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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sisa_1186049
    작성자 : 골목샛길
    추천 : 3
    조회수 : 646
    IP : 153.177.***.248
    댓글 : 0개
    등록시간 : 2021/12/17 06:49:20
    http://todayhumor.com/?sisa_1186049 모바일
    코로나 / 오미크론 관련
    오미크론에 대해 불확실한 것들이 아직 많습니다. 
    하지만 확진자수의 엄청난 증가를 가져올 거란 건 분명합니다. 그것도 금방요. 
    응급실에서 일하다보니 앞으로 다가올 몇주 동안 벌어질 일들이 정말 걱정됩니다. 



    우선 간호사 부족 문제가 심각합니다. 간호사들은 일반적으로 안전하다고 여겨지는 수보다 많은 환자들을 돌보느라 과부하가 걸려 있습니다. 
    응급실에서 일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간호사 없이는 되는 일이 없다는 걸 잘 압니다. 
    그리고 훌륭한 간호사는 죽음과 생존의 차이를 만들어내죠. 



    거기에 더해 보건의료인력은  번아웃 상태입니다.   2년간의 팬데믹에 기진맥진한 상태입니다. 
    다수가 일을 그만두고 있습니다. 
    여전히 일을 하고 있는 사람들은 정신적 상처에 고통받고 있거나 예전엔 쉽게 찾을 수 있었던 자신들에 공감해주는 이들을 찾고 있습니다. 



    대다수의 인력은 여전히 어떻게든 일하러 옵니다. 
    많은 이들는 그냥 정해진 행동을 수행합니다. 그 자리에 있지만 예전처럼은 아닙니다. 
    상당수는 그냥 떠났습니다. 팬데믹이 시작된 이래 18%의 의료인력 일을 그만뒀습니다. 


    마지막으로 대부분의 응급실은 포화상태입니다. 팬데믹 전에도 안 좋았던 환자들은 지금은 더 심각합니다. 
    코로나가 아닌 이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오늘 전 팬데믹 이전에 심장 수술이 필요했었는데 미뤘다가 상태가 훨씬 안 좋아진 지금 다시 나타난 환자를 봤습니다. 



    요점은 이겁니다. 오미크론이 증세가 약하다고 한들(이 또한 확실한 건 아닙니다) 급증하는 확진자 숫자만으로도 이미 위태위태한 의료 시스템이 무너질 수 있다는 겁니다.
    전에 우리는 확진자 수 그래프을 꺾어야한다고 이야기한 적 있었죠 
    하지만 지금은 다음에 올 커브(유행)이 우릴 꺾어버릴 수 있는 상황입니다. 



    분명히 우리는 코로나에 대해 많이 알게 됐습니다. 심각한 증상을 치료하고 생명을 구하는 더 많은 경험을 쌓았죠. 
    더이상 작년 봄처럼 산소호흡기 걱정은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호흡기보다 간호사가 훨씬 귀하죠. 


    오미크론이 퍼지기 시작하면서 남아공 의료진의 20%가 나가리 된 적이 있습니다. 
    만약 우리가 조금이라도 비슷한 경험을 하게 된다면 이미 위태로운 우리 시스템은 난리가 날 겁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가 지난 2년 동안 배워온 코로나 치료에 대한 지식도 병상이 없어서 응급실 대기 시간이 3배로 늘어난다면 별 의미가 없습니다. 
    많은 부분에서 작년 3월보단 좋습니다.
    다른 많은 부분에선 아닙니다. 



    안도하고 있어서인지 아님 너무 지쳐서인지 모르지만 이런 상황을 무시하면 모두 끝입니다. 
    응급실 의사로서 접종완료인 상태로(3차까지) 앞으로의 몇개월을 버티시길 권고합니다. 
    마스크 착용하시고요. 
    의료진 만나면 고맙다고 말이라도 한마디 건네주세요. 



    —-



    뉴욕에서 응급실 의사로 일하며 현장상황을 잘 전해주는 한 의사의 트위터 내용인데요
    오미크론 관련해서 근거없는 낙관론이 퍼지는 것 같아서 가져와봤습니다. 트윗 내용에서 언급되는 의료 최전방 상황이 한국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기도 해서도요. 

    단도직입적으로 남아공에서의 지금까지 나온 오미크론 관찰결과는 일반적이라 하기 힘듭니다. 일단 국가 전체로 봐도 그렇고 발병이 초기 집중됐던 지역을 봐도 그렇고, 평균연령대가 굉장히 젊습니다. 아울러 백신 접종완료율은 굉장히 낮지만 그만큼 자연 감염에 의한 면역율 또한 높게 나타나고 있다고 하고요. 한마디로 대한민국이나 서구 선진국처럼 고령화율이 높고 백신에 의한 면역이 높은 국가들에도 적용될 수 있는 예는 아니라는 거고요. 



    트윗 내용과 현 대한민국의 의료 체제가 처한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인력부족 병상부족 의료진의 번아웃상태 + 코로나와  관계 없는 질환자들의 고통 등등



    근거없는 낙관론보다는 확실한 길을 택해야겠죠. 
    마스크 환기 적절한 거리두기 + 3차접종입니다. 미성년자들도 2차까지만이 아니라 3차가 기본인 건 동일하고요.      



     관련해서 국내전문가 인터뷰 내용도 읽어볼만합니다. 

     https://m.nocutnews.co.kr/news/5674434?source=https%3A%2F%2Fwww.google.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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