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집어넣은게 윤석열이죠. 이부분은 윤석열은 심적으로 부담을 갖고 있었고, 그래서 국힘입당과 대선후보로써 나와야한다고 주장했죠.
윤석열은 현정부가 사면해줄거란걸 예측 못했을 것으로 보이는데
문재인 정부에서는 박근혜 사면이 꽤 부담되는 정치행위였죠.
그래서 윤석열은 자기가 대통령되면 박근혜를 사면해줌으로써 보수진영의 지지를 확고히하고, 비록 자기가 집어넣었지만, 당시로썬 그럴수밖에 없다는 명분아래 자기손으로 빼냄으로써 마음속 불편함도 해소하고, 또한 국민통합(ㅋㅋ) 명분도 얻게되는데
왠걸!! 문재인정부에서 똭!! 사면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윤석열 입장에서 골치아픈게 이젠 자기는 감옥에 쳐넣은 사람이 됐고, 실컷 욕하던 문재인정부는 빼준 사람이 됐죠.
한마디로 가슴속 불편함을 없앨기회가 사라진거...
게다가 박근혜 사면하면서 (충분하진 않지만)지지자를 달래줄 필요도 있었기에 한명숙, 이석기까지 같이 사면해주죠. 공평하게... 이건 극좌를 포함한 진보진영과 중도보수까지 아우르는 수라고 보입니다. 물론 안좋은 소리도 듣겠지만, 그걸 최소화시키는 조치죠. (니들쪽도 풀어줬짜나!!이런거...)
또한 박근혜는 현실적으로 중간에 사면해줄수밖에 없는게, 실제 건강상 문제로 심각한 상황까지 가버리면 민주당 입장에서도 큰 부담일테고,
그렇다고 차기정부가 이재명이라면 이재명 입장에서는 엄청 부담이 크죠.
그래서 현정부에서 정권 마지막에 풀어줌으로써 차기정부의 부담을 해소하고, 윤석열과 국힘에겐 영~~아쉽고 씁쓸함을 안겨준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명박의 경우는 내년 설명절 특사로 해줄지... 차기정부에서 쓸 수 있는 카드로 남겨둘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만... 나오긴 할겁니다. 김경수?랑 같이 나오지 않을까...싶기도 하네요.
이제 박근혜 나온게 현실이니 걍 썩을년 남은 인생 조용히 살거라..하면 될듯~ 윤석열은...ㅋㅋㅋ예상치못한 빅엿 달콤하게 먹으라고 하면 되구요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