얽혀있어 정계개편은 충분히 가능성 있는 얘기라고 내다봤다.</p> <p style="margin-bottom:20px;padding:0px;">차재원 부산가톨릭대 특임교수는 “민주당 의석 비중이 60%에 달하기 때문에 (윤 후보가) 정치판을 흔들 수 있는 큰 그림을 그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당장은 윤 후보가 신당을 창당할 것이라고 대놓고 말할 수는 없지만 집권전반기에 할 일을 위해 의회와 협치구조를 만들기 위해 정치적 명분을 내세워 정계개편을 시도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p> <p style="margin-bottom:20px;padding:0px;">그는 윤 후보가 과거 ‘당 해체’ 발언을 비롯해 자당에 비판적 태도를 보였던 점을 언급하며 “보수 정당으로서의 혁신, 인적 쇄신 등을 창당을 통해 이룰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했다.</p> <p style="margin-bottom:20px;padding:0px;">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선에서 당선되면 지방선거에서 절대적으로 유리하기 때문에 윤 후보 측근들이 새로운 판을 짜 지방선거 공천을 하려고 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p> <p style="margin-bottom:20px;padding:0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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