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이준석이 상임선대위원장 사퇴를 하게 된  원인 중 하나가 바로 조수진 때문인데</p> <p> </p> <p>지난 21일 선대위회의서 두 사람이 갈등을 벌였다고 합니다.</p> <p> </p> <p>그 단초가 된 것이 바로 조수진의 "후보의 뜻을 전합니다"라는 말이었죠</p> <p> </p> <p>이게 얼마나 빡치는 말이냐 하면</p> <p> </p> <p>후보는 엄연히 비서실장이라는 직책이 존재합니다</p> <p> </p> <p>만약 후보가 선대위에 전달할 내용이 있다면 비서실장을 통해 전달하는 것이 정당한 절차이죠</p> <p> </p> <p>후보나 비서실장이 아닌 다른 제3자가 "후보의 뜻을 전달합니다"라고 한다면 선대위에서는 빡칠 수밖에 없습니다</p> <p> </p> <p>왜냐하면 그렇게 되면 누구나 "후보의 뜻을 전달합니다"라면서 자신의 뜻을 관철시킬 수도 있기 때문이죠</p> <p> </p> <p>실제로 윤석열 선대위에서는 어떤 인간이 "후보의 뜻입니다"라면서 당 지도부가 추천한 의원들을 인선에서 배제를 했는데</p> <p> </p> <p>알고보니 후보의  뜻이 아니라 자신의 뜻이었다고 해서 권성동과 대판 싸웠다고 합니다</p> <p> </p> <p>조수진이 "후보의 뜻을 전달합니다"라는 것을 선대위에서 수용했다면 </p> <p> </p> <p>그 이후 다른 윤핵관들이 "후보의 뜻"이라면서 선대위를 좌지우지할 수밖에 없으니</p> <p> </p> <p>이준석이 빡 돌 수밖에 없었던거죠</p> <p> </p> <p>그래서 윤핵관 기사나 정리하라고 했더니만 조수진이 "내가 왜 대표 말 듣나. 나는 후보 말만 듣겠다"고 말한 것이죠</p> <p> </p> <p>이것이 더 빡치게 만들었던 것입니다</p> <p> </p> <p>이준석은 이 지휘체계를 정리하지 못한다면 대선 승리할 수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p> <p> </p> <p>조수진이 "나는 후보 말만 듣겠다"는 말을 그냥 좋은게 좋은 것이라고 넘긴다면 다른 윤핵관들도 "후보의 말만 듣겠다"고 할 것이고, 그러면 지휘체계는 무너지게 될 수밖에 없습니다</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