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용 기자:박정희-노무현 전 대통령까지 한국무역의

                    급격한 성장을 나열하는 일만도 벅찬 수준

                    국가적 위기가 닥치고 이 일을 극복하는

                    과정이 몇 차례 반복되었다

                    FTA언급 시작도 이 시기(노통 재임시절)이다

                    FTA의 기념비적 순간에 오히려 진보진영 대통령

                    눈에 띄는 게 인상적이다

김영삼:수출 1억달러를 처음 달성하면서 '수출의 날'을 제정한

           31년만에 지난 10월(95년 10월)우리는 마침내 세계에

          12번째로 수출 1천억 달러 돌파 하였다 -95년 무역의 날

          연설에서 재임 초기 한국 무역의 승승장구를 언급하며-

          이제 우리나라는 더 이상 극동의 작은 나라가 아니다

         한국은 빈곤을 벗어나고자 애쓰는 개발도상국의 꿈과

         희망의 상징이 되었다 -96년 무역의날 연설에서

          APEC 참석하며 한국의 국제적 위상이 높여진 것을 확인하며-

         개발연대부터 누적돼 온 우리 경제의 구조적 문제가

         아시아를 휩쓴 금융위기와 맞물려 우리 외환,금융시장에

    큰 타격을 주고 있다 -97년 무역의 날 연설에서 IMF 외환위기에

         무역수지가 크게 악화되며-

김대중

대통령님:우리는 400억달러라는 사상 유례가 없는 무역수지가

               일본,독일,중국에 이어 세계 4위의 흑자국이 될 전망이다

   작년 말 43억 달러밖에 되지 않았던 외환보유고가이제 

               460억달러를 넘어섰고,환율과 금리를 비롯해 주요 경제

          지표가 안정 추세에 들어섰다 -98년 무역의 날 연설에서

          수입은 줄이고 수출을 늘려 외환보유액을 늘리는 기조를

           채택하며-

               취임 초 제가 1년 반 안에 외환위기를 이겨내겠다고 약속

       했을 때,이를 믿는 사람은 국내외를 막론하고 거의 없었다

      99년 무역의 날 연설에서 imf 위기에 극복하는 자신감을 언급하며-

    지금 세계 무역환경에 커다란 변화가 일고 있다.새로운 다자무역

 체제를 모색하기 위한 도하 라운드 협상이 마침내 시작되었다

해외시장확대는전체 GDP의 70%이상을 무역에의존하고 있는

우리에게 획기적인 기회가 아닐 수 없다 -00년 무역의 날 연설

에서본격적인 세계화,자유시장주의가 대세로 떠오르며 이에

  적극대응하자는 주장을 강조하며-

노무현 

대통령님:한미 FTA는 선진경제로 도약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

               한미 FTA 협상이 조속히 그리고 반드시 타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06년 무역의 날 연설에서

               한미FTA를 첫 언급하며-

              한미FTA 비준 동의안이 국회에서 심의되지 않고

              딱 잠자고 있다.좀 걱정이 된다.

              어느 나라 대통령선거 때 국회에서 그걸 끄집어내서

              옥신각신 싸우기는 좀 부담스러울 것 -07년 무역의날

              연설에서 한미 FTA비준동의안의 지지부진에 관한

              지지를 호소하며-

            총선이 또 남아있고, 혹시 모르니까 여러분들께서

            조금 관심을 가지고 촉구해주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한다.잘 부탁 드린다 -07년 무역의 날 연설에서

            참석한 경제인들을 향한 메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